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

  • 이서규
  • |
  • 서광사
  • |
  • 2014-11-30 출간
  • |
  • 168페이지
  • |
  • 152 X 225 X 10 mm /344g
  • |
  • ISBN 9788930614108
판매가

12,000원

즉시할인가

11,64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120원 적립(1%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1,64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철학서적 전문 출판 서광사에서 신간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를 출간하였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를 중심으로 그의 철학에 대해 체계적이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으로, 제주대학교 철학과 이서규 교수의 저서이다. 이 책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우수 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소위 삶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쇼펜하우어는 우리의 눈앞에 펼쳐진 세계와 그 속에서 전개되는 삶의 의미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철학적 성찰을 수행했던 사상가이다. 특히 그는 이성의 역할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에 토대를 둔 당시의 철학을 단호하게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 인간과 세계의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통찰이 결여된 서양철학에 대한 적극적인 해체를 전개했다. 쇼펜하우어가 전개하는 이성에 대한 비판은 무엇보다도 바로 의미 있는 삶, 결코 어떤 것으로 환원될 수 없는 우리의 삶에 대한 애착과 경이로움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러한 감정을 바탕으로 쇼펜하우어는 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세계에 대한 철학적인 관조를 시도하였다.

본문은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생애에 대해 다루는데, 인간으로서의 삶과 학자로서의 삶으로 나누어 소개함으로써 그의 철학이 그의 생애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대표적인 저작인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물음』, 『부록과 보충』의 주요 내용이 무엇인지 간략히 설명하고 주목해서 읽어볼 부분들을 제시한다. 3장부터 6장까지는 그의 철학 세계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다. 특히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인식론, 존재론, 예술론, 형이상학 이렇게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는데 각 부분의 내용이 3장부터 순서대로 제시된다. 3장에서는 쇼펜하우어가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즉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대해 분석한다. 특히 관념론과 실재론, 유물론과 비교하며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표상세계가 갖는 특징과 그것의 한계에 대해서 설명한다. 4장에서는 세계 내의 모든 존재가 ‘의지의 드러남’이라고 규정한 쇼펜하우어의 존재론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쇼펜하우어가 신체의 역할을 주목한 것과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일 뿐이라는 그의 자연관을 설명하면서 전통철학과는 다른 쇼펜하우어만의 독자적인 사상을 부각한다. 5장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예술철학으로 다루는데, 의지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해 주는, 즉 이념의 조망을 가능하게 하는 예술 경험과 그 한계에 대해 서술한다. 6장에서는 삶에의 의지가 왜 이렇게 우리의 삶을 고통스럽게 만드는지에 대한 형이상학적 분석들을 토대로 의지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제시한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그 속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삶의 의미들을 쇼펜하우어의 시각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쇼펜하우어가 제시하는 삶과 세계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삶의 고통을 견뎌내게 하고, 그러한 고통 못지않게 삶을 힘들게 하는 끝없는 무의미의 심연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는 조그마한 철학적 위안을 현대인들에게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다고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글쓴이의 말 ㆍ 7
들어가는 말 ㆍ 11

1 쇼펜하우어의 생애
1. 한 인간으로서의 쇼펜하우어 ㆍ 29
2. 쇼펜하우어의 삶과 학문 ㆍ 32

2 쇼펜하우어의 저작
1. 충분근거율의 네 가지 뿌리에 대하여 ㆍ 39
2.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ㆍ 42
3.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 ㆍ 46
4.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물음 ㆍ 48
5. 부록과 보충 ㆍ 50

3 쇼펜하우어의 인식론
1. 표상과 세계 ㆍ 55
2. 충분근거율 ㆍ 60
3. 주관과 객관 ㆍ 62
4. 표상세계와 지성의 한계 ㆍ 70

4 쇼펜하우어의 존재론
1. 세계와 의지 ㆍ 75
2. 신체와 의지 ㆍ 80
3. 의지의 객관화와 개체화의 원리 ㆍ 86
4. 자연의 통일성 ㆍ 94

5 쇼펜하우어의 예술철학
1. 이념의 관조 ㆍ 103
2. 순수인식주관과 직관 ㆍ 110
3. 예술의 본질 ㆍ 112
4. 천재와 예술의 한계 ㆍ 118

6 쇼펜하우어의 형이상학
1. 삶에의 의지와 죽음 ㆍ 125
2. 고통과 염세주의 ㆍ 134
3. 삶의 형이상학과 이기주의 ㆍ 141
4. 의지의 부정과 무의 형이상학 ㆍ 145

나오는 말 ㆍ 161
참고문헌 ㆍ 165
찾아보기 ㆍ 167

저자소개

저자 이서규는 건국대 미생물공학과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대학과 튀빙겐대학에서 철학, 종교학, 사회학을 연구했으며,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 교양과정부 강의 전담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제주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니체와 전통해체』(서광사, 1999), 『인간과 실존』(이문출판사, 2000), 『철학과 철학자들』(이문출판사, 2001), 『삶과 실존철학』(서광사, 2002), 『어느 한 인간의 죽음』(오감도, 2002), 『현대철학의 이해』(건국대출판부, 2003), 『쇼펜하우어의 철학』(이문출판사, 2004), 『하이데거철학』(서광사, 2011)이 있으며, 역서로는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지만지, 2008)가 있다. 논문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칸트해석에 대한 고찰」(철학논총 70집), 「포이에르바흐의 종교비판과 인간이해」(철학논총 74집), 「카뮈의 반항개념에 대한 고찰」(철학논총 75집), 「쇼펜하우어의 자연개념에 대한 고찰」(철학논총 76집), 「토마스 만의 실존개념에 대한 고찰」(철학논총 78집), 「쇼펜하우어의 염세주의와 의지의 형이상학에 대한 고찰」(동서철학연구 48호), 「딜타이의 해석학과 정신과학의 방법론에 대한 고찰」(동서철학연구 49호),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비극개념에 대한 고찰」(동서철학연구 67호), 「하이데거와 사르트르의 타자개념에 대한 고찰」(동서철학연구 69호), 「쇼펜하우어의 행복개념에 대한 고찰」(범한철학 74집), 「카뮈의 부조리철학에 대한 고찰」(철학논집 35권) 외에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소개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는 쇼펜하우어의 주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를 중심으로 그의 철학에 대해 체계적이고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 그 속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삶의 의미들을 쇼펜하우어의 시각에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