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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 하영미
  • |
  • 서광사
  • |
  • 2014-06-20 출간
  • |
  • 232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 |
  • ISBN 978893062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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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의 특징과 내용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그리고 삶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있는 책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이 철학서적 전문 출판 서광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부산대학교 철학과에서 종교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하영미 선생의 박사 학위 논문을 정리하고 다듬은 것으로, 차가운 지성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진 비트겐슈타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20세기 언어 철학으로의 전환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종교 철학적 질문이나 신학적 문제 역시 언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잘못된 질문이며, 제거되어야 할 질문이라고 주장하면서 20세기 종교 철학이나 신학의 초점을 종교 언어로 전환시켰다.

사실, 비트겐슈타인은 후기에 그의 사상이 종교를 배경으로 한다거나 윤리, 미학, 종교 등이 다른 것에 비해 더 중요하다고 명시적으로 말한 적이 없으며. 전·후기를 통틀어 그가 종교에 관해 언급한 것은 다른 것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특정 종교에 소속되지도 않았고 스스로도 종교인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아주 중요한 발언을 했는데, 그것은 그의 친구이자 제자인 드루리에게 “나는 종교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모든 문제를 종교적 관점에서 보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것이다. 그의 삶을 살펴보면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 말이 그의 철학과 얼마나 긴밀한 관계에 있는지 알 수 있다.
본문 Ⅰ장에서는 전기의 종교관을 논의하는데, 여기에는 ‘말할 수 없는 것’들의 특성, 비트겐슈타인이 이해한 신 개념, 선악의 문제, 삶의 목적 등이 포함된다. 그뿐만 아니라 전기 사상의 신비주의적 측면과 유아주의에 대한 고찰까지 이루어진다. Ⅱ장에서는 그의 윤리관을 살펴보는데, 비트겐슈타인이 전기에 ‘말할 수 없는 것’이라고 한 미학, 종교와 윤리의 관계, 나아가 철학과의 관계도 살펴본다. Ⅲ장에서는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에 대해 알아본다. 비트겐슈타인은 종교적 행위를 본능-행위로 보는데, 이러한 견해는 종교적 행위에 대한 기존의 이해, 즉 도구-지성주의 혹은 감정, 정서의 표현이라는 표현주의와 전혀 다른 것으로, 종교적 행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며, 나아가 인간 본성의 새로운 측면도 밝혀 준다. Ⅳ장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기독교에 대한 관점 그리고 그의 후기 사상과 불교의 연관성을 차례대로 고찰한다. 특히 그의 기독교에 대한 견해는 종교에 대한 바람직한 이해가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고, 후기 사상의 불교와의 유사점 고찰은 그의 전·후기 사상이 모두 동양 사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Ⅴ장에서는 그의 철학과 종교를 그의 삶과 관련해 살펴본다. 이 장에서 논의되고 있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의도와 그 결과, 그리고 그것과 종교와의 관계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에 대한 이해에 새로운 빛을 던져 줄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은 철학적 문제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자에게 문제를 벗어나는 길을 제공한다. 사실, 이러한 해방과 구원자적 역할은 후기 사상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본문에서 저자는 “전·후기를 통틀어 비트겐슈타인 철학은 구원적 기능을 가진다. 그는 또한 철학을 통해 그리고 철학함을 통해, 자신의 삶을 구원하려고 했으며, 다른 사람들 역시 구원되기를 희망하였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비트겐슈타인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서론 5

I.
전기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 15
1. ‘말할 수 있는 것’과 ‘말할 수 없는 것’ 18
2. 신 20
2.1. 사실들의 총체로서의 세계 22
2.2. 나의 독립된 나 24
2.2.1. 의지하는 주체 24
2.2.2. 선과 악 29
3. 삶의 목적-행복 31
3.1. 문제의 멈춤 32
3.2. 세계와의 일치 34
4. 신비주의 36
5. 자아 45
5.1. 논리, 언어, 세계 46
5.2. 세계 영혼으로서의 나 50

II.
사물을 보는 관점으로서의 윤리학, 그리고 미학과 종교 57
1. 윤리학 58
1.1. 상대적 가치와 절대적 가치 59
1.2. 사물을 보는 두 방식 65
2. 종교, 예술, 윤리 그리고 철학 69
2.1. 종교, 예술, 윤리 71
2.2. 철학 75

III.

후기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 81

1. 전기에서 후기로의 전환 82
2. 제의적 인간 86
2.1. 주술(magic), 종교에 대한 프레이저의 이해 87
2.2. 프레이저 비판 88
2.3. 주술적 행위에 대한 표현주의적 관점 93
2.3.1. 비트겐슈타인의 표현주의 94
2.3.2. 클랙의 표현주의 비판 98
2.3.3. 클랙의 비판에 대한 고찰 102
2.4. 인간의 제의적 본성 105
2.4.1. 미개인과 문명인의 유사성 105
2.4.2. 본능 행위로서의 제의 109
2.4.3. 본능-행위와 주변 환경 116
2.4.4. 깨어나는 인간 정신 121
3. 문법으로서의 신학 130
3.1. 문법 131
3.1.1. 표층 문법과 심층 문법 133
3.1.2. 경험적 명제와 문법적 명제 134
3.2. 종교 언어놀이 136
3.3. 신 146
3.4. 그림과 신학 151


IV.
비트겐슈타인에게서의 기독교와 불교 155
1. 삶으로서의 종교, 기독교 156
1.1.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들의 종교, 기독교 158
1.2. 삶으로 드러나는 믿음 165
1.3. 삶의 규칙으로서의 성경 172
2. 후기 비트겐슈타인 사상과 불교 179

V.
비트겐슈타인의 삶에서 종교와 철학 187
1.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적 의도 189
2. 불안 195
3. 용기 200
4. 심층적 삶 202
5. ‘허영심’과 ‘거만’이라는 병 205
6. 신으로 향하는 길 209
결론 215
참고문헌 221
찾아보기 229

저자소개

저자 하영미는 부산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과학 철학으로 석사 학위를, 종교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는 「본능-행위로서의 종교적 행위」와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등이 있으며, 현재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도서소개

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그리고 삶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비트겐슈타인의 종교관과 철학』. 본문에서 저자는 “전·후기를 통틀어 비트겐슈타인 철학은 구원적 기능을 가진다. 그는 또한 철학을 통해 그리고 철학함을 통해, 자신의 삶을 구원하려고 했으며, 다른 사람들 역시 구원되기를 희망하였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차가운 지성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진 비트겐슈타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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