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과 약속을 꼭 지키려면
시계를 잘 볼 줄 알아야지요!
시계 보기가 쉬워지는 학교 공부 그림책
아이가 시계 보는 것을 어려워해요
학교나 학원 수업에 매일 지각하면 어쩌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면 부모는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일찍 학교에 보내도 너무 여유롭게 걸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라도 보고 나면 속이 더욱 답답해집니다.
아이가 스스로 시간을 잘 관리해서 학교에 지각하지 않고, 학원 수업도 잊어버리지 않고 생활하면 좋겠지요? 그러려면 시계부터 잘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의 뒤를 부모나 선생님이 하루 종일 따라다닐 수는 없으니까요. 시계 보기는 제대로만 배우면 어렵지 않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학교 공부’ 시리즈의 네 번째 책『콩닥콩닥 시계 보기』는 시계 보는 일을 자꾸 잊어버리거나 시계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아이들이 시계를 잘 보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 그림책입니다. 책을 열면 가장 먼저 이야기를 만나는데, 처음에는 이야기를 읽으며 시계 보기에 즐겁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동화를 읽고 난 뒤에는 이야기 곳곳에 마련된 정보를 통해 시계 보기의 중요성과 방법은 물론 시계의 쓰임과 종류, 자명종 맞추기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부록의 총 정리를 통해 직접 시계 보는 연습을 할 수 있고, 유익한 읽을거리까지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시계를 정확하게 보고 활용해 약속을 잘 지키고,
믿음직스러운 어린이가 될 수 있어요!
학교에서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 현수가 매일 지각을 해서
지각대장이라는 별명이 생겼어요.”
그날 현수는 하루 종일 엄마의 꾸지람을 들어야 했어요.
“너 별명이 지각대장이라며?
현수야, 저녁에 엄마랑 학교 갈 준비 다 해 놨잖아.
그런데 왜 매일 지각을 하니?!”
-본문 8쪽 중에서
읽기만 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듯한 상황이지요. 『콩닥콩닥 시계 보기』 속 현수 엄마는 첫 출근하는 날 아침에도 현수가 걱정이 되어 현수에게 ‘혼자서도 늦지 않게 잘 다닐 수 있느냐’고 한 번 더 물었습니다. 현수는 그러겠노라고 씩씩하게 대답했지요. 그러나 엄마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현수는 저렇게 지각대장이 되고 맙니다. 학교생활의 기본인 등교가 제 시간에 이루어지지 않으니, 다른 생활은 어떨지 엄마는 안심이 되지 않습니다. 현수가 지각대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으니 친구들이 현수 말을 제대로 들어주기나 할런지…….
현수가 지각하는 이유는 시계 보는 것을 자꾸 잊어버린다는 것! 엄마는 현수가 혼자 있는 동안 시간 관리를 못하는 것뿐 아니라 시계의 시각은 제대로 읽고 있는지도 우려스럽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특단의 조치로 돌봄 로봇 척척이를 주문합니다. 좌충우돌을 겪으며 현수는 척척이와 서로 돕고 함께 고민하며 시간 관리도 하고, 시계 보기도 새롭게 익혀 가지요.
아이는 『콩닥콩닥 시계 보기』의 현수와 척척이 이야기를 읽으며 시계 보기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시계의 시각을 척척 읽게 되어 자기 생활을 스스로 챙기고 약속을 잘 지키게 될 거예요. 『콩닥콩닥 시계 보기』를 잘 읽고 활용해서 규칙적이고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또 한 명 탄생하길 바랍니다.
▶ 줄거리
현수는 엄마에게 혼자서도 늦지 않게 다니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시계 보는 것을 자꾸 잊고 지각대장이 되어 버려요. 그러자 엄마는 돌봄 로봇 척척이를 주문합니다. 그런데 척척이가 배달되자마자 엄마의 실수로 척척이의 안테나가 휘어지고 말았어요! 하지만 현수와 척척이는 서로 돕고, 함께 고민하며 시계 보기는 물론 시계의 쓰임과 종류, 자명종 맞추기까지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