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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하)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하)

  • 박완서 (원작)
  • |
  • 주니어김영사
  • |
  • 2014-07-07 출간
  • |
  • 188페이지
  • |
  • 175 X 242 X 20 mm
  • |
  • ISBN 9788934968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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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박완서 원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를 김광성 만화가가 그려 냈다. <흑백영화 속의 서울풍경>이라는 전시회를 열었던 전력이 있는 화가답게 김광성 만화가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6·25 당시의 서울 풍경을 꼼꼼하게 재현하는 한편, 오로지 수채화로만 작업함으로써 물감의 농담을 통해 박완서 소설가의 문장이 담고 있는 미묘한 감정의 울림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김광성 만화가의 시선으로 표현된 오빠의 죽음을 바라보는 작중 화자의 미묘한 표정, 미군 PX를 싫어하지만 그곳에서 버는 돈이 필요한 주인공의 갈등, 서로 증오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함께 살아가야 하는 가족의 모습, 그리고 주인공이 데이트를 즐기는 서울의 풍경 등은 이미 원작 소설을 읽은 독자들에게도 다시 한 번 재미와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신세대 독자를 위한 새로운 문학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시대의 요구에 발맞추어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방 전후에서 6?25전쟁 이후에 이르기까지, 그 시대의 역사와 가장 치열한 고민이 담긴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김광성, 김동화, 오세영, 이희재 등 우리나라 만화계의 내로라하는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고품격 만화 시리즈이다.
한국 현대 소설 문학의 가장 큰 미덕은 일제 강점기와 분단이라는 현실에 기반을 둔 치열한 주제 의식과, 이를 한국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표현해 낸 아름다운 문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미덕이 과연 오늘날 어린 독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에서 허 생원이 동이의 따귀를 때리던 주막의 모습이라든지, 김사량의 《토성랑》에서 주인공들이 비참한 삶을 꾸리던 움막촌의 풍경,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에서 김 첨지가 인력거를 끌고 다니던 서울의 길거리, 박완서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의 배경이 되는 개성군 박적골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 등은 작품 속에서 아무리 아름다운 문장으로 묘사되었다 하더라도 10대 청소년들에게는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중세 유럽의 풍경보다도 낯선, 그래서 머릿속으로 그려내기 어려운 모습일 수밖에 없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이미 대가의 반열에 오른 원로급 만화가들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한편 철저한 자료들을 통해 고증하여 그린 만화 작품들만을 엄선한 시리즈로서, 소설의 배경이 되는 시대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한국 문학 작품의 진수를 맛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원작 소설을 읽지 않아도 ‘스토리 요약’ 등을 통해 한국 현대 소설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들은 시중에 많다. 하지만 원작의 감동과, 원작을 뛰어넘는 재미를 선사하는 도서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이 바로 그런 도서이다.

원작의 감동과 만화의 재미를 한 번에 맛본다
이야기가 아무리 소설의 근본이라지만 그저 줄거리만 알아서는 그 소설을 제대로 읽었다고 할 수 없다. 소설을 만화로 옮기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훌륭한 소설이 원작이라고 해도 그저 소설을 쉽게 읽히기 위해 줄거리만 요약해서는 문학작품으로서도, 만화 그 자체로서도 생명력을 지니지 못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의 스토리를 그대로 살리되, 만화의 강점인 시각적인 표현을 극대화함으로써 ‘만화로 보는 문학’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거장들의 펜을 통해 표현된 만화의 한 컷, 한 컷은 그야말로 아름답게 묘사된 소설의 문장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원작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원작이 지닌 묵직한 감동에 만화만의 재미까지 갖춘, 이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학선이라고 할 수 있다.

수학능력평가와 내신을 위한 최고의 선택!
이효석, 김유정, 김동인, 박완서 등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소개된 유명 작가들의 소설은 물론, 최근 수학능력평가 준비를 위해 꼭 읽어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태준, 안회남, 김사량 등 월북 작가들의 소설까지 포함하고 있다.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선생님의 자세한 해설이 곁들여져 학습성을 더욱 높였다.

● 추천의 글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만화가 자신의 고유한 영역에서 예술성을 획득했을 때, 원작 소설의 향기와 가치를 그대로 공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만화의 각 컷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 심지어는 옷의 주름과 같이 사소한 요소 등을 통해 원작에 묘사된 등장인물의 내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간혹 볼 수 있는 ‘만화로 쉽게 읽는’ 운운하는 도서들과는 질적인 면에서 차별화를 이룬 것이다.
<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에서 소개하고 있는 소설들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시각예술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학작품을, 원작의 가치를 그대로 간직한 만화를 통해 소개한다는 점에서 <만화 한국대표 문학선>은 그 의미가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
-한국소설가협회 이사장 백시종

목차

한여름의 죽음
겨울 나무
문밖의 남자들
에필로그

저자소개

원작자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군에서 출생. 서울대학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전쟁으로 중퇴하였다. 1970년 마흔이 되던 해에 여류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한 뒤 유려한 문체와 신랄한 시선을 바탕으로 우리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는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비롯하여 《엄마의 말뚝》, 《꿈꾸는 인큐베이터》, 《그 산은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이 있으며 한국문학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상(2000), 황순원 문학상(2001) 등을 수상했다. 2011년 1월,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도서소개

활자보다는 영상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만화 한국 대표 문학선」 제14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하)』. 이 책은 박완서의 원작 소설을 만화가 김광성이 그려 냈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6.25 당시 서울의 풍경을 꼼꼼하게 재현했고, 수채화로만 작업해 박완서 소설가의 문장이 담고 있는 미묘한 감정의 울림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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