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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간 이야기

뒷간 이야기

  • 이이화
  • |
  • 파랑새
  • |
  • 2010-06-10 출간
  • |
  • 131페이지
  • |
  • 194 X 234 X 20 mm /412g
  • |
  • ISBN 97889615522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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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목록 선정 역사사랑
‘역사사랑’은 전국역사교사모임 내의 연구모임으로, 1998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출신 중ㆍ고등학교 현직 교사 6명에 의해 시작되어 현재 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역사사랑은 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수업 모델과 평가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연구 활동의 결과물들을 실제 수업에 적용하여 검증?보완하면서 보다 유익한 역사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목록을 선정하는 데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옛날엔 똥을 먹었다?
냄새나고 더러운 똥. 만지는 것조차 끔찍한 똥을 옛날엔 먹었다면?
사람 몸에서 나오는 똥은 그 사람의 건강 상태를 말해 준다. 그래서 옛날 우리 한의원들은 똥만 보고 병이 있나 없나를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실력이 조금 떨어지는 의원은 똥을 찍어 맛을 보고 병을 알았다.
또한 조선시대에 나온 《오륜행실도》라는 책을 보면, 똥으로 병을 진찰하는 방법이 나온다. 이 책은 효자, 효부를 장려하기 위한 교육용 책인데 ‘똥이 쓰면 곧 낫지만 달면 더 깊어진다’고 되어 있다. 똥이 단지, 쓴지는 똥을 찍어 맛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으니 효자나 효부가 되기 위해서는 아픈 어른이 눈 똥까지 맛보아야 된다는 뜻이 되겠다.

왕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똥을 누었다?
왕을 비롯한 왕실 사람들은 뒷간에 가지 않고 ‘매우틀’에 볼일을 봤다. ‘매우’는 궁중에서 왕의 똥과 오줌을 일컫는 이름. 왕이 쓰는 매우틀은 잠자는 곳과 일 보는 곳 등에 두었다.
그런데 왕이 똥을 누는 동안 내시나 상궁이 지켜 서 있다고 한다.
‘아니, 감히 왕이 똥을 누는 걸 지켜보다니?’ 하고 놀랄 만도 하지만, 왕은 어릴 때부터 내시나 상궁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똥을 누는 일이 당연했기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왕이 똥을 누고 난 뒤에는 복이나인이 이 매우틀을 들고 나와서 왕궁의 의사에게 보여주었다. 의사는 이 똥을 보고 왕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왕은 똥까지도 함부로 버리지 않고 귀중하게 여겨진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뒷간과 똥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것을 입고 살았을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있었을까?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는 그간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써 오신 우리 풍속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어린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뒷간 얘기를 담았습니다. 뒷간은 오늘날의 화장실을 부르는 옛말입니다. 흔히 똥과 오줌이 싸여 있는 뒷간을 지저분한 곳이라 해서 말하기를 꺼려합니다. 그러지만 뒷간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공간입니다.
사람들이 개나 돼지처럼 똥오줌을 아무데나 싸지 않지요. 일정한 장소에서 배설을 하고 또 그것을 이용합니다. 그런 탓으로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모아 어린들이 재미있게 읽고 오늘날 깨끗한 화장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그 두 번째 권인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는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우리의 뒷간과 똥 이야기이다.
옛날 사람들은 어디서 어떻게 똥을 누었을까? 그리고 그 똥으로 무엇을 하였을까?
수세식 화장실이 없던 옛날, 우리의 뒷간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가 이 책 속에 담겨 있다.
특히 지금은 더럽고 가까이 하기 싫어하는 똥과 뒷간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것들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뒷간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풍속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글을 써오신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소중한 우리의 뒷간을 만나 보자.

목차

첫째 마당 뒷간이란?
왜 뒷간이라고 불렀을까?
뒷간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세계의 뒷간 역사

둘째 마당 뒷간은 어떻게 생겼나?
부?돌만 놓으면 뒷간?
높은 곳에 올라 앉아 똥을 누었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성계육과 서각

셋째 마당 서민들의 뒷간
지역에 따라 뒷간 위치도 다르다?
제주도에서는 뒷간에서 돼지를 키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아름다운 뒷간 간판들

넷째 마당 양반들의 뒷간
뒷간과 사돈은 멀수록 좋다?
뒷간 갈 땐 다른 신발을 신는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불국사의 수세식 변기

다섯째 마당 절의 뒷간
해우소가 뭐야?
입측오주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중들의 절간 자랑

여섯째 마당 왕은 어떻게 똥을 누었나?
매우틀이 무엇일까?
궁궐에는 뒷간이 없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똥통 구멍으로 도망간 내시

일곱째 마당 이동 뒷간
호자가 뭐지?
요강 만들 구리를 수입했다고?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요강 들고 양반을 따르는 하인

여덟째 마당 뒷간에서 쓰는 도구들
뒤처리는 어떻게 했을까?
대나무 주걱과 점토 케이크?
똥장군, 오줌장군이 뭐지?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똥구덩이 만들기

아홉째 마당 귀한 대접을 받은 똥?
똥도 돈을 받고 팔았다?
'똥퍼꾼'들이 있던 세상?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똥 치는 사람을 친구로 둔 선비

열째 마당 똥도 약이 된다?
의원들은 똥맛으로 진찰했다?
똥을 약으로 썼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개똥 주우러 다니는 부자들

열한째 마당 뒷간에 귀신이 산다?
뒷간 귀신을 조심해라?
뒷간에 빠지면 떡을 먹여라?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똥떡이란?

열두째 마당 뒷간 대 화장실
요즘 똥은 어디로 갈까?
똥이 바로 밥이다?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방귀 시합

저자소개

원작자 이이화는 어릴 때 한문학자이신 아버지에게서 한문공부를 호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학교를 보내주지 않아 소년시절 몰래 가출을 해서 고학을 했습니다. 한때 문학에 열중하기도 했으나 청년이 되어 우리나라 역사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평생 우리나라 역사에 매달린 셈이지요.
우리나라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어떻게 고난을 겪었는지를 따져보는 역사책을 쉽게 풀어 써왔습니다. 그 결과 《한국사 이야기》 22권과 《만화 한국사》 10권 등을 펴냈습니다. 또 《찬란했던 700년 역사, 고구려》《해동성국 발해》《녹두장군 전봉준》등 청소년의 읽을거리 책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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