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계사의 철학

세계사의 철학

  • 게오르크 헤겔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2-02-25 출간
  • |
  • 174페이지
  • |
  • 152 X 223 mm
  • |
  • ISBN 9788966802562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8,0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8,0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역사는 헤겔이 마지막으로 다룬 역사적 주제이며, ‘세계사의 철학’은 그가 1824년부터 1831년까지 지속한 강의의 이름이다. 그의 역사철학은 전체론의 관점에서 고정 불변의 역사 발전 법칙을 전제하고, 역사가 최종적으로 도달해야 하는 목적을 이미 전제하고 있는 유토피아주의라고 카를 포퍼(K. Popper)와 같은 철학자에 의해 신랄하게 비판받은 적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헤겔의 역사철학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점은 없는지, 또한 이 철학이 우리 시대에 어떤 새로운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냉철하고도 차분한 성찰은 여전히 유효하며 절실히 필요하다.

헤겔은 세계사를 정신의 실현 과정으로 보면서, 정신과 그것이 실현되는 수단과 재료는 무엇인지, 더불어 세계사의 발전 원리와 시작은 무엇이며, 그 단계별 진행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좀 더 구체적으로 논하고 있다. 이 두 편의 들어가는 말은 분량은 길지 않지만, 내용적으로는 세계사에 관한 헤겔의 핵심적인 생각들을 잘 보여 준다. 헤겔은 동양의 세계는 군주 한 사람만이 자유로운 세계이고, 그리스 로마 세계는 소수의 사람만이 자유로운 세계인 반면, 기독교 게르만 세계에서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 자유롭다는 관점을 보였는데, 이는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편향된 시각이라고 비판받을 소지가 다분하다. 그러나 그의 철학이 우리 시대에 어떤 새로운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에 대해 좀 더 냉철하고도 차분한 성찰은 여전히 절실히 필요하다.
헤겔의 역사관은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듯이 단순한 숙명론이나 낙관적 역사관이 아니다. 그의 역사관의 밑바탕에는 ‘냉철한 현실주의’가 깔려 있고, 헤겔은 인간이 역사에서 실현해야 할 자유라는 목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주체적인 인간의 노력과 투쟁을 무엇보다도 강조하고 있다.
헤겔에 의하면 시대 구속적인 개인의 행위를 의미 있는 역사로 승화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지나간 것을 망각하지 않는 ‘기억’이다. ‘기억’은 발생한 일을 ‘나의 것’으로 직시하고 소중하게 간직하는 명료한 의식이고, 흘러가 버린 과거를 망각하지 않는 것은 동물과 생각하는 인간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므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에 의해 기억된다는 조건에서만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역사로서의 현재’에 참여할 수 있다.

목차

1822∼1828년 들어가는 말 ···········3
1830∼1831년 들어가는 말 ··········31
A. 세계사의 보편적 개념 ············34
B. 역사 속에서 정신의 실현 ···········49
a) 정신의 규정 ·············51
b) 실현의 수단 ·············55
c) 정신의 실현의 재료 ··········79
d) 정신의 현실성 ············88
C. 세계사의 진행 ···············96
a) 발전의 원리 ·············96
b) 역사의 시작 ·············103
c) 발전의 전개 ·············116

해설 ····················133
지은이에 대해 ················147
옮긴이에 대해 ················148

저자소개

저자 게오르크 헤겔은 177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태어났으며, 1778년부터 1792년까지 튀빙겐 신학교에서 수학했다. 1793년부터 1800년까지 스위스의 베른과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했는데, 이때 청년기 헤겔의 사상을 보여 주는 종교와 정치에 관한 여러 미출간 단편들을 남겼다. 첫 저술 ≪피히테와 셸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가 발표된 1801년부터 주저 ≪정신현상학≫이 발표된 1807년 직전까지 예나대학에서 강사 생활을 했다. 그 뒤 잠시 동안 밤베르크 시에서 신문 편집 일을 했으며, 1808년부터 1816년까지 뉘른베르크의 한 김나지움에서 교장직을 맡았다. 그리고 2년간 하이델베르크대학에서 교수로 지낸 후, 1818년 베를린대학의 정교수로 취임했다. 1831년 콜레라로 사망했으며, 자신의 희망대로 피히테 옆에 안장되었다. 주요 저서로 ≪정신현상학≫, ≪논리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강요≫ 등이 있고, 그의 사후에 ≪미학 강의≫, ≪세계사의 철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등이 제자들에 의해 간행되었다.

도서소개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한다. 오랜 시간 그 작품을 연구한 전문가가 정확한 번역, 전문적인 해설, 풍부한 작가 소개, 친절한 주석을 제공하는 고급 사상 선집이다.『세계사의 철학』은 <헤겔전집> 중 제 18권 <강의 원고들>에 포함되어 있고, '세계사의 철학'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는 <1822~1828년 들어가는 말>과 <1830~1831년 들어가는 말>을 완역한 것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