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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 김수현
  • |
  • 마음의숲
  • |
  • 2016-11-28 출간
  • |
  • 288페이지
  • |
  • 155 X 191 X 26 mm /460g
  • |
  • ISBN 9791187119845
★★★★★ 평점(10/10)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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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살이를 to do list

비참해지려 애쓰지 않을 것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 것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을 것
모든 이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을 것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 것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쓰지 말 것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 것
주눅들만큼 겸손하지 말 것
지나간 과거와 작별할 것
필요하다면 버틸 것
나다운 삶을 살 것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말하다


아무런 잘못 없이 스스로를 질책해야 했던 나와 닮은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다.
우린 잘못이 없다고. 나로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말이다.
_본문 중에서

이 책은 사회 심리학을 편한 에세이로 풀어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그림에세이다. 작가는 거칠고 냉혹한 세상에서 ‘나’를 지켜내며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이야기했다. 이 안에는 작가의 실제 이야기, 친구의 이야기, 친구의 친구 이야기, 친구의 직장 동료의 이야기, 친구의 직장 동료의 가족의 이야기, 우리 가까이에 있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직도 적성을 찾아 고민하는 청년, 엘리베이터 안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는 엄마, 자꾸만 무리한 부탁을 하는 지인, 행복의 가치를 금수저와 흙수저로 나누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사는 이 사회를 보여준다. 그 안에서 우린 철저히 비참해지고, 타인을 혐오하고, 가치에 서열을 매기고, 스스로가 더 불행해지도록 자꾸만 남과 비교하며 날을 세운다.

우리는 왜 이런 현실 속에 자신을 내동댕이치는 것일까. 작가는 우리가 왜 부끄러워하며 살아야 하는지, 우리 내면 가장 밑바닥에 있는 열등감은 무엇인지, 차별과 모욕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이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불행에서 허우적거려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우리 스스로 무언가 단단히 잘못한 사람처럼 고개 숙이고 살 필요 없다고 말해준다. 더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잘못한 것 없다고, 고개를 들라고, 그럴 필요 없다고. 그리고 나와 타인을 위해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자신의 몫을 다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보통사람들에게 전하는 덤덤한 위로와 응원을 담고 있다. 무엇이 정답인지 알 수 없는 세상살이,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만나보자.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기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울 수 있는 ‘당신’을 위해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보통의 존재들을 위하여!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_ 커트 코베인


모두 괜찮은 척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사실은 괜찮지 않은데, 괜찮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는 건 아닐까? 애매한 나이, 애매한 경력, 애매한 실력, 애매한 어른으로 자란 우리는 모두 어른을 연기하고 있다. 그 나이면 이 정도는 해야 하고 이만큼은 해내야 한다는, 사회가 만든 분위기 속에서 우린 스스로를 끊임없이 채찍질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떨어지는 취업률과 치솟는 물가는 아직 사회에 제대로 발붙이지 못한 청년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장년들은 노후에 대한 문제로 머리가 아프다. 모두 고민하고 모두 답답해하는 현실, 그게 지금 우리 사회다. 우리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린다. 과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우리가 원하던 모습일까?

이 시대를 설명하는 대표적인 키워드로 ‘자존감’을 뽑을 수 있다. 과거에는 심리학이나 정신분석학에 관한 책들이 시대를 이야기했다면, 지금은 사회가 아닌 개인에 집중한 내면의 이야기들에 주목하고 있다. 이 책은 더 나아가 남처럼 사는 법이 아닌 ‘나’로 살아가기 위한 삶의 to do list를 제시한다. 나처럼 사는 게 아니라 남처럼 살기 위해 애썼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말한다. 나 이외에는 될 필요 없다고. 그러니 남들처럼 살아내기 위해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지 말라고. 이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로 살아남기 위해,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울 수 있는 당신을 위해,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우리 보통의 존재들을 위하여!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나를 들여다보고 토닥이길 바란다.

당신이 조금은 자유로워졌기를 바란다
우리에게 건투를 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삶은 힘들고, 사람은 어렵고, 시대는 위태롭다. 사는 것이 숙제로 남은 자신에게 우리는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다 이렇게 살고 있으니 유난 떨지 말라는 타협이 필요할까? 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며 서로를 위로해야 할까? 그것도 아니라면 이 시대와 타인에게 분노해야 할까?

밥벌이 때문에 참는 ‘을’이 된 것에 자책하지 말자. SNS 속 타인의 삶과 나를 비교하지 말자. 그들과 내가 다르다고 함부로 평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자. 누구나 어린 시절엔 지구를 지키는 슈퍼히어로가 되길 꿈꿨다. 슈퍼맨이 될 수 있을 줄 알았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사람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러나 이젠 세상이 아니라 나를 구하는 것이 먼저인 평범한 어른이 되었다. 비록 어린 시절 꿈꾸던 모습의 어른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똑바로 보고 받아들여야 한다. 사회와 타인이 바라는 모습에서 조금은 더 자유로워지기를, 이 책을 통해 모든 인생에 건투를 빈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내게 친절하지 않은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을 것
비참해지려 애쓰지 않을 것
떳떳한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낄 것
인생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지 않을 것
인생에서 숫자를 지울 것
누군가의 말에 흔들리지 않을 것
모욕하는 삶을 살지 않을 것
스스로에게 변명하지 않을 것
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음을 기억할 것
보통의 존재로 충분히 행복할 것
나를 평가할 자격을 주지 않을 것
주눅 들 만큼 겸손하지 말 것
나의 삶을 존중할 권리를 말할 것

Part 2.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to do llist
단단한 자존감을 다질 것
나다운 삶을 찾을 것
더 이상 삶의 질문을 유예하지 않을 것
당연했던 것에 질문할 것
누구의 기대를 위해서도 살지 않을 것
나 외엔 무엇도 되지 않을 것
세상의 정답에 굴복하지 않을 것
안목을 기를 것
스스로 선택할 것
개인의 취향을 갖출 것
진짜 나 자신을 대면할 것
자신이 빛날 수 있는 자리에서 살아갈 것

Part 3. 불안에 붙잡히지 않기 위한 to do list
삶이라는 모호함을 견딜 것
문제를 안고도 살아가는 법을 배울 것
자신만의 문제라고 착각하지 말 것
미래에 대한 엉터리 각본을 쓰지 않을 것
진짜 해결책을 찾을 것
과민해지지 않을 것
충분히 슬퍼할 것
힘이 들 땐 힘이 든다고 말할 것
불안하다고 무작정 열심히 하지 말 것

Part 4. 함께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보일 것
모든 이에게 이해받으려 애쓰지 않을 것
서로의 경계를 지켜줄 것
너그러운 개인주의자가 될 것
일상에서 승패를 나누지 않을 것
미움받지 않기 위해 좋은 사람이 되지는 말 것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일에 부끄러워하지 않을 것
모든 사람과 잘 지내려 욕심내지 말 것
생활 기스와 완전 파손을 분류할 것
지금의 관계에 최선을 다할 것
그린라이트가 켜졌다면 직진할 것
그럼에도 누군가와 함께할 것

Part 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to do list
때론 재미없는 이야기를 할 것
스스로를 비난하지 말 것
나의 몫을 외면하지 않을 것
필요하다면 버틸 것
조바심은 버릴 것
잘 싸우는 법을 배울 것
희망의 근거를 만들 것
기꺼이 세상에 호의를 베풀 것
돈으로 환원되지 않는 나 자신이 될 것
헝거게임에 참여하지 않을 것
방황하는 어른이 될 것

Part 6.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
행복을 삶의 목적이라 부르지 않을 것
가볍게 살아갈 것
삶의 경우의 수를 늘릴 것
메마르지 않으려 노력할 것
다들 알아서 행복할 것
얻은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것
지나간 과거와 작별할 것
인생에 여백과 바보비용을 둘 것
그래도 당신은 당신을 이해할 것
나의 행복에 관심을 가질 것
완벽하지 않음을 사랑할 것
어떻게 살 것인지 물을 것
어른으로 살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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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도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모든 사람들은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됩니다.하지만 급하게 어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른인 것 같은 누구를 따라 하기 바쁩니다.  내 직장 상사의 모습을, SNS에서 멋있는 사람을 따라하며겉만 어른인 어른아이가 된 우리는내 안에 있는 아이와 사회에 맞추어진 어른이싸우고 상처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상처도 수습하지 못 한 체다시 밥벌이와 어른살이를 해야 합니다. 내가 아닌 모습으로 사랑받느니 차라리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미움받겠다.  _ 커트 코베인   나도 나를 모르며 어른살이를 고되게 해야 되는어른아이들을 위로하는 힐링도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실제 작가의 이야기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도 적성을 찾아 고민하는 청년,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이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엄마,노후에 대한 문제로 머리 아픈 장년들.평범한 우리의 이야기를 하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져줍니다. 끊기지 않는 걱정을 하며 때로는 굽실거리며 사는 것이 우리가 원하던 것일까요?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무엇일까요?우리는 계속 똑같이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어쩌면 이 책에서 던지는 질문을많이 해봤을지도 모릅니다.어릴 때부터 장래희망에 대해서 생각하고글로 적어보기도 하고 그림으로도 그리기도 했으니깐요.   하지만 모두가 살아왔던 것처럼 어른의 삶을 살아야 되기 때문에내가 원하는 것은 잠시 미뤄버리고사회가 원하는 것을 먼저 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사회에 맞추기 위해 달리고 있지만책을 읽는 잠시 동안만이라도우리를 들여다보고 우리의 모습을 찾고조금이라도 우리가 원하는 모습이 되어보자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다른 사회심리학에 대한 심오한 책은 아니지만100% 공감되는 그림과 함께 어울려 있는살짝은 가벼운 사회심리학에 대한 에세이로‘나’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선물하는 힐링도서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적기 위하여사회심리학에 대한 책을 섭렵하며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끝에 출간하였습니다.   많은 공감과 많은 위로를 하기 위해오랜 시간을 거쳐서 집필한 만큼 이 책을 읽고 나면 조금은 진짜 어른이 된,조금은 내가 원하는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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