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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동화, 고슴도치의 소원 2018-01-17 12:53:23

 


 

우리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과 부딪히며 출근 또는 등교를 하고

많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기도 하고 수업을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절당하면 어쩌지? 먼저 다가가는 건 힘들어..’

라고 생각하며 군중 속에서도 외로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어른 아이들에 대한 동화가 있습니다.

아동 동화작가인 ‘톤 텔레헨’이 적은

‘고슴도치의 소원’이라는 동화 소설입니다.

 

여기서 나온 주인공인 고슴도치는 

자신의 가시 때문에 걱정을 하며 

외롭게 지내고 있는 동물이었습니다.

 



 

어느 날 외로운 고슴도치는

용기를 내어보기로 하였습니다. 

동물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초대장을 적기 시작한 고슴도치는 

편지를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서랍 속에 편지를 넣고  

다시 걱정에 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다 같이 몰려들어 춤추면 어떡하지?

내 가시만 보고 무서워하면 어떡하지? 

입맛에 맞지 않은 케이크를 준비하면 어떡하지? 

나와 노는 것이 즐겁지 않다면 어떡하지?‘ 

그러다 결국 혼자 있는 것이  

더 좋은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계속 외로운 고슴도치는 동물들을 초대하고 

놀러 온 동물 중 다정한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고슴도치는 과연 다정한 누군가를 만나게 될까요?


 

그저 동화 속의 주인공인 고슴도치이지만

우리들의 삶을 돌아보면  

우리와 비슷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이 외로워하지만

정작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함께하다는 것에 대해 

여러 번 생각하게 되고  

또 관계가 깨어질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걱정 때문에 힘들어 

누구든 기대어 쉬고 싶지만 

선뜻 찾아가기도 연락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고슴도치는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우리도 고슴도치처럼 용기를 내어 

다른 친구를 초대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같이  

꽃 나들이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슴도치와 비슷한 저도 한번 용기를 내보아야겠습니다!

 

 

어른들도 이 동화를 읽는 것이 좋지만

어린이집을 처음 간 아이들이나 

학교에 처음 입학한 친구들에게 

읽어주어도 참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반 친구들을 초대하는 것도 정말 좋겠죠? 

 

어른도 어린이들도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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