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범위가 넓고 분량이 많다고 한숨짓고 있는가?
국어는 범위가 없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왜냐하면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글들이 국어의 문제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쩌면 국어는 애초부터 범위를 논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었을지
모른다. 그렇다고 막연해 할 필요는 없다
'기본서!' 바로 이 기본서에 충실해 두자. 왜냐하면 공무원 국어에서 나오는 모든 이론적인 내용이
이 기본서 속에 다 들어 있기 때문이다.
본 저자에게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수업 상담이 '국가직, 지방직, 법원직, 교육행정직, 사회복지직,
소방직, 군무원'등 다양한 직렬에 대한 공부의 방법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저의 대답은 간단하다.
국가직에서만 나오는, 지방직에서만 나오는 그런 문제는 없다. 기본서에 충실하라는 것이다.이 기본서만
정확히 되어 있으면 국어는 어떤 시험을 준비하든 흔들림이 없기 때문이다.만약 공부의 범위와 중심을
기본서에 두고 있지 않다면 국어는 굉장히 막연하고 방대한 분량에서 헤맬 수밖에 없는 과목이 되고 말 것이다.
2. 단순 암기로 풀 수 없는 문제들 때문에 국어를 어렵게 느끼고 있는가?
국어에는 암기를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도 많이 있다. 그러나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지문을 이용한 문제, 다시
말해 암기만 가지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의 경험상 수업을 통해 이런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현대시나 고전시가 등의 문화적인
지문도 수업 시간에 분석하는 내용을 이해하고 암기하며, 또한 분석 요령 등을 익혀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답을 맞히는 과정에서 약간의 '감각'이 요구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리고 비문학 지문 읽기와 쓰기 영역의 문제처럼 낯선 지문을 주고 묻는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공무원
기출문제와 수능 언어 영역의 유형에 맞춰 몇가지의 문제 유형과 그에 따른 해결 방법들을 익혀 두면 이것
역시 극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도 감각은 필요할 것이다.
3. 그러면 어떻게 이 감각을 키울 수 있을까.
'짚고 가가'문제를 잘 활용하자. 각 이론들이 끝날 때마다 그 이론이 어떻게 문제가 되는지를 '짚고 가기'
를 통해서 다 잡아 놓았기 때문이다. 이 '짚고 가기'문제만 잘 풀어 두어도 거의 모든 문제의 유형들은
정리가 될 것이며, 또한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도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임을 필자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 이번 개정판 교재에는 언어와 문법적 내용, 개정된 어문규정은 물론이고 비문학 읽기편에서 예년보다
휠씬 더 많은 '짚고 가기'문제들을 추가해 놓았다. 아마 본서를 통해 엄청나게 많은 문제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