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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인문학

시네마 인문학

  • 정장진
  • |
  • 동녘
  • |
  • 2017-02-25 출간
  • |
  • 262페이지
  • |
  • ISBN 9788972978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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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화가 재조명한 화가들의 인생 감독이 재해석한 그들의 작품 경계를 허무는 인문학적 시선으로 영화와 예술을 한눈에 보다 영화만큼 극적인 예술가들의 인생과 그런 그들의 삶이 녹아들어 있는 작품은 때로 설명 없이 이해하기 쉽지 않다. 이에 문화사가 정장진이 그 두 가지를 다룬 영화 스물한 편을 선정해 문화·역사·예술의 관점에서 풀어 쓴 책을 출간했다. 책의 전반부는 화가들의 삶을 다룬 영화 열두 편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고흐, 르누아르, 클림트, 피카소, 프리다 등 익숙한 화가들의 인생을 그린 영화를 차례로 훑어보며, 유독 한 가지 소재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예술가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인상주의·입체파 등을 태동케 한 화가 특유의 화풍이 어떻게 나오게 되었는지 밝힌다. 이런 영화들을 연출한 영화감독의 남다른 미적 감각도 두루 살피는데, 특히 화가의 그림을 지배하는 독특한 선이나 색을 감독이 어떻게 재현했는지, 그림 속에 나오는 풍경과 유사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장소 섭외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한다. 후반부에서는 남다른 미술 지식과 감각으로 미술 작품을 영화의 소품으로 활용한 감독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맨해튼 지하철 통풍구 위에 마릴린 먼로를 세워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재현한 빌리 와일더 감독이나 ‘퇴폐 미술’로 낙인찍힌 그림들을 이용해 1950년대 초 미국 보수 상류 사회의 위선과 허위의식을 꼬집어 비판한 마이크 뉴웰 감독의 이야기를 읽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예술과 영화를 별개로 보는 경직된 사고에서 벗어나 둘을 하나로 볼 수 있게 된다. 미술과 영화는 본래 하나라는 것이 저자의 일관된 주장이다. 20세기에 새로 등장한 문화·예술 장르인 영화는 기존의 예술과 문화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 미술·음악·문학 등의 예술과 역사·정치·경제 등의 문화 전반을 기반 삼고 아울러야만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영화를 통해 보아야 하는 것들도 영화 그 자체가 아니라 이 여러 요소들 간의 영향 관계다. 이 모든 것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거대한 현상을 우리는 ‘문화’라고 부른다. 그러니 영화를 볼 때 우리가 진정으로 보는 것은 문화다. 영화를 통해 문화를 보는 법, 이 책은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술사를 흔든 화가들의 인생을 영화로 그리다 불멸의 명작을

목차

들어가는 말 살아 있는 이미지로 영화를 보다 │화가를 그린 영화│   시대에 맞선 최초의 여성 화가    ― 〈아르테미시아〉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빛난 작품    ―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작품 속 유령들을 따라간 화가    ― 〈고야의 유령〉   바람과 빛에 사로잡히다    ― 〈미스터 터너〉   영화가 된 그림    ― 〈르누아르〉   화가의 페르소나    ― 〈열정의 랩소디〉, 〈반 고흐〉, 〈반 고흐, 위대한 유산〉   황금빛 그림, 새로운 시대를 열다    ― 〈클림트〉   조각난 욕망들이 모여 이룬 그림    ― 〈피카소, 명작 스캔들〉   절정에 닿아 완성한 작품    ― 〈폴록〉   피와 살로 그림을 그린 화가    ― 〈프리다〉 │작품으로 완성한 장면│   그림과 조각, 영화의 주인공이 되다    ― 〈타이타닉〉   낙인찍힌 그림들이 전하는 메시지    ― 〈모나리자 스마일〉   작품을 삼킨 스틸컷    ― 〈7년만의 외출〉   SF 영화에서 신화를 읽다    ― 〈괴물〉, 〈이티〉,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에이리언〉

저자소개

저자 : 정장진 저자 정장진은 1956년 출생. 고려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해 석사 학위를 받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제8대학교에서 20세기 소설과 현대 문학 비평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강의했고, 2011년 고려대학교에서 최우수 강의상인 ‘석탑 강의상’을 받았다. 이 책에 실린 몇 개 글은 지난 몇 년간 고려대학교에서 꾸준히 해 온 영화 강의를 바탕으로 썼다. 1998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루브르 조각전의 학술 고문으로 전시를 기획하고 도록을 집필하는 등 문학평론가와 미술평론가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문학과 방법》, 《두 개의 소설 혹은 두 개의 거짓말》, 《영화가 사랑한 미술》, 《오프 더 레코드 현대 미술》, 《광고로 읽는 미술사》 등의 책을 썼고, 다니엘 라구트의 《예술사란 무엇인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예술, 문학, 정신분석》, 마리 다리외세크의 《암퇘지》, 카타리나 잉엘만순드베리의 《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이 책의 전반부 ‘화가를 그린 영화’는 미술사 최초의 여성 화가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에서부터 20세기 멕시코의 초현실주의 작가 프리다 칼로까지,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재로 삼은 영화들을 다뤘다. 후반부 ‘작품으로 완성한 장면’에서는 미술 작품을 영화의 소품으로 활용해 특별한 메시지를 전한 감독들의 작품들을 다룬다. 영화는 영화, 미술은 미술이라는 경직된 사고를 벗어나 영화를 보자. 대중 영화를 통해 미술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이전까지는 느끼지 못했던 화면 속 작은 소품들이 새로운 메시지를 전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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