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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담론

역학담론

  • 송재국
  • |
  • 예문서원
  • |
  • 2010-12-13 출간
  • |
  • 536페이지
  • |
  • 148 X 210 X 35 mm /892g
  • |
  • ISBN 978897646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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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역학易學에 대한 담론이다. 그렇다. 단순히 『주역』과 『정역』 경전의 문구만을 좇는 경직된 분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저자는 유학은 인간학이며, 역학은 인간을 본질을 해명함과 아울러 인간의 존재론적 근거인 하늘의 구조를 해명하는 유학의 철학적 지평이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주역』은 땅의 소리인 인간의 본질에 대해, 『정역』은 하늘의 법칙에 대해 좀 더 주안점을 두어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역학에 내포된 사상을 현실의 세계 및 미래와 결부시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역학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여 펼치고 있다.

『주역』의 이념과 논리는 무엇인가?
이 책의 제1부는 『주역』의 이념과 논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논한 저자의 논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논문들의 내용을 살펴보면, 저자의 『주역』에 대한 독특하고 새로운 해석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서 저자가 독특하고 새로운 해석을 펼치게 하는 주요원리는 일월성신日月星辰의 운행법칙을 수적 체계로 규정한 ‘천지역수天地曆數’의 본의本義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이제까지의 연구 경향을 벗어난 데 있다. 그것은 바로 순역順逆의 논리로써 만물의 변화원리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순역順逆의 이론체계를 비유를 들어 설명하면, 식물의 일생이 ‘씨−꽃−열매’의 과정으로 진행될 때, 꽃은 씨에 대해서는 완성자이지만 열매에 대해서는 미완성자인 것처럼 모든 생명현상의 전 과정에는 언제나 완성성과 미완성성이 동시적으로 존재하며, 다만 역逆의 방향에서 보면 모든 사물은 미완성적 존재로 규정되고, 순順의 방향에서 보면 모든 사물은 완성적 존재로 규정된다는 의미이다. 즉, 변화원리에 대한 존재론적 원리를 직시하는 관점인 것이다. 이것은 이제까지 천지역수의 근본 성격을 물리적 차원 또는 운명적 차원의 천문학적 산술수로 이해하려는 기존의 태도와는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볼 때 『주역』에서 말하는 중심주제인 하늘의 법칙과 인간의 삶과의 관계를 바로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1부에서는 이러한 저자의 역리의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양론陰陽論, 오행론五行論, 삼재론三才論, 괘卦에 담긴 철학적 의의, 왕도정치사상 등을 새롭게 설명하고 있고, 더 나아가 우리 한민족의 인류 문명사적 역할과 의의 그리고 미래적 사명도 아울러 전망하고 있다.

『정역』의 후천개벽사상과 사력四曆변화원리
제2부는 『정역正易』의 역학사상의 핵심주제와 논리가 무엇인지 학술적 측면에 접근하여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정역』의 이념과 논리가 무엇인지 말할 때 3수數 분화 세계관에 대해 주목한다. 이러한 3수 분화 세계관은 음양론으로 대표되는 2수數 분화논리에 가려 존중받지 못한 면이 있다고 말한다. 역학을 철학적 사상체계로 성립시키려면 발용發用논리인 2수 분화 논리와 함께 내재된 본체적 원리인 3수 분화논리를 함께 이해해야 가능하다. 저자는 이를 증명하기 위해 『주역』에 보이는 삼재적三才的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고, 역상易象이 64괘로 분화하는 원리에 3수 분화논리 즉 삼재원리가 본체로 작용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으며, 천지역수의 변화원리를 도수度數로 규정한 『정역』의 논법인 구구九九법칙에도 3수 분화논리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더 나아가 역학의 역사적 측면과 연관하여 중국적(漢族의) 사유의 특성을 2수 분화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고, 동이적(韓族의) 사유의 특성을 3수 분화적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면, 역학의 기원은 동이족의 사유구조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구한말 일부一夫 김항金恒에 의해 선포된 『정역』은 그런 의미에서 역학의 완성에 해당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이 책은 『정역』에서 말하는 개벽開闢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개벽이 열리는 도수 즉 360일 정력正曆도수를 설명하기 위해 사력四曆(元曆, 亨曆, 利曆, 貞曆)의 변화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저자는 『정역』이 담고 있는 우주 자체의 생명적 전개 법칙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우주가 가지고 있는 인격성의 존재의미에 대해 밝히면서 현대인들이 어떤 마음으로 오늘을, 더 나아가 미래를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를 펼치고 있다.

목차

· 책을 펴내며


··제1부 「주역」의 이념과 논리··
①「주역」건·곤괘의 철학적 함의
② 역학의 시간 이해: 순역이론을 중심으로
③「주역」의 삼재사상과 인간 이해
④「주역」"百姓日用而不知"의 본래적 의미에 대한 철학적 검토
⑤「주역」의 왕도정치사상
⑥「주역」수뢰둔괘의 철학적 이해
⑦「주역」산뢰이괘의 철학적 의의
⑧「주역」에 나타난 신도의 상징물들
⑨ 유학에 나타난 '오행적 구조'의 철학적 이해
⑩ 유학에 나타난 '음·악'의 철학적 의미
⑪ 고대 동북아 신화를 통해 고찰한 동이족의 '밝음'문화

··제2부「정역」의 후천개벽사상과 사력변화원리··
① 후천개벽 정력도수: '3수 분화 세계관'과 '구구법칙'
②「주역」의 육효 중괘 역상의 구성 법칙: '삼극 본체원리'와 '음약 발용논리'
③ 역학의 채용일원적 묘합원리
④ 후천개벽의 역수:「정역」의 사력변화원리
⑤ 우주사와 동방하는 인류사

· 수록문 출처
· 참고문헌
· 책을 내놓고 보니

저자소개

저자 송재국(宋在國)은 1953년 제주도 애월에서 출생하여 충북 청원에서 성장함. 대전고등학교, 한남대학교를 거쳐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관중觀中 유남상柳南相 교수님으로부터 『주역周易』과 『정역正易』을 공부하였다.
『역학특강: 눈 들어 보니 거기 하늘이 있었네』, 『천하가 물에 빠지면 도로써 건져야지』, 『송재국 교수의 주역풀이』 등의 저서와 주역, 유학, 한국사상과 관련한 여러 편의 논문이 있다. 현재 청주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도서소개

주역과 정역은 바르게 이해되어야 한다!

하늘의 빛 정역 땅의 소리 주역『송재국 교수의 역학담론』. 이 책은 역학에 대한 담론이다. 역학에 내포된 사상을 현실의 세계 및 미래와 결부시켜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지, 미래를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에 대해 언급함으로써, 역학에 대한 논의를 확장하여 펼치고 있다. 특히 저자의 역리의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음양론, 오행론, 삼재론, 괘에 담긴 철학적 의의, 왕도정치사상 등을 새롭게 설명하고 있고, 더 나아가 우리 한민족의 인류 문명사적 역할과 의의 그리고 미래적 사명도 아울러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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