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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 이슈 라이프 트렌드 2019 : 젠더 뉴트럴  당신이 미처 몰랐던 일상 속의 진짜 트렌드2019년 타인의 기준보다 자기다움을 선택한 사람들의 욕망을 읽다 ★ 남자들이 레깅스를 입고 클러치백을 든 이유는?★ 빨래방이 살롱과 카페처럼 변하고 있다?★ Z세대는 왜 유튜브에 열광하는가?★ 대기업 회장님이 생전 장례식을 치른 까닭은?★ 스탠딩석이 좌석보다 비싸다?★ 깐 양파는 무엇이 문제인가?★ 독립 서점과 편집숍이 흥하는 이유는?★ 우리는 왜 자동차를 사지 않고 빌리는가? 딱딱한 지표와 복잡한 통계를 나열하는 대신 독자가 일상에서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내년의 트렌드를 미리 보여 주는 생활·문화 전용 트렌드서 《라이프 트렌드 2019》가 나왔다. 2013년 ‘좀 놀아 본 오빠들의 귀환’, 2014년 ‘그녀의 작은 사치’, 2015년 ‘가면을 쓴 사람들’, 2016년 ‘그들의 은밀한 취향’, 2017년 ‘적당한 불편’, 2018년 ‘아주 멋진 가짜 Classy Fake’에 이어 《라이프 트렌드 2019》에서는 ‘젠더 뉴트럴’ ‘뉴 살롱 문화’ ‘싱글 오리진’ ‘취향 큐레이션’ 을 핵심 키워드로 다룬다. 타인의 기준과 사회가 정해 놓은 경계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는 사람들, 오리진에 눈뜨고 경험을 소비하며 공유의 가치를 깨달은 이들이 만들어 갈 2019년의 대한민국을 한 걸음 앞서 만나 보자. 한국인의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에 영향을 미칠 트렌드들에 대한 남다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기준보다 자기다움을 선택하고,사회적 관성과 경계를 무너뜨리는 사람들의  숨은 욕망을 포착하라! 일반적인 장례식은 누군가가 죽은 뒤 가족과 친지들이 떠난 사람을 추억하고 기리는 행사다. 하지만 “죽어서 장례는 아무 의미가 없다. 그들의 손을 잡고 웃을 수 있을 때 인생의 작별인사를 나누고 싶다”며 생전 장례식을 연 사람들이 있다. 일본 건설기계 제조 분야 1위 기업 ‘고마쓰’의 회장 안자키 사토루와 캐나다에서 평생 의사로 근무하며 캐나다한인상을 수상한 이재락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엄숙하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보통의 장례식과 달리 이들의 생전 장례식은 비교적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재락 박사는 손님들에게 예쁘고 화사한 옷을 입고 참석해 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한국인의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는 ‘1’ 아니면 ‘2’로 시작한다. 남자는 ‘1’, 여자는 ‘2’로 구분하는 것이다. 그런데 ‘3’으로 시작하는 뒷자리가 있다면 그건 어떤 의미일까? 실제로 캐나다 정부는 여권의 성별 표기란에 ‘남, 여’ 외에 ‘X’라는 제3의 성을 추가했다. 성소수자를 배려해 ‘성 중립성’을 보장한 여권을 도입한 것이다. 독일 연방헌법재판소는 출생신고 시 성별란에 남자, 여자가 아닌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또는 아예 성별 정보를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독일 정부가 법률을 마련해 새로운 성을 출생 증명 서류 등에 표기하게 만들었다. 캐나다와 독일 외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 파키스탄, 몰타, 네팔이 공식 문서에 제3의 성을 적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이처럼 젠더 자체가 없는, 즉 남성성과 여성성을 통합시켜 양성성을 표현하거나, 남성과 여성의 구분 자체를 지우고 중립성을 지향하는 것을 ‘젠더 뉴트럴’이라고 한다. 생전 장례식과 젠더 뉴트럴이 공통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금까지 가졌던 사회적 관성, 고정관념, 익숙함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장례식이란 사후에 치르는 경건한 행사여야 한다거나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식의 통념은 고리타분하고 비효율적이며 심지어 차별과 혐오를 낳는 등 비가치적이기까지 하다. 2019년, 한국인들은 사회가 정해 놓은 틀과 타인이 세운 기준을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취향과 자기다움에 집중하려 한다. 《2019 라이프 트렌드: 젠더 뉴트럴 Gender Neutral》은 이들의 숨은 욕망이 변화시킬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와 소비를 조망한다.  Z세대, 코즈모폴리턴부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까지2019년, 컬처와 비즈니스를 주도할 열두 사람을 주목하라! 2018년의 라이프 트렌드가 진짜와 가짜,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 놓인’ 사람들을 주목했다면 《2019 라이프 트렌드: 젠더 뉴트럴 Gender Neutral》은 관성과 선입견이라는 ‘경계를 허무는’ 사람들을 주목한다. 과연 이들은 2019년,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를 어떻게 이끌 것인가? • Gender Neutral - 젠더 뉴트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Body Positive - 자기 모습을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는 사람들• New Salon - 취향을 공유하기 위해 살롱에 모이는 사람들• Well Dying - 생전 장례식을 치르는 사람들• Z Generation - 부모의 지갑을 열게 하는 강력한 소비 세력, Z세대• Single Origin - 싱글 오리진을 따져 가며 소비하는 사람들• Inconvenience Consumer - 선한 가치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 Standing - 스탠딩 데스크와 체어리스 체어에서 일하는 사람들• Location Independent - 디지털 노마드와 코즈모폴리턴• Curation - 자신만의 큐레이션으로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여는 사람들• Upper Class - 돈보다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Subscription - 소비가 아닌 구독을 택한 사람들 • Gender Neutral - 젠더 뉴트럴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2018년 글로벌 트렌드 중 하나로 ‘젠더 뉴트럴 뷰티’를 제시했다.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성 고정관념을 버리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의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젠더 뉴트럴의 메시지를 담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소비하는 사람들은 남자, 여자, 성소수자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를 같은 ‘사람’으로 본다. 가로수길, 홍대, 성수동 같은 핫플레이스에서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짧은 반바지나 레깅스를 입고 클러치백을 든 남자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립스틱, 매니큐어, 향수가 출시되었으며 제품과 매장에서 ‘여자용, 남자용’ ‘분홍색, 파란색’처럼 성별을 구분하는 표지와 디자인을 없애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2019년에는 젠더 뉴트럴의 본격적인 대중 소비가 시작될 것이다. • Body Positive - 자기 모습을 인위적으로 꾸미지 않는 사람들 젠더 뉴트럴 트렌드는 우리 사회가 규정했던 획일적인 미의 기준을 버리고 자기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스스로 아름답게 여기자는 ‘보디 포지티브’ 키워드로 이어진다. 한국 사회에서 보디 포지티브는 미투, 탈코르셋 이슈와 함께 1020세대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치마 유니폼과 헤어스타일에 관한 규정을 완화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안경을 쓴 아나운서가 보도하는 뉴스 방송 등 권위적인 조직 문화를 고수하던 기업들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아름다움과 평등의식에 대한 여성들의 자각을 일깨운 보디 포지티브와 사회적 변화를 주도하는 젠더 뉴트럴은 2019년을 기점으로 결합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트렌드에 미칠 영향력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 New Salon - 취향을 공유하기 위해 살롱에 모이는 사람들 살롱 문화는 17~19세기 유럽에서 유행했던, 귀족과 예술가와 지성인들이 대화하고 어울리는 사교 공간에서 비롯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취향 공유와 지적 사교를 목적으로 한 살롱 문화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문토’ ‘취향관’ ‘문래당’으로 대표되는 멤버십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모임과 독립 서점, 카페나 펍과 같은 공간으로 변모한 빨래방, 비즈니스 살롱으로서의 공유오피스와 셰어하우스까지 살롱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속속 등장하는 것이다. 살롱 문화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은 학연이나 지연처럼 구시대적 기준이 아닌 자신의 취향과 공감대에 집중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얼마나 풍부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지에 따라 관계의 깊이가 결정되는 것이다. 이러한 수평적 상호관계는 이제껏 한국에서 누려 본 적 없었던 라이프스타일이기 때문에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Well Dying - 생전 장례식을 치르는 사람들 취향을 공유하기 위해 살롱에 모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와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우도 있다. 바로 장례식이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면서 이제 잘 사는 것만큼 잘 죽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웰빙을 넘어 웰다잉 트렌드가 부각되는 것인데 그중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생전 장례식과 연명치료 거부다. 생전에 장례식을 치르고, 항암제나 인공호흡기에 의지하지 않은 채 온전한 자기의식으로 생의 마감에 충실하는 것은 오히려 삶의 질을 추구하는 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죽음에 대한 정의와 가치관의 변화는 1인 가구 증가, 킨포크, 휘게, 미니멀라이프 같은 삶의 방식과 태도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그러므로 웰빙에 대한 욕구,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계속되는 한 웰다잉을 추구하는 경향도 계속될 것이다.  • Z Generation - 부모의 지갑을 열게 하는 강력한 소비 세력, Z세대 신세대라 불렸던 X세대의 자녀 세대인 Z세대는 2000~2009년생으로 어릴 적부터 스마트폰을 쓴 첫 세대이자 각종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다. Z세대는 어릴 때 경제위기와 심각한 청년 실업, 자영업의 위기, 세월호 참사와 촛불혁명, 헬조선과 금수저 논쟁을 지켜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이전 시대의 어느 10대보다 훨씬 성숙하고 실용적인 가치관을 형성했다. 또한 자유로운 사고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배우고 익혔기 때문에 다른 세대보다 훨씬 창의적이다. 무엇보다 이들은 반사회적·반환경적 기업의 불매운동에 앞장서는 것처럼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데 적극적이다. 현재 한국의 중요한 소비 세력은 20~30대 초중반의 밀레니얼 세대지만 이들의 소비 특성이 Z세대에게 그대로 옮겨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Z세대는 한국의 사회, 정치, 문화, 비즈니스 등 다방면에서 주축이 될 것이다.  • Single Origin - 싱글 오리진을 따져 가며 소비하는 사람들2019년, Z세대만큼 중요한 소비 주체로 부상할 이들이 바로 싱글 오리진 트렌드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다. 싱글 오리진은 단일한 기원이라는 뜻인데 요즘 사람들이 싱글 오리진에 주목하기 시작한 이유는 남과 다른 자기만의 취향을 자각하고 드러내고 공유하려는 욕망 때문이다. 이들은 커피 한 잔을 마실 때에도 커피콩의 품종은 물론이고 생산지, 농장, 생산자 이름까지 따진다. 보다 풍부한 경험을 소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까다로워야 한다. 이러한 소비 취향은 와인, 초콜릿, 과일, 채소, 쌀, 육류, 계란, 위스키 등 다양한 식문화에 영향을 미친다. 본연의 맛에 집중하고 자기만의 취향을 가진다는 것은 가장 강력한 개성이자 매력이다. 싱글 오리진은 2019년 우리 일상에서 작지만 가장 흥미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트렌드다. • Inconvenience Consumer - 선한 가치를 위해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 싱글 오리진 소비자가 자기 취향을 심화하기 위해 까다롭게 굴었다면 일상과 소비에서 불편을 감수하는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까다롭게 따진다. 이들은 아무리 좋고 편한 것이라 해도 그 속에 환경과 노동, 인권과 착취 같은 부조리한 문제가 담겼다면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을 힙하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로 여긴다. 슈퍼푸드 아보카도를 외면하고 친환경 기업들을 지지하는 것, 대형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를 모두 벗겨 내어 버리고 오는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이 선한 가치를 추구하는 대표적인 실천 사례다.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국내외 식음료·유통 업계도 과도한 포장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는 2019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 Standing - 스탠딩 데스크와 체어리스 체어에서 일하는 사람들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는 사람들은 또 있다. 지금까지 멀쩡히 자리에 앉아서 일하고 공부하고 먹고 마시고 놀던 사람들이 이제는 서서 하려는 것이다. 스탠딩 워크, 스탠딩 스터디, 스탠딩 파티, 스탠딩 술집 등 전 세계적으로 스탠딩 열풍이 거세다. 지금까지 우리는 앉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은 것이라 여겼지만, 회의나 수업을 서서 하면 각종 척추 질환을 예방할 수 있고 집중력과 효율성이 높아진다. 즉 스탠딩 문화의 바탕에는 삶의 질을 높이려는 우리의 욕망이 녹아 있는 것이다. 스탠딩 문화는 좌식 문화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한국 사회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직까지 대세는 아니다. 하지만 수평적 조직 문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과 기관, 공연과 스포츠 경험 소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주류 문화로 등극할 여지가 충분하다. • Location Independent - 디지털 노마드와 코즈모폴리턴‘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와 함께 떠오른 또 하나의 화두는 ‘어떻게 일할 것인가’다. 스탠딩 워크의 확산과 ‘제주 한 달 살기’의 유행에서 알 수 있듯이 삶의 질을 높이는 업무 문화의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것이 바로 언제 어디서나 일하면서 경제활동과 소비활동을 구가하는 디지털 노마드와 로케이션 인디펜던트다. 특히 서울은 인터넷 인프라와 코워킹(co-working) 스페이스가 잘 갖춰져 있고 살기 쾌적해 전 세계의 많은 디지털 노마드들이 옮겨 와 있다. 하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헬조선’을 부르짖으면서도 쉽사리 한국 밖으로 나서지 못한다. 한곳에 정착해서 한 가지 업으로 평생을 사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는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사고방식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하지만 밀레니얼 세대, Z세대, 그리고 40대 영포티들에게 로케이션 인디펜던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 • Curation - 자신만의 큐레이션으로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여는 사람들 지금은 온라인 쇼핑이 발달한 시대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띵굴시장’과 ‘마켓움’으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라이프스타일 마켓에 주목한다. 이것은 대기업이 아니라 좋은 취향을 가진 개인, 인플루언서가 만든 마켓이다. 띵굴시장과 마켓움은 연간 5~6회 열리는데 그때마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모이고 하루에 수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셀러가 나올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처럼 라이프스타일 마켓이 유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오프라인 마켓만이 줄 수 있는 즐거운 경험 때문이다. 그리고 이 즐거움은 세련된 취향과 안목에서 비롯된 큐레이션이 완성한다. 대기업, 메이저, 주류 소비 시장에서 벗어나 취향과 개성을 더 가치 있고 매력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음을 증명하는 셈이다.  • Upper Class - 돈보다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취향 큐레이션은 돈보다 경험과 교양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도 중요한 트렌드로 작용한다. 사치의 시대 안에서 가치 있는 소비에 눈을 뜬 소비자들은 더 이상 명품이나 한정판 제품이 유니크하고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우리의 의식주, 우리가 누리는 공간, 시간, 삶의 방향과 태도, 각종 경험을 좀 더 가치 있게 만들어 준다. 한국인의 니즈(needs)를 넘어 원츠(wants)를 채워 주는 시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립 서점, 호캉스(호텔+바캉스), 편집숍, 셀렉트 다이닝의 유행은 2019년에도 계속될 것이다.  • Subscription - 소비가 아닌 구독을 택한 사람들 취향 소비, 싱글 오리진 소비처럼 전통적인 소비의 개념은 소유다. 하지만 돈보다 경험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 패러다임도 소유에서 경험으로, 구매에서 구독과 공유로, 제조에서 서비스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019년에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토요타,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정기 구독과 카셰어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월정액 서비스의 대표 주자인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의 약진은 구독 경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회원의 취향에 맞는 검색·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행보도 흥미롭다. 이처럼 소유와 공유,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면서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는 더 복잡해질 것이고 위기와 기회도 동시에 혼재하게 될 것이다. 살롱 문화와 웰다잉, 로케이션 인디펜던트와 구독 경제까지 2019년, 라이프 트렌드가 제시하는 문제의식은  우리에게 어떤 기회를 선사할 것인가? 트렌드서 하면 딱딱한 지표와 통계로 소비 성향 분석에만 열중하는 기업 마케팅 용도를 떠올리기 쉽다. 어쩌면 이 또한 트렌드서에 관하여 독자들이 가지는 관성이자 고정관념일지 모른다.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독자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익숙한 사례와 저자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트렌드서의 틀을 깨부수고 독자의 부담을 줄였다.《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꾸준하게 젠더 문화, 소비 주체와 소비 성향의 변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라이프셰어의 성장, 웰빙과 웰다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이슈를 주목해 왔다. 이 주제들은 해를 거듭할수록 빠르고 폭넓게 진화했고 이제 2019년 한국의 사회, 정치, 경제, 문화를 뒤흔들 굵직한 트렌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던지는 질문들은 2019년 한국의 컬처, 라이프스타일, 소비,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키워드인 동시에 2010년대를 관통해 온 라이프 트렌드의 집대성이다. • 젠더 뉴트럴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차별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새로운 살롱 문화가 부활한 배경과 한국인이 관심을 가지는 진짜 이유는?• 기업들은 강력한 소비 세력으로써 Z세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생전 장례식을 치르는 웰다잉 시대에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싱글 오리진이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소비에 미칠 영향은?• 아보카도와 블러드 다이아몬드에 어떤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는가?• 기업들이 ‘플라스틱 어택’ 같은 반기업적 행동에 지지를 보내는 진짜 이유는?• 직장, 학교, 술집, 공연장까지 스탠딩석이 유행하는 까닭은?• 정규직과 프리랜서,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로케이션 인디펜던트는 고용 문화를 어떻게 바꿀 것이며 왜 한국인에게 중요한가?• 편의점, 호텔, 편집숍, 독립 서점… 누가 라이프스타일의 거점이자 플랫폼이 될 것인가?• 2019년 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무엇인가?• 우리는 왜 자동차와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고 빌리는가?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일은 특정 공식을 대입해 풀 수 있는 수학 문제처럼 간단하지 않다. 어떤 이슈의 원인과 배경을 이해하고, 그것을 둘러싼 인과관계를 파악하며,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가설에서 시작해 구체적인 근거와 논리적인 타당성으로 가설의 정당성을 입증하고 이것으로 상대와 독자를 설득시켜야 한다. 하지만 연구 대상은 수많은 사람이 모여 이룬 사회이기 때문에 이성과 논리만으로 해석이 불가능할 때도 있고, 마치 살아 있는 생명체처럼 다양한 변수를 쏟아 내기도 한다.  이렇게 변화무쌍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트렌드들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기 위해서는 대중의 욕망이 반영된 다양한 단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조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변화가 도래할지, 그 변화가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소비와 비즈니스에서 어떤 일을 만들어 낼지 질문해 봐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2019 라이프 트렌드》 시리즈는 트렌드를 정확히 읽기 위한 ‘질문’에 가깝다. 
인기 급상승 12가지 인생의 법칙 1. 왜 전 세계 젊은이들은 조던 피터슨에 열광하는가? “지금 서구 사회에서 조던 피터슨보다 영향력 있는 학자는 없다.”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 대 경제학 교수) 전 하버드 대 심리학과 교수이자 현재는 토론토 대 교수로 재직 중인 조던 피터슨은 서구 지식 사회에서 현재 가장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통 학자의 길을 걸어온 인물로서는 이례적으로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다.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150만 명을 넘었고, 누적 조회수는 7500만 회에 달한다. 그가 가는 곳에는 구름 관중이 모인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런던, 암스테르담, 레이캬비크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100여 회가 넘는 유료 강연회에는 26만 명 이상의 청중이 몰렸다. 영국 ‘채널4’ 뉴스 인터뷰 영상은 채널4 뉴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 수(800만 명)를 기록했다. 이 인터뷰는 한국에서도 유튜브를 통해 110만 명이 지켜봤다. 2018년 1월에 출간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출간 6개월 만에 미국과 캐나다에서 200만 부 넘게 팔렸고, 출간 이후 40주 넘게 아마존 차트 TOP 10에 머물러 있다. 그중 22주 동안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독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전 세계 39개국과 출판 계약을 맺었다. “조던 피터슨은 이런 부류의 책을 쓰는 저자들과는 완전히 다른 지식인 그룹에 속한 사람이다. 그는 가장 어려운 주제를 가장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가디언> 도대체 전 세계 젊은이들이 조던 B. 피터슨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2018년 전 세계를 뒤흔든 최고의 명강의 그는 하버드 대 교수 시절부터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여러 학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박식함과 부드럽지만 거침없는 카리스마는 청중들로 하여금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하버드에서는 최고의 교수에게 수여하는 ‘레빈슨 교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토론토 대에서는 학생들에게 인생을 바꾼 교수로 뽑히기도 했다. 하지만 젊은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단지 그것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삶의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사회의 어른들은 젊은이들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현실적이고 유용한 지혜를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 피터슨은 그 차이를 메우고 있다’고 분석한다. “운이 좋아서 유명해진 사람이 아니다. 수백만 대중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그가 다른 데서 들을 수 없는 말을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어떤 지식인이 그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겠는가?” <복스> 이 책은 영미권 최고의 질의응답 사이트인 ‘쿼라(Quara)’에 올라온 질문에 답을 쓰는 조던 피터슨 교수의 취미에서 시작되었다. ‘인생에서 누구나 알아야 할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40개의 법칙에 대한 답을 올린 것. 이 목록은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그중에서 12개를 추려 3년 동안 이 책을 집필했다. 그의 말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 하나를 꼽으라면 ‘행복을 추구하지 말라’는 말이다. “보통 인생의 의미를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행복하지 않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불행하면 인생의 의미도 사라지는가? 행복은 예측할 수 없고 쉽게 사라진다. 노력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목표로 삼을 수 없다. 행복이 삶의 목적이라면, 불행해졌을 때 인생은 바로 실패한 것이 되어 버린다.” 그는 인생의 절대적인 진리 중 하나는 ‘인생은 고통’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결국 언젠가 병들어 죽는다. 지금 아무리 행복한 시절을 지나고 있다고 해도 머지않아 소중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내 곁을 떠나갈 테고, 나 역시 병들고 약해지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이를 피할 수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인생은 본질적으로 비극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를 외면했을 때 인생의 비극 앞에서 무너지기 쉽다. 따라서 행복보다는 인생의 의미를 찾고 그에 따라 사는 데 목표를 둬야 한다. 피터슨에 따르면 인생은 혼돈과 질서, 그리고 혼돈과 질서를 중재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인생, 그리고 우리 존재는 질서와 혼돈, 익숙한 것과 모르는 것 사이의 상호 작용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항상 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질서는 익숙한 것이다. 너무 익숙한 것만 계속하면 삶이 지루해진다. 그렇다고 너무 새로운 걸 하면 불안해진다. 인생의 의미는 혼돈과 질서의 경계선에 있다. 둘 사이에 조화로운 경계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을 때에라도 망가지거나 쓰러지지 않고 견딜 수 있다. 3. 험난한 인생의 바다를 현명하게 항해하는 법 조던 피터슨의 법칙들이 진실하게 다가오는 가장 큰 이유는 그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비극적인 일을 당해 힘겹게 버틴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법칙 12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에는 그 이야기가 자세하게 나온다. 사랑하는 딸이 일곱 살 무렵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에 걸린 것이다. 무려 서른일곱 군데 관절에 문제가 있었다. 딸아이는 매 순간 뼈가 부러지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 10여 년 넘게 살았다. “현실이 이처럼 견디기 힘들게 흘러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도대체 현실은 왜 이렇게 존재해야만 하는가? 어떻게 순박한 어린 여자아이에게 이런 가혹한 시련을 줄 수 있단 말인가!” 부모라면 공감하겠지만 자녀가 아픈 것을 지켜보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일은 없다. 그런 시련 앞에서 인생은 무너져 내린다. 하지만 피터슨은 거기에서 삶의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 비관하고 원망하고 자포자기하면 그러잖아도 나쁜 상황이 최악으로 변한다. 비극이 지옥으로 바뀐다. “인생의 힘든 순간을 겨우 지나오면서 내가 터득한 비결 하나는 시간 단위를 아주 짧게 끊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면 우선 내일만 생각하고, 내일도 너무 걱정된다면 1시간만 생각한다. 1시간도 생각할 수 없는 처지라면 10분, 5분, 아니 1분만 생각한다.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강인하다. 지금 눈앞에 놓인 문제를 마주할 용기만 낸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견딜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아주 사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막을 수 있다.” 4. 12가지 인생의 법칙-혼돈의 해독제 기본적으로 인생의 비극 앞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피터슨은 지난 수십 년 간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섰다.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해져 내려온 것들에는 진실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이야기들, 신화, 종교, 역사, 문학, 심리학, 과학 등 인생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거의 모든 학문을 깊이 파고든다. 그래서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든다. “조던 피터슨을 비판적으로 보는 많은 사람들도 그의 충고에는 반대할 만한 논거를 찾을 수 없어 놀랐을 것이다.” <뉴요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인생의 법칙들은 공통적으로 인생의 비극 앞에 무너지지 말자는 목적을 향하고 있다. 비극을 지옥으로 만들지 말자는 것이다. 우리 삶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는 남들과의 비교다. 법칙 4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에서 이 문제를 다룬다. 이 세상에는 나보다 잘난 사람이 너무 많다. 요즘에는 온라인으로 수억 명과 연결되어 있다 보니 내가 소질이 있고 업적도 쌓았다고 생각하는 분야에서조차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유명한 사람 중에는 시골 출신이 압도적으로 많다. 비교할 대상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자란 그들은 작은 승리의 경험들을 통해 자신감을 잃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조던 피터슨은 인생에는 참여할 수 있는 수많은 게임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말한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단 한 번의 게임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만약 어떤 게임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다른 게임에 도전하면 된다. 나의 장점과 약점, 처한 상황을 고려해 더 나은 게임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을 바꿔도 효과가 없으면 아예 새로운 게임을 만들면 된다.” 누군가를 원망하고 시기한다는 것은 아직 정신적으로 미숙하다는 뜻이다. 가장 높은 목표를 세우고 오늘에 집중한다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 그리고 성공보다는 성장이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5. 이 책을 읽고 당신이 잃을 거라곤 단 하나, 지금 그 의미 없는 삶뿐이다. 그러려면 우리는 더 강해져야 하고 더 용감해져야 한다. 아무리 거부해도 삶은 고통이다. 거부할 수 없는 진리다. 쉽지 않은 길이다. 하지만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비극에 무너지거나 망가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는 없다. 법칙 1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에서는 인생의 변화를 일으킬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한 방법을 소개한다. 사실, 법칙 1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인생이 어떻게 모양을 갖추는지를 설명하고 있는 장이기 때문이다. 조던 피터슨은 바닷가재에게서 중요한 교훈을 발견한다. 바닷가재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과 유사한 점이 상당히 많다. 특히 서열구조가 그렇다. 서열이 낮은 바닷가재는 싸움을 피하고 움츠러들고 좋은 것들을 전부 빼앗긴다. 이런 바닷가재에게 항우울제를 맞히면 마치 승리한 바닷가재처럼 당당하게 행동한다. 그만큼 인간과 신경구조가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인간도 서열구조가 낮으면 더 나은 삶을 살 기회가 줄어든다. 자신감도 없고, 우울하고, 삶의 의욕도 떨어진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삶의 의욕을 되찾는 일이 가장 먼저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자세를 바로잡는 것이다.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신체와 정신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세를 똑바로 하는 것만으로도 마음가짐이 바뀌고 사람들의 시선이 바뀐다. 수많은 연구를 살펴보면 이것만으로도 삶의 만족도와 성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사실, 여기에는 더 심오한 의미가 숨어 있다. 인생의 불공평함을 인정하고 무거운 책임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인생의 피해자가 되더라도 그것을 넘어서야만 하고, 즉각적인 만족을 포기하거나 충동과 본능의 욕구를 제어할 수 있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어떤가. 그 의미 없는 삶을 끝내고 싶지 않은가. “피터슨의 방식은 혹독하다. 하지만 이상적이다. 책임감 없다고 욕을 먹는 수천만 젊은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완벽한 해독제가 될 것이다.” (데이비드 브룩스, 《인간의 품격》 저자,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눈에 띄는 새책 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서른 살 1억 모으기’ 네이버 이달의 블로거 선정,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2030 재테크 분야의 절대 강자 요니나의 2019년형 가계부  2017~2018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요니나의 『처음 가계부』 2019년 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다. 이번에는 6개월 단위로 나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 『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는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1~6월 상반기용과 7~12월 하반기용으로 분리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가계부는 1년 단위로 되어 있어 ‘열심히 써야겠다’는 연초의 의욕과 결심이 연말까지 지속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져 있어,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는 셈. 의지가 약한 사람들이나 맨 처음 가계부 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가계부라고 할 수 있다.  ★ 2019년 상반기/하반기 분리형 가계부 ★ 2018년 11~12월 가계부 포함★ 돈관리+버킷리스트,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2017~2018 요니나 『처음 가계부』에 이은, 2019 뉴 버전 가계부 출시! 재테크에 관심 있는 20~30대라면 ‘요니나’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누적 방문자 수 1,200만 명의 네이버 블로그 ‘똑소리 나는 요니나’, 회원 수 35,000여 명의 인기 재테크 카페 ‘재:시작’의 운영자인 그녀는 2018년 10월 ‘서른 살 1억 모으기’ 네이버 이달의 블로거로도 선정되어 화제를 모았다.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까지, 2030 재테크의 핵심 노하우를 집약한 요니나의 2019년형 가계부가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출간됐다. 1월에 한 번, 7월에 또 한 번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두 권으로 분리 가능한 요니나 가계부는 휴대성은 물론 실용성까지 두루 챙겼다. 1월의 계획과 결심이 점점 흐트러지더라도 7월에 다시 ‘리셋’ 하는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의 가장 큰 강점. 2018년 11~12월 가계부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올 연말 마무리는 물론 연초 계획까지 꼼꼼히 세울 수 있다. ‘한 달 계획 ⇒ 일일 가계부 ⇒ 일주일 결산 ⇒ 한 달 결산’의 사이클로 구성된 요니나 가계부는 촘촘한 계획을 실현시키는 가장 확실한 플래너다. 또한 요니나만의 특징인 ‘꿈 목록’이 포함되어 있어 돈 관리는 물론, 버킷리스트까지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다이어리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의 책

  •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
  • 포레스트북스
  • 김민영



  • 우리는 왜 힘든 순간에
    가장 소중한 것부터 내려놓을까?

    살다 보면 힘든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들이 얽히고설켜 어떤 대책도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직장에서 일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아 허덕이는 순간도 온다. 세상이 정도처럼 정해 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조금씩 엇나가 있다고 느낀다. 뭐든지 서투르고, 다른 사람들보다 한참 뒤처진 것만 같다는 생각에 좌절한다.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을 때 ‘별 거 아니네’ 하고 가볍게 넘기는 사람이 있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라는 고민에 빠져 허우적대다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가장 안타까운 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보다, 힘든 상황 자체에 매몰되어 자기 자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외면하고 하나씩 놓쳐가는 것이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같은 소중한 사람, 사소한 취미 같은 작은 것들이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쓰러지지 않게 하는 힘이 되어 주는데 말이다.


    어쨌거나 나를 지켜주는 건
    일상의 사소한 부력들

    ‘부력’은 물이나 공기 속에 있는 물체가 중력에 반하여 위로 뜨려는 힘이다. 삶의 무게에 끝없이 가라앉을 것 같은 일상에서 우리를 가볍게 뜨게 만드는 삶의 부력은, 큰마음 먹고 시작하거나 대단한 결심이 필요한 무언가가 아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를 미소 짓게 했던 것은 일상에 있었던 작고 사소한 것들이었을 것이다. 저자는 지금 우리가 안고 있는 고민에 집중하는 대신, 지금까지 좋아해 온 것을 조금 더 늘려 보라고 권한다.
    지금까지 취미로 꾸준히 해 왔던 것, 혹은 ‘언제 한번’ 도전해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선뜻 실행하지 못했던 것도 다 삶의 부력이 될 수 있다. 방 안에서 크게 노래를 부르는 것, 새벽 6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 사 놓기만 한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 등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다. 스스로를 지키려는 노력만으로도 고단함의 무게는 줄어들고, 삶이 조금씩 달라지는 게 느껴질 것이다. 이 책으로 당신에게 소중한 것들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


    “나 자신에게 더 이상
    미안해지지 않기로 했다.”

    어른이 되면서 점점 삶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또 다른 이유는 ‘나다움’을 포기하고 주어진 환경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꾸 ‘나’를 끼워 넣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분은 생각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다 보니 어느 순간 ‘나’는 사라지고 방황하게 된다. 저자 역시 그런 삶을 살다가 ‘나 자신에게 더 이상 미안해지지 않기’로 결심한다. 필요 이상으로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은 척하지 말고 나 자신을 존중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스스로 만족한다면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자체로 행복하다는 ‘자신감’과, 아무렇지 않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날릴 수 있는 ‘당당함’이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우리 모두는 똑같은 틀 안에서 만들어진 붕어빵 같은 존재들이 아니다.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출 필요가 없으니, 누가 뭐라고 하든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올라타 ‘나’를 ‘나답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자.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어 버린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자기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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