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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비밀의 문

  • 에런 베커
  • |
  • 웅진주니어
  • |
  • 2016-04-15 출간
  • |
  • 36페이지
  • |
  • 270 X 240 X 15 mm /555g
  • |
  • ISBN 97889012083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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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1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머나먼 여행〉,
그 두 번째 판타지 여행이 펼쳐진다!

〈비밀의 문〉을 펼치면 〈머나먼 여행〉은 계속된다!

첫 그림책인 〈머나먼 여행〉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으며 단숨에 스타 작가가 된 에런 베커. 에런 베커의 신작 그림책 〈비밀의 문〉은 〈머나먼 여행〉의 후속편으로, 마법의 펜을 가진 소녀의 판타지 여행은 멈추지 않고 계속됩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단 하나! 여행이 더욱 스펙터클해지고, 한 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는 것뿐! 마치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 환상적인 그림과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사이 빨려 들어갈 것입니다.

과연 마법의 펜으로 잿빛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머나먼 여행〉에서 돌아온 소녀와 소년. 두 친구는 한적한 공원의 다리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비밀의 문이 열리고 다급하게 왕이 나타나지요. 왕은 두 친구에게 지도 한 장과 마법의 펜을 남긴 채 정체 모를 군인들에게 잡혀갑니다. 비밀의 문 앞에 선 두 친구는 그 자리에서 열쇠를 그려 비밀의 문을 열고, 왕을 구하기 위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합니다.

두 친구가 비밀의 문을 열자, 색깔을 잃은 잿빛 세상이 펼쳐집니다. 곳곳에서 회색 연기가 피어오르고, 저 멀리 군인들에게 끌려가는 왕의 모습이 보이지요. 소녀와 소년은 지도를 펼쳐 들고 왕을 구하기 위한 길을 찾지만, 어느새 잿빛 세상의 군인들이 그들을 추격합니다.

위험이 닥칠 때마다 두 친구는 마법의 펜으로 기상천외한 그림을 그려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지도에 표시된 곳곳을 탐험하고 위기를 겪을 때마다 마법의 펜도 하나씩 얻게 되어, 무지갯빛 마법의 펜을 모두 손에 넣게 되는데...... 그 순간에도 잿빛 세상의 군인들이 맹공격을 해옵니다. 마지막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잿빛 세상은 다시 무지갯빛 세상이 되고, 두 친구는 무사히 왕을 구하고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요?

100번을 보면 100개의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마법 같은 그림책
〈비밀의 문〉은 〈머나먼 여행〉과 마찬가지로 글이 없는 그림책입니다. 글이 없지만, 글이 있는 그림책보다 훨씬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고, 독자들은 글에 얽매이지 않고 더욱 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자칫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걱정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금세 그림에 빠져 그림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고, 자기만의 언어로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 테니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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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에런 베커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 포모나 칼리지에서 공부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세계를 돌며 평생 잊지 못할 멋진 여행을 했습니다. 한적한 일본 시골 마을에 머물기도 하고, 아프리카 오지를 탐험하기도 했으며, 북유럽과 남태평양도 여행했습니다. 여행에서 영감을 받은 첫 그림책 〈머나먼 여행(Journey)〉으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내와 딸, 게으른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매사추세츠 주에 살고 있습니다.
에런 베커는 늘 새로운 여행을 꿈꿉니다. 마법의 펜으로 비밀의 문과 요술 랜턴을 그린 뒤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지요. 여러분도 이 그림책을 보고 머나먼 여행을 떠난다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에런 베커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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