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여기서만큼은, 꾸밈없이
책을 읽기 전에 1 AROUND Story
책을 읽기 전에 2 이 책 사용법
01. 오늘은, 여기서 조금 쉬다 가요
당신의 속마음은 어떤가요?
셀프 자랑을 해야 하는 이유
혼자 놀기, 아직 어색하다면
나만의 꿀팁 나누는 시간
당신의 가방을 열어 보세요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기도 하죠
‘내 역사’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My Story 1일 1기 프로젝트
02. 서툴러도, 사랑을 멈추지 말아요
미풍에도 설레는 감수성이 필요해요
문득 혼자라고 느껴질 때
이따금 꺼내 보고 싶은 기억, 소환해 볼까요?
사랑, 어른도 풀지 못하는 숙제
당신에게 ‘썸’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이별 이야기
행복 지수를 높이는 방법
My Story 진심 엽서 프로젝트
03.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해요
입만 ‘뻥끗’해도 할 수 있는 말, 엄마
사회생활을 잘하는 방법
가장 가까운 친구를 떠올려 볼까요?
스트레스, 오늘도 받고 있나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외롭다고 느껴질 때
가족, 내가 숨 쉬는 이유
7일 프로젝트, 오늘부터 시작
My Story 힘을 내요 프로젝트
04. 우리 앞에서는 울어도 괜찮아요
어깨에 짊어진 나의 고민 무게는 몇 kg?
지금 여기, 꿈꾸기 어려운 시대
파랑새를 찾아요
누구나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더위와 추위에도 아랑곳없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지금 말해 보기
행복을 알아차리는 사인Sign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곳
미래 일기를 권합니다
My Story 마음 필사 프로젝트
* 본문 중에서
누군가의 어깨에 기대어 펑펑 울고 싶다.
하지만 울 장소가 없다.
부모님께는 걱정을 안겨 드릴 수 없어서.
친구들에게는 우울을 전염시킬 수 없어서.
외롭지만, 사람에게는 외로움이 당연한 거라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감정이니까.
#울고 싶다 #당연한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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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당신!
내일은 아침 꼭 챙겨 먹어요.
아프면 미루지 말고 병원에 가고요.
피곤하다고 빈속에 커피 마시는 거 그만하고요.
스트레스받는다고 담배 자꾸 피우지 말고요.
다이어트한다고 굶는 거 아니죠?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는 거 잊지 말아요.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아프지 말아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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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그리운 게 아니야.
그 시절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사랑에
빠졌던 내 모습이 그리운 거지.
아무렇지 않은 너에 비해 난 너무
초라해지고 한없이 작아졌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지 못할까 봐 두렵다.
#첫사랑 #웃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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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줌마가 말했다.
결혼이란 건 말이지, 한바탕 싸우고 집을 박차고 나가서는
나간 김에 장 봐서 들어오는 거라고. (피식)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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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연필을 깎았다.
20년 전 나는 열 살 꼬마였고 아버지는 고사리손으로
커터칼과 씨름하는 아들을 바라보다가 이내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것을 대신 깎아 주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버지의
두툼한 손을 바라보며 ‘나는 왜 안 되지?’ 하고 생각했다.
아버지처럼 두툼한 손을 갖게 되면 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후로 연필 깎는 일을 포기했다.
연필 깎는 기계가 대신해 주어서 굳이 할 필요도 없어졌다.
20년이 지나서 우연히 연필을 선물받았다.
어린 시절의 기계가 있을 리 만무한 사무실에 앉아서
커터칼을 들고 연필을 깎았다. 꽤나 그럴듯하게 깎였다.
가만 생각해 보니 어린 시절의 내가 연필을 잘 깎지 못한
이유는 손이 작거나 두툼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연필을 깎는 과정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연필에 칼을 댔을 때 나는 단번에 어린 시절의 기억이 났다.
칼을 너무 세게 대서 나무가 깊게 파일 걸 알면서도 나는
억지로 힘을 주었다. 하지만 이제는 연필을 깎는 과정을
이해한다. 억지로 한다고 될 리 없다는 것을 안다.
예쁘게 잘 깎인 연필은 힘을 주어 빨리 깎는다고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 사실을, 이제는 안다.
#나만의 꿀팁 #연필 깎는 법 #아버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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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썸이라는 말을 만들어 낸 후
남녀 관계에서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사람에게
자유라는 날개가 생겼네요.
“나는 잘못이 없어. 책임감 없는 내가 아니라
썸 타는 사이에 오버하는 네가 잘못”이라는 당신들……. 비겁해.
#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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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이 열 개인 이유는
어머니 배 속에서 몇 달이나
은혜를 입었나 기억하려는
태아의 노력 때문인지도 모른다네요.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