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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 류성룡
  • |
  • 홍익출판사
  • |
  • 2015-02-17 출간
  • |
  • 372페이지
  • |
  • ISBN 978897065440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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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적개심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역사적 재앙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2004년 최고시청률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인 2014년에 영화 《명량》이 사상 최대 관객을 불러 모으며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2015년 2월부터 KBS-TV에서 방영되는 대하드라마 《징비록(懲毖錄)》은 류성룡(柳成龍)이 집필한 또 하나의 임진왜란 전란사로, 역사적 참극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통한의 기록이다.

《징비록》은 7년여에 걸친 전란 동안 조선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상황을 기록하고 일본의 만행을 성토하면서, 그러한 비극을 피할 수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후대에 교훈을 주고 있다. ‘징비(懲毖)’는 《시경(詩經)》에서 따온 말로 ‘지난 일을 경계하여 후환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목적으로 저술된 《징비록》은 조선시대 최고의 기록문학으로 평가받는다.

이순신을 발탁한 혜안으로 전쟁 상황을 돌아본 최고의 기록문학
류성룡은 퇴계 이황의 수제자로 주자학, 양명학, 불교, 도교, 병학에 해박한 당대 최고 수재였다. 더구나 전란 당시 영의정이자 전쟁 수행을 책임지는 도체찰사(都體察使)를 겸했기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황과 대궐의 사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었다. 일찍이 이순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정읍 현감이라는 미관말직에 있던 그를 전라 좌수사로 추천한 사람도 류성룡이었다.
류성룡은 이 책을 통해 참혹했던 전쟁의 경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선과 일본, 명나라 사이의 밀고 당기는 외교전, 전란으로 인한 백성의 피폐한 생활상, 전쟁에 나섰던 숱한 인물들의 처절한 활약상을 생생히 전한다. 여기다 민족적 재앙에 대비하지 못한 무능한 왕조와 전쟁 중에도 당파싸움을 멈추지 않은 용렬한 벼슬아치들 등 당시 정치사회 상황까지 고발한다.

불행하게도 류성룡의 가르침은 이후 전혀 계승되지 못했다.
‘징비(懲毖)’의 정신은 ‘역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에서 출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고, 적개심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전란이 끝난 뒤 류성룡은 임진왜란 같은 참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능력과 책임감,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종 신병기와 병법 도입, 직업 군인제 창설, 무역 통상을 통한 경제 부흥 실시 등 조선의 재건을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가르침은 이후 전혀 계승되지 못했다. 불과 40년 뒤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또 한 번 국토가 쑥밭이 된 것만 봐도 그렇다. 《징비록》의 교훈에 주목한 것은 오히려 일본으로, 그들은 조선보다 더 열심히 징비의 정신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끌어냈다. 1712년에 일본에 간 통신사가 오사카 시장에서 《징비록》이 팔리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홍익출판사의 최고 필진과 편집진이 만든 《징비록》, 이것이 다르다.
철학, 역사학, 한문학, 일본학을 전공한 3,40대 소장학자들이 참여하여 젊은 언어로 풀어쓰고 편집한 홍익출판사의 《징비록》은 단순히 원문을 한글로 옮기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참고문헌과 사진자료, 지도, 도표 등을 망라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더해, 사건의 맥락을 알게 하고 풍부한 독서를 도와주는 ‘징비록 깊이 읽기’, 류성룡의 일생과 임진왜란ㆍ정유재란의 전개와 흐름을 한눈에 짚어볼 수 있게 하는 연표, 인물의 등장과 스러짐, 인물 간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 주요 전투의 발발과 전개, 마무리를 다시 한 번 훑어보게 하는 전투 일지 등 추가 항목들은 독자들에게 역사를 읽는 참맛을 선물한다.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출간된 홍익출판사의 《징비록》은 본사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고전 기록문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로 서점가에 고전 읽기 붐을 선도한 홍익출판사의 기획편집 능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될 《한국고전 기록문학 시리즈》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글

징비록 서
권1
권2
권3
권4
녹후잡기
전란의 조짐 / 왜군의 전략 실패 / 지형 / 성
진주성과 포루 / 군사 전략과 장수 / 부교
군사 훈련 / 심유경의 편지 / 심유경은 유세하는 선비이다
부록
류성룡 연보 / <징비록> 등장인물관계도 / 임진왜란 정유재란 전투 목록
에필로그
이미지 출처
참고도서
찾아보기

【 징비록 깊이 읽기 차례 】
1 일본의 호전적인 속성을 꿰뚫어 본 신숙주의 《해동제국기》
2 임진왜란의 전초 기지 나고야 성
3 류큐 국과 동아시아
4 진관 제도와 제승방략의 차이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
5 조선의 포로 송환 정책과 범릉적 사건
6 선조의 의주 몽진 중에 생긴 일과 정권의 교체
7 명나라 군대의 다국적군 성격
8 이순신과 원균의 만남과 갈등
9 신화의 탄생 학익진 전법, 옥포 해전부터 한산도 대첩까지
10 영천성의 수복과 의병 연합군의 활약
11 이여송의 평양성 탈환과 명나라 원군의 이중적인 면모
12 진주대첩의 그림자, 이비의 기억
13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강화 조건과 협상 결렬의 전말
14 칠천량 해전의 참패와 정유재란의 발발
15 최후의 전투 노량 해전과 이순신의 죽음
16 괴상한 징조인가? 정책적 무지인가
17 선정릉 도굴 사건과 중종의 시신 처리 문제
18 선조의 재조지은 강조와 의병장들에 대한 차가운 시선

도서소개

류성룡(柳成龍)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로, 역사적 참극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통한의 기록을 풀어낸 [징비록]. 이 책은 단순히 원문을 한글로 옮기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참고문헌과 사진자료, 지도, 도표 등을 망라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여기에 더해, 사건의 맥락을 알게 하고 풍부한 독서를 도와주는 ‘징비록 깊이 읽기’, 류성룡의 일생과 임진왜란ㆍ정유재란의 전개와 흐름을 한눈에 짚어볼 수 있게 하는 연표, 인물의 등장과 스러짐, 인물 간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 주요 전투의 발발과 전개, 마무리를 다시 한 번 훑어보게 하는 전투 일지 등 추가 항목들은 독자들에게 역사를 읽는 참맛을 선물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적개심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역사적 재앙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임진왜란 통한의 기록’
2004년 최고시청률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이후 10년 만인 2014년에 영화 《명량》이 사상 최대 관객을 불러 모으며 다시 한 번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냈다. 2015년 2월부터 KBS-TV에서 방영되는 대하드라마 《징비록(懲毖錄)》은 류성룡(柳成龍)이 집필한 또 하나의 임진왜란 전란사로, 역사적 참극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를 돌아보게 하는 통한의 기록이다.

《징비록》은 7년여에 걸친 전란 동안 조선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참혹한 상황을 기록하고 일본의 만행을 성토하면서, 그러한 비극을 피할 수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침으로써 후대에 교훈을 주고 있다. ‘징비(懲毖)’는 《시경(詩經)》에서 따온 말로 ‘지난 일을 경계하여 후환을 대비한다’는 뜻이다. 이 같은 목적으로 저술된 《징비록》은 조선시대 최고의 기록문학으로 평가받는다.

이순신을 발탁한 혜안으로 전쟁 상황을 돌아본 최고의 기록문학
류성룡은 퇴계 이황의 수제자로 주자학, 양명학, 불교, 도교, 병학에 해박한 당대 최고 수재였다. 더구나 전란 당시 영의정이자 전쟁 수행을 책임지는 도체찰사(都體察使)를 겸했기에 급박하게 돌아가는 전황과 대궐의 사정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살필 수 있었다. 일찍이 이순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정읍 현감이라는 미관말직에 있던 그를 전라 좌수사로 추천한 사람도 류성룡이었다.
류성룡은 이 책을 통해 참혹했던 전쟁의 경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선과 일본, 명나라 사이의 밀고 당기는 외교전, 전란으로 인한 백성의 피폐한 생활상, 전쟁에 나섰던 숱한 인물들의 처절한 활약상을 생생히 전한다. 여기다 민족적 재앙에 대비하지 못한 무능한 왕조와 전쟁 중에도 당파싸움을 멈추지 않은 용렬한 벼슬아치들 등 당시 정치사회 상황까지 고발한다.

불행하게도 류성룡의 가르침은 이후 전혀 계승되지 못했다.
‘징비(懲毖)’의 정신은 ‘역사를 잊지 말자’는 다짐에서 출발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고, 적개심만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전란이 끝난 뒤 류성룡은 임진왜란 같은 참화를 피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의 능력과 책임감,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각종 신병기와 병법 도입, 직업 군인제 창설, 무역 통상을 통한 경제 부흥 실시 등 조선의 재건을 위해 헌신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가르침은 이후 전혀 계승되지 못했다. 불과 40년 뒤에 병자호란이 일어나 또 한 번 국토가 쑥밭이 된 것만 봐도 그렇다. 《징비록》의 교훈에 주목한 것은 오히려 일본으로, 그들은 조선보다 더 열심히 징비의 정신을 통해 부국강병을 이끌어냈다. 1712년에 일본에 간 통신사가 오사카 시장에서 《징비록》이 팔리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홍익출판사의 최고 필진과 편집진이 만든 《징비록》, 이것이 다르다.
철학, 역사학, 한문학, 일본학을 전공한 3,40대 소장학자들이 참여하여 젊은 언어로 풀어쓰고 편집한 홍익출판사의 《징비록》은 단순히 원문을 한글로 옮기는 작업에 그치지 않고 참고문헌과 사진자료, 지도, 도표 등을 망라함으로써 당시 상황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더해, 사건의 맥락을 알게 하고 풍부한 독서를 도와주는 ‘징비록 깊이 읽기’, 류성룡의 일생과 임진왜란ㆍ정유재란의 전개와 흐름을 한눈에 짚어볼 수 있게 하는 연표, 인물의 등장과 스러짐, 인물 간의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물관계도, 주요 전투의 발발과 전개, 마무리를 다시 한 번 훑어보게 하는 전투 일지 등 추가 항목들은 독자들에게 역사를 읽는 참맛을 선물한다.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출간된 홍익출판사의 《징비록》은 본사가 기획하고 있는 《한국고전 기록문학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동양고전 슬기바다 시리즈》로 서점가에 고전 읽기 붐을 선도한 홍익출판사의 기획편집 능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될 《한국고전 기록문학 시리즈》에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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