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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

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

  • 남동욱
  • |
  • 뜨인돌
  • |
  • 2010-03-24 출간
  • |
  • 183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80727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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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노빈손, 고려사에 도전장을 던지다!
노빈손과 빨간 바지 도적단이 펼치는 커플 박살 대작전


노빈손이 고려사를 선보인다! 그 첫 작품은 바로 『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
때는 고려 초기. 이제 막 왕이 된 왕건은 호족들을 끌어안기 위해 비장의 묘수를 생각해낸다. 바로 '모든 호족의 딸과 결혼하여 모두모두 한 가족이 되는 것'.
그러나 스물한 번째 색시를 맞으러 간 마을에 생각지도 못한 훼방꾼들이 있었으니, 중년의 몸으로 결혼을 반복하는 왕건에게 반기를 든 노빈손과 빨간 바지 도적단! 과연 왕건은 노빈손의 방해를 물리치고 무사히 혼인할 수 있을 것인가?

1. 노빈손과 함께 복잡다단한 고려사를 단순명료하게 읽어 보자!
고려 역사는 아무래도 연구 사료가 부족한 탓에 조선이나 삼국시대에 비해 소외되어 왔다(당시 수도였던 개경이 북한 땅에 있기 때문이라고). 그 때문에 왠지 멀고 어렵게 느껴지곤 했다. 그러나 『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은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노빈손 특유의 유머와 모험을 듬뿍 첨가하여 고려에 대한 거리감을 없앤다. 작중에 등장하는 '문어발 신랑 왕건'이나 '빨간 바지 도적단'은 모두 실제 사료를 바탕으로 한 설정이다. 각 호족의 딸들과 결혼하는 방법으로 지방 통합을 꾀한 왕건은 최종적으로 29명이나 되는 부인을 두었다. 또한 빨간 바지 도적단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말?고려 초기의 도적 떼 '적고적(빨간 바지 도적단이라는 뜻)'을 차용한 것이다. 왕건의 오른팔인 유검필 장군이나 왕건을 노리는 후백제의 왕자 신검도 모두 실재했던 인물들이다.
태조 왕건 이후 전개된 고려사의 주요 장면들은 박스와 팁에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다. 어떻게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할 수 있었을까? 왜 무인들이 정치를 좌지우지하려 나섰는가? 세계를 휩쓴 천하무적의 몽골군에 계속 저항한 고려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궁예와 왕건과 견훤의 정치 배경은 어떻게 달랐는가? 핵심을 짚어내는 의문과 해답들, 재미있는 그림과 구성이 고려사의 난해한 첫인상을 걷어내고 친근감을 준다.

2. 외국인도 재상 자리에 세우는 화끈한 고려의 개방성?다양성을 배운다
천 년 동안 지속된 신라 왕조, 고려와 조선을 합쳐 다시 천 년.
한국 역사학의 중요한 특징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개별 왕조의 장기적인 지속성이다. 유럽의 웬만한 왕조도 5백 년씩 지속된 경우가 없다. 그런데 이천 년이 지날 동안 겨우 세 개의 왕조라니! 일찌기 『노빈손 정조대왕의 암살을 막아라』로 히트를 치며 만만찮은 역사 내공을 보여 주었던 남동욱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왕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 지속성의 비밀을 찾으려 했다고 밝힌다.
이 작품 속에서 그려진 왕건은, 한시가 급한데도 마을 사람들의 송별회를 뿌리치지 못하거나, 목적지를 잘못 찾았지만 의리 때문에 떠나기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인다. 적군에게 포위된 상황에서 사람들의 희생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직접 선봉에 나서 싸우기도 한다. 능력과 가능성만 있다면 자신을 죽이려 했던 자객이건 건방진 소리를 한 노비이건 상관없이 등용한다.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지’하며 원칙 없이 유연하게 대처하는 왕건의 태도는, 일견 우유부단하거나 흐리멍텅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그런 포용력이 고려 시대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라고 작가는 주장한다.
정말 그렇다. 고려에 사신으로 왔다가 정착한 ‘쌍기’와 재상까지 오른 송나라 사람 ‘주저’를 비롯해,『고려사』에 등장하는 외국인 관리만 해도 30여 명을 헤아린다. 또한 고려의 대표적인 행사이자 축제인 '팔관회'를 보면, 불교의 형식 속에 유교?도교의 요소가 고루 뒤섞여 있다. 왕조를 이끌어 가는 데 도움이 되는 인재라면 국적과 종족을 가리지 않고 등용한 고려 사회의 개방성과, 유·불·선을 고루 용인한 다양성이 고려 왕조가 항상 깨어 있도록 지속시킨 원동력이었다.
21세기, 나라 간의 장벽은 점점 더 낮아져 가고 있다. 해외 기술이나 인력을 수입하는 것은 이미 당연한 일이고, 외국인들을 거리에서 보는 것도 전혀 낯선 광경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은 그런 현실에 걸맞게 열려 있을까? 독불장군으로 살 수 없는 미래에 발맞추기 위해 고려식 포용력을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3. 『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의 줄거리
궁예를 물리치고 고려의 왕이 된 왕건. 그러나 즉위 닷새 만에 반란이 일어날 정도로 왕건의 권위는 허약했다. 호시탐탐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지방 호족들을 자신의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왕건은 호족의 딸들과 결혼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물한 번째 결혼할 상대가 정해졌다. 바로 웅주의 호족 최 영감네 딸인 선화. 반란 때문에 웅주가 동요할 것을 염려한 왕건은 결혼식 사흘 전에 몰래 웅주로 내려간다.
그러나 마침 최 영감네 집에는 사돈총각을 사칭하고 놀러 온 노빈손이 있었다. 꽃다운 나이의 선화와 중년 왕건이 결혼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았던 노빈손은 선화와 함께 '결혼 무효시키기 작전'을 꾸민다.
한편, 웅주에는 당시 위세를 떨치던 '빨간 바지 도적단'이 있었다. 왕건이 혼인하러 웅주에 내려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도적단 두목 고적발은 왕건을 습격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도적단의 습격일과 노빈손의 작전이 겹치는 바람에 양쪽 다 파탄이 난다.
이에 신경이 곤두선 고적발은 '아들을 동반한 자객', 줄여서 아동자 팀을 섭외하여 왕건을 암살하려 한다. 아동자가 왕건을 덮친 날 밤, 정체를 알 수 없는 하얀 복면이 나타나 그들을 물리친다.
그 혼란한 와중에 도적단의 일원으로 오해를 받은 노빈손은 고적발의 산채로 가게 되고, 빨간 바지 도적단이 왕건과 마을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으니, 고적발은 왕건과 견원지간인 견훤에게 지원군을 요청한 상태였다. 날이 밝으면 오천 명의 대군이 왕건을 잡으러 마을을 습격할 것이다. 과연 노빈손은 마을을 지키고 왕건을 구해낼 수 있을까?

목차

프롤로그
고려의 모든 것 거들떠보기

1장. 첫날
혼인 통고장
노빈손, 사돈을 사칭하다
빨간 바지 도적단과 고적발
노빈손, 왕건을 만나다
선화의 재발견
상견례
암살단
궁예의 비밀 일기,
천 년 만에 전격 공개!
들어는 봤나?
고려 문화유산 답사기!

2장. 이튿날
왕건의 질문
기습
용쟁호투
거대한 음모
번지수가 틀렸다 합니다
생중계 슈퍼 매치,
고려 무인 최강자전!
유검필 장군,
대몽항쟁 종군 기자가 되다!

3장. 마지막 날
왕건의 핑계
급조하라! 리얼 버라이어티 쇼
견훤군 등장
침공
전투
선화, 전면에 나서다
매복 그리고 반전

에필로그
견훤의 항변
"나는 단지 시대를 앞서 갔을 뿐."

저자소개

고려를 세운 태조 왕건은 지방 호족들의 통합을 위해 유력한 가문의 딸과 모두 혼인하고, 스물한 번째 아내를 맞으러 웅주로 내려간다. 때마침 고려시대로 날아간 노빈손은 왕건의 스물한 번째 아내가 될 선화아씨를 만나고, 왕건의 계획이 마음에 안 들어 이 혼인을 망칠 계획을 한다. 그 때 악명 높았던 ‘빨간 바지 도적단’ 역시 왕건을 혼내줄 계획을 세우고, 둘의 작전 일정이 겹치면서 사태는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도서소개

한국사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찾아가는 「신나는 노빈손 한국사」시리즈 제6권 『노빈손과 왕건과 빨간 바지 도적단』. 세계 곳곳에서 흥미로운 역사 여행을 하며 모험가로서의 이름을 알린 '노빈손'이 세계를 돌고 돌아 우리나라 역사를 여행하게 되었다.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고려시대로 날아간 노빈손의 여행이 펼쳐진다. 또한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궁예와 왕건, 견훤의 통치 방식과 고려의 역사와 문화, 몽골침략 등 중요한 정보들이 담긴 박스와 팁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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