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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전야의 최면술사

  • 로버트 단턴
  • |
  • 알마
  • |
  • 2016-03-07 출간
  • |
  • 388페이지
  • |
  • ISBN 979118543095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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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석학 로버트 단턴의 첫 책, 단 하나의 역작
프랑스혁명의 지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다

○기획 의도

역사의 흐름을 바꾼 한 사이비 과학 이야기
프랑스혁명의 지적 기원에 대해 살펴볼 때 한 가지 봉착하는 문제점이 있다. 흔히 “혁명의 성서”라고 불리는 《사회계약론》이 정작 당대에는 독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혁명을 이끈 급진적 관념은 어디서 유래해 어떻게 퍼져나간 것일까? 이 질문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품고 있다. 당대의 정확한 사상적 풍경은 물론이고, 사회운동 일반의 역학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
‘책의 역사가’ 로버트 단턴은 이 책《혁명 전야의 최면술사》에서 18세기 유럽을 풍미한 ‘메스머주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로써 프랑스혁명에 관한 기존의 신화화된 서사를 걷어내고 사상사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젖힌다. 국내 초역되는 단턴의 첫 저서로서(1968년 영문판 발간) 그는 《고양이 대학살》《책과 혁명》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단턴은 현재 하버드대학 교수이자 도서관장으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재임 시절(1968~2007)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6년 《책과 혁명》으로 미국비평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인문학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방대하고 치밀한 문헌 조사와 설득력 있는 논리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사실상 이후 저작들의 문제의식과 서술 스타일이 이 첫 작품에 고스란히 예고되어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성취인 프랑스혁명이 실은 ‘메스머주의’라는 한 사이비 과학에 크게 영향 받았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혁명의 위대성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이 인간 이성의 극적인 승리라고 윤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하나의 신화임을 알 수 있다. 실상 계몽주의의 정점이 아니라 쇠퇴의 시점에서 혁명은 피어났다. 합리적 이성보다는 광기 어린 열정이 혁명의 동력이 된 것이다. 그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메스머주의다. 저자는 ‘최면 치료’ ‘영적 교신’ 등의 엉터리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유사과학 이론이 어떻게 당시 대중을 광범위하게 매혹시켰는지, 그리고 그것이 구체제의 모순과 관련하여 어떻게 혁명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지 밝힌다. 그 과정에서 당대 유럽인들의 정신세계와 사상적 조류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는 한편, 오늘날 거의 잊힌 사상적 고리 하나를 온전히 복원시켜놓는다.

메스머주의의 영향: 보급판 루소 혹은 프로이트의 아버지
메스머주의란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출신인 안톤 메스머가 주창한 것으로, 18세기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모든 물체의 주변에 ‘메스머 유체流體’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것을 매개로 중력이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체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멀리 있는 사람과 교신하며, 심지어 죽은 개마저 되살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면 등을 유도해 “시력 상실부터 지나친 우울로 인한 권태에 이르기까지” 치료술을 행했는데, 이 ‘멋진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메스머주의가 초기에 일종의 치료 이론으로 등장한 이래, 사회적 상황과 호흡하며 어떻게 영향력을 확보해나갔는지 보여준다. 주요하게는 프랑스혁명을 위시하여, 멀리는 프로이트에 이르기까지 메스머주의는 시대에 따라 강조점을 약간씩 달리하며 생명력을 이어나갔다. 단턴은 거의 두 세기에 걸친 이 특별한 사상의 여정을 탁월하게 스케치하여, 프랑스혁명과 사상사에 관한 풍부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특히 메스머주의는 프랑스혁명기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첫째, 메스머주의는 박해받는 이미지를 연출해 구체제에 비판적 기능을 수행했다. 당시 주류 학계는 메스머주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메스머주의의 시술은 ‘쇼’로서는 탁월할지 몰라도 엄밀한 학문적 검증을 통과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이론의 타당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음모론적으로 해석되었다. 즉, 학계의 기득권 세력이 밥그릇 때문에 메스머주의를 불공정하게 대우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당시 팽배해 있던 앙시앵 레짐의 모순과 겹쳐 보이면서, 메스머주의에 순교자의 이미지를 덧씌웠다. 메스머주의를 지지하는 수많은 대중은 자신들의 진실한 이론이 부당하게 외면 받는 것에 분노하며 구체제 엘리트를 강하게 비판했다. 둘째, 메스머주의는 루소주의를 흡수해 혁명사상을 보급했다. 베르가스 등 메스머의 후계자들은 루소의 사상을 메스머주의와 결합시켰다. 베르가스는 귀족들이 어리석은 관습에 의

목차

추천 해제|머리말

1. 메스머주의와 대중 과학
2. 메스머주의 운동
3. 메스머주의의 급진적 경향
4. 급진적 정치 이론으로서의 메스머주의
5. 메스머에서 위고까지
6. 결론

부록1 메스머의 명제들
부록2 파리 아마추어 과학자들의 세계
부록3 우주조화학회
부록4 메스머주의에 관한 베르가스의 강연
부록5 조화학회의 표지와 교재
부록6 메스머주의에 적대적인 시각
부록7 본문에 사용된 프랑스어 인용문

주|참고문헌|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단턴
저자 로버트 단턴Robert Darnton은 1939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1960년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했다. 1964년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뉴욕 타임스〉에서 짧은 기간 기자로 근무하다가 1965년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우회의 연구원이 되었다. 1968년부터 2007년까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유럽사를 가르치며 수많은 저서와 논문을 썼으며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2007년에는 하버드대학교로 돌아가 칼 포르차이머 교수가 되었으며 도서관장에 취임했다.
‘책의 역사가’로서 당대 최고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는 단턴은 1979년《계몽주의의 사업The Business of Enlightenment》으로 리오 거쇼이Leo Gershoy 상을, 1996년 《책과 혁명》으로 미국비평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2004년에는 국제구텐베르크협회로부터 구텐베르크 기념상을, 2012년에는 버락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2011년 국가인문학메달을, 2013년에는 키노델두카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에서도 널리 읽힌 《고양이 대학살 The Great Cat Massacre》을 비롯하여, 《앙시앵 레짐 시대의 문학적 지하세계 The Literary Underground of the Old Regime》《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The Kissof Lamourette》《인쇄 혁명Revolution in Print》《18세기 지하문학의 세계L’univers de la litt?rature clandestine au XVIIIe si?cle》《베를린 저널 1989~1990》 《시인을 체포하라 Poetry and the Police》 들이 있다.
전자논문 프로젝트인 구텐베르크- e 프로그램의 설립자이기도 한 단턴은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로 관심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역자 : 김지혜
역자 김지혜는 서강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영화와 역사서술을 주제로 한양대와 연세대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서강대와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강의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로버트 단턴의 문화사 읽기》《시인을 체포하라》《잭 구디의 역사인류학 강의》《역사 속의 매춘부들》《히틀러에서 하이마트까지》《영화, 역사》《장소와 경험》《대중의 국민화》(공역)《주변부의 여성들》(공역) 들이 있다.

도서소개

로버트 단턴은《혁명 전야의 최면술사》에서 18세기 유럽을 풍미한 ‘메스머주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메스머주의란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출신인 안톤 메스머가 주창한 것으로, 18세기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였다.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성취인 프랑스혁명이 실은 ‘메스머주의’라는 한 사이비 과학에 크게 영향 받았음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최면 치료’ ‘영적 교신’ 등의 엉터리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유사과학 이론이 어떻게 당시 대중을 광범위하게 매혹시켰는지, 그리고 그것이 구체제의 모순과 관련하여 어떻게 혁명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지 밝힌다. 저자는 거의 두 세기에 걸친 이 특별한 사상의 여정을 탁월하게 스케치하여, 프랑스혁명과 사상사에 관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석학 로버트 단턴의 첫 책, 단 하나의 역작
프랑스혁명의 지적 풍경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다

○기획 의도

역사의 흐름을 바꾼 한 사이비 과학 이야기
프랑스혁명의 지적 기원에 대해 살펴볼 때 한 가지 봉착하는 문제점이 있다. 흔히 “혁명의 성서”라고 불리는 《사회계약론》이 정작 당대에는 독자들로부터 외면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혁명을 이끈 급진적 관념은 어디서 유래해 어떻게 퍼져나간 것일까? 이 질문은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품고 있다. 당대의 정확한 사상적 풍경은 물론이고, 사회운동 일반의 역학에 대해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기 때문이다.
‘책의 역사가’ 로버트 단턴은 이 책《혁명 전야의 최면술사》에서 18세기 유럽을 풍미한 ‘메스머주의’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이로써 프랑스혁명에 관한 기존의 신화화된 서사를 걷어내고 사상사의 새로운 차원을 열어젖힌다. 국내 초역되는 단턴의 첫 저서로서(1968년 영문판 발간) 그는 《고양이 대학살》《책과 혁명》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단턴은 현재 하버드대학 교수이자 도서관장으로, 프린스턴대학교 교수 재임 시절(1968~2007)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6년 《책과 혁명》으로 미국비평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99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을, 2012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가인문학메달을 수상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방대하고 치밀한 문헌 조사와 설득력 있는 논리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사실상 이후 저작들의 문제의식과 서술 스타일이 이 첫 작품에 고스란히 예고되어 있다.
이 책은 인류의 위대한 성취인 프랑스혁명이 실은 ‘메스머주의’라는 한 사이비 과학에 크게 영향 받았음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혁명의 위대성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이 인간 이성의 극적인 승리라고 윤색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하나의 신화임을 알 수 있다. 실상 계몽주의의 정점이 아니라 쇠퇴의 시점에서 혁명은 피어났다. 합리적 이성보다는 광기 어린 열정이 혁명의 동력이 된 것이다. 그것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메스머주의다. 저자는 ‘최면 치료’ ‘영적 교신’ 등의 엉터리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이 유사과학 이론이 어떻게 당시 대중을 광범위하게 매혹시켰는지, 그리고 그것이 구체제의 모순과 관련하여 어떻게 혁명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는지 밝힌다. 그 과정에서 당대 유럽인들의 정신세계와 사상적 조류의 변화 과정을 상세히 추적하는 한편, 오늘날 거의 잊힌 사상적 고리 하나를 온전히 복원시켜놓는다.

메스머주의의 영향: 보급판 루소 혹은 프로이트의 아버지
메스머주의란 오스트리아 빈 의과대학 출신인 안톤 메스머가 주창한 것으로, 18세기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는 모든 물체의 주변에 ‘메스머 유체流體’라는 것이 존재하며 이것을 매개로 중력이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이 유체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온갖 질병을 치료하고, 멀리 있는 사람과 교신하며, 심지어 죽은 개마저 되살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면 등을 유도해 “시력 상실부터 지나친 우울로 인한 권태에 이르기까지” 치료술을 행했는데, 이 ‘멋진 공연’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메스머주의가 초기에 일종의 치료 이론으로 등장한 이래, 사회적 상황과 호흡하며 어떻게 영향력을 확보해나갔는지 보여준다. 주요하게는 프랑스혁명을 위시하여, 멀리는 프로이트에 이르기까지 메스머주의는 시대에 따라 강조점을 약간씩 달리하며 생명력을 이어나갔다. 단턴은 거의 두 세기에 걸친 이 특별한 사상의 여정을 탁월하게 스케치하여, 프랑스혁명과 사상사에 관한 풍부한 통찰을 제공해준다.
특히 메스머주의는 프랑스혁명기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저자는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이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첫째, 메스머주의는 박해받는 이미지를 연출해 구체제에 비판적 기능을 수행했다. 당시 주류 학계는 메스머주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메스머주의의 시술은 ‘쇼’로서는 탁월할지 몰라도 엄밀한 학문적 검증을 통과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이론의 타당성 여부와는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음모론적으로 해석되었다. 즉, 학계의 기득권 세력이 밥그릇 때문에 메스머주의를 불공정하게 대우한다는 것이었다. 이는 당시 팽배해 있던 앙시앵 레짐의 모순과 겹쳐 보이면서, 메스머주의에 순교자의 이미지를 덧씌웠다. 메스머주의를 지지하는 수많은 대중은 자신들의 진실한 이론이 부당하게 외면 받는 것에 분노하며 구체제 엘리트를 강하게 비판했다. 둘째, 메스머주의는 루소주의를 흡수해 혁명사상을 보급했다. 베르가스 등 메스머의 후계자들은 루소의 사상을 메스머주의와 결합시켰다. 베르가스는 귀족들이 어리석은 관습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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