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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입는 옷엔 주머니가 없네

마지막 입는 옷엔 주머니가 없네

  • 이설산
  • |
  • 지우LNB(지우출판)
  • |
  • 2011-10-15 출간
  • |
  • 240페이지
  • |
  • 223*152mm
  • |
  • ISBN 978899162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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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대는 곳간을 얼마나 많이 채웠으며, 욕망의 성(城)은 또 얼마나 견고한가요? 그대의 이름은 어디에 걸려 있는가? 이 모두가 어리석은 푸념입니다. 가득한 재물로 고향 가는데 다리를 놓으려는가요? 튼튼한 욕망으로 돌아갈 집에 울타리를 치려는가요? 세상 안에서 얻은 이름의 광채를 주머니에 담아 갈 수 있나요? 모두가 부질없는 일이지요.
마지막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없으니, 인생이 참으로 덧없다 한들 어찌하겠습니까? 그저 가진 것 이웃에게 나누어주고, 고달픈 몸 내려놓고, 남은 한 자락 힘도 세상 속에 고스란히 올려놓을 일입니다.
사는 것이 무엇이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베푸는 것이라고 말하겠습니다. 제가 아는 것 나누고, 가진 것 나누는 것이라고. 세상을 위한 길이라면 무엇인들 아까우리요. 그래도 모자라면 제 이 몸도 바쳐야지요.
몸이 닳도록 베풀다 가는 중생, 짊어진 바랑이야 언제쯤 편히 내려놓을까요?
-머리말 중에서-

목차

제1장 그대 마음에 핀 우담바라
자리 바꾸어 앉을까요? / 한없이 소중한 부처님들 / 테레사 수녀를 만나다 / 별장에서 함께 하는 베풂 /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뉴스 / 바위가 되어도 행복한 사랑 / 설산 스님은 결혼식 알선업자? / 작지만 더없이 큰 손, 대니 서 / 나를 부끄럽게 하는 사람들 / 참으로 아름다운 봉사 가족 / 시내가 모여 바다를 이루듯이 / 늘 처음 같은 30년 / 스님, 여전히 바쁘십니다 / 결코 웃을 수 없는 이야기 / 부끄러운 자화상, 고려장 / 선행을 베푼 농부 이야기 / 친구야, 오늘도 잘 있는가? / 그가 세상 속으로 가듯이 / 사는 게 무어냐 물으시면 / 어찌 아픔이 다르리

제2장 마지막 가는 길이 그러하듯이
오어사에는 물고기가 산다 / 번뇌는 별빛이라 / 처사님 다리는 생생도 하지 / 배고픈 스승들을 위한 식탁 / 거문고 줄을 타듯이 하라 / 그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귀를 닦고 입을 다스리며 / 우리에게 필요한 자유 / 버리고 가는 사람의 즐거움 / 그대, 가는 길이 무겁거든 / 그 자루를 함부로 열지 말게 / 빌리지 않은 것이 없느니 / 왜 이리 가슴이 아픈가? / 오늘도 목어를 꿈꾸며 / 말보다 행하기가 어려운 법 / 내일 해는 내일 볼 일이다 / 공자에게서 깨달음을 구하다 / 가볍디 가벼운 수행의 무게 / 그대 스스로 가두는 피노피콘 / 너와 내가 둘이 아니기에 / 새벽에 《등신불》을 읽다 / 이 한밤 나를 찾아오는 님 / 어머니, 깨달음을 주세요

제3장 맑은 눈썹으로 세상을 씻고
지하철에서 생긴 일 / 유배지에서 부르는 노래 / 두더지의 청혼 이야기 / 해남도의 잠들지 못하는 영혼들 / 시를 가꾸는 마음으로 / 욕, 제대로 하며 삽시다 / 눈을 감고 세상을 보다 / 3년을 참고 버티며 기다리듯이 / 먹고살기와 사람답게 살기 / 그대가 입는 업의 주머니 / 침팬지 아줌마의 입원기 / 새들의 노래 자랑 대회 / 《구운몽》을 읽는 밤 / 착하게 산다는 것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글을 쓰는 마음으로  

저자소개

1960년 백련사에 출가하여 입산한 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및 예술대학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거치고 스리랑카 VIDYA RANTA 종합대학교에서 불교철학 박사 학위를 영득했으며, 순천향대학교 건강대학원을 마치기도 했다.
1981년부터 지금까지 1,000여 쌍에 이르는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었고, 1983년부터 500여 쌍의 무료 영혼 결혼식을 올려주기도 한 그는 현재 사단법인 21세기 한국사회봉사회와 공익법인 천불장학회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무료급식소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 홍은동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수행중으로, 한국 영화배우협회 회원으로 영화 배우로도 활동중이다.
그간 펴낸 책으로는 《알몸》, 《알몸 이야기》, 《알몸 인연》, 《관혼상제와 성씨 보감》, 《부처님은 누구신가》, 《해탈의 길을 향하여》, 《생활 속의 천수경》, 《설산 스님 명상 시집》, 《불후의 명언을 찾아서》, 《108사 삼행시》, 《인동초》 등이 있다.

도서소개

베풀고, 사랑하며, 함께 나누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산문집이다. 서울시 홍은동에 위치한 백련사에서 수행 중인 이설산 스님이, 삶의 참 의미과 주변의 모든 것들의 소중함에 대해 들려준다. 각각의 글은 1장 '그대 마음에 핀 우담바라', 2장 '마지막 가는 길이 그러하듯이', 3장 '맑은 눈썹으로 세상을 씻고' 의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지은이는 이기심과 욕망이 커지고, 권력과 횡포가 난무하는 우리 시대의 삶의 모습을 지적하며, 청빈한 삶을 자세에 대해 강조한다. 이밖에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 사람답게 사는 법, 마음을 가꾸는 방법에 대한 조언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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