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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형이상학

행복의 형이상학

  • 알랭 바디우
  • |
  • 민음사
  • |
  • 2016-12-09 출간
  • |
  • 204페이지
  • |
  • ISBN 978893743363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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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진리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혁신적 행복론 절망의 현실, 체념적인 만족을 넘어 새로운 행복을 알아 갈 시간 1년 전 한 사회학자의 책 『절망의 나라의 행복한 젊은이들』이 화제였다. 역설적인 책 제목이 이웃 나라 일본의 청년 세대를 가리키는 것이었다면, 지금 이곳은 ‘절망의 나라의 불행한 젊은이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힘겨운 시절을 겪고 있다. 사람들은 쉽게 행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사방을 둘러친 장벽과 같은 일상, 초조한 마음과 지친 몸, 정치적 난국과 경제적 불황……. 행복할 수가 없는 현실이 무겁게 누르고 있다. 또는, 사람들은 쉽게 행복을 이야기한다. 커피 한 잔의 아늑함, 꿀맛 같은 휴식, 긍정적인 마음가짐,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삶……. 조금만 눈을 돌려 가까이에서부터 행복을 찾으라는 전도를 곳곳에서 마주친다. 이른바 행복 전문가들은 행복의 객관적 조건을 사람들의 태도와 사고방식에서 찾아낸다. 마음을 비우고 현실을 받아들이며 매 순간의 만족을 찾으면 행복이 눈앞에 있음을 알라는 것이다. 요컨대 행복을 말하기 어려운 현실과, 가까이에서 행복을 찾자는 행복론이 있다. 이 사이를 오가며 우리는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위안을 얻는다. 그리고 일상은 계속된다……. 이렇게 우리의 이야기가 진부하게 끝나려 할 때, 진리의 철학자 알랭 바디우가 또 하나의 행복론을 제시한다. 언제나 한 편의 시, 두 사람의 사랑, 배움의 기쁨, 거리의 시위와 같은 ‘가까운’ 영역에서 진리를 발견해 온 바디우는 사뮈엘 베케트의 시에서 출발한다. “짐승의 썩은 고기 조각 하나도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은. 뭐 입맛만 다실 수밖에. 아니. 조금만 더. 아주 조금만. 이 공백을 열망할 시간. 행복을 알아 갈 시간.” 대학을 나오고, 직업을 얻고, 결혼을 하면…… 나는 행복해질까? 세계가 허락한 만족으로 환원되지 않는 ‘나의’ 행복을 추구하라 침울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삶을 찾아 떠나는 철학적 모험 바디우는 말한다. 행복이란 만족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일상적 만족을 주는 자잘한 보상들, 훌륭한 직업, 적당한 보수, 무쇠 같은 건강, 명랑한 부부 관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휴가, 유쾌한 친구들, 잘 갖춰진 집, 쾌적한 자동차……”로 이어지는 “평온한 삶”의 목록은 행복과 무관하다. 세계는 기존의 세계 그대로 굴러가

목차

서론 7 1 철학과 철학의 욕망 17 2 행복의 시험대에 선 철학과 반철학 57 3 행복해지려면 세계를 변화시켜야 하는가? 69 4 철학의 목적과 정동들 95 결론 149 주 152 인터뷰 철학은 사랑과 행복에 직면해야 한다 169 옮긴이의 말 행복은 하나의 새로운 개념이다 181

저자소개

저자 : 알랭 바디우 저자 알랭 바디우(Alain Badiou)는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강의하던 중 1968년 혁명을 계기로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으며 『모순의 이론』,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등의 정치 저작을 집필했다. 문화대혁명의 실패와 마르크스주의의 쇠락 이후 해방을 위한 또 다른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주체의 이론』을 출간했고, 1988년 『존재와 사건』에서 진리와 주체 개념을 전통 철학과는 완전히 다른 범주로 세웠다. 그 후 『철학을 위한 선언』, 『조건들』, 『윤리학』, 『비미학』, 『메타정치론』 등을 썼고 2006년에는 『존재와 사건』의 후속작인 『세계의 논리』에서 세계에 나타나는 진리와 관련된 문제들을 다뤘다. 현재 『존재와 사건』 시리즈의 제3권인 『진리들의 내재성』을 집필하고 있는데, 진리의 관점에서 존재와 나타남의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책 『행복의 형이상학』은 『진리들의 내재성』으로 향하는 바디우의 철학 여정에서 ‘행복’이 핵심 개념으로 떠오르는 계기를 보여 주는 동시에, 삶의 문제를 직면하는 바디우 철학의 특징을 그대로 드러낸다. 역자 : 박성훈 역자 박성훈은 연구 집단 CAIROS 회원이며, 원래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철학 및 신학 관련 책들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드 W. 제닝스의 『예수가 사랑한 남자』, 『데리다를 읽는다/바울을 생각한다』, 피터 홀워드의 『알랭 바디우: 진리를 향한 주체』가 있고, 함께 옮긴 책으로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 알랭 바디우의 『비트겐슈타인의 반철학』이 있다.

도서소개

현대 프랑스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 알랭 바디우의 『행복의 형이상학』. 행복을 말하기 어려운 현실과, 만족과 체념을 설파하는 행복론의 홍수 사이에서 바디우가 펼치는 혁신적 행복론이다. 침울한 일상 속에서 빛나는 삶을 획득하기 위해 우리는 스스로 새로운 행복을 선택하고,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행복이란, 주체로 서는 것이다. 지금 이곳 열정과 분노로 가득한 광장에서, 다시는 이전과 같은 세계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새로운 행복의 정체가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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