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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프레젠테이션

스토리 프레젠테이션

  • 칼 풀린
  • |
  • 다산라이프
  • |
  • 2011-09-09 출간
  • |
  • 384페이지
  • |
  • 170 X 210 X 30 mm /776g
  • |
  • ISBN 978896370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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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창한 영어로 판에 박힌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인가,
영어가 좀 부족해도 박수 받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것인가?


영어 달인이 아니라도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혁신적인 프레젠테이션 기술 A to Z

8년 동안 한국인에게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가르치고
기업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컨설팅해온 변호사 출신 PT전문가가
21세기형 스토리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것을 말해준다!

영어 잘한다고 영어 프레젠테이션도 잘할까?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영어 말하기대회가 아니다!

프레젠테이션은 결국 청중과의 소통이다. 영어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다.
소통이 먼저, 영어는 나중. 이것이 이 책이 말하는 핵심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영어 프레젠테이션 책들이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영어 표현들만을 잔뜩 담아놓았다. 하지만 아무리 기막히게 좋은 영어 표현들을 줄줄이 꿰고 있어도 발표자가 ‘청중과의 소통’의 의미를 모른다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러니 영어가 그리 유창하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시라. 영어실력 부족이 들통나는 것이 청중 앞에서 준비 부족과 생각 부족이 들통나는 것보다 백배 낫다.
이 책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영어 작문책’이 아니다. 8년 동안 한국인들에게 실무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지도하고, 기업 현장에서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기획하고 컨설팅해온 PT전문가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모든 지식과 노하우를 쏟아부어 만든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결정판’이다. 프레젠테이션 준비부터 기획, 디자인, 영어 표현, 발표 연습과 실수 방지까지,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철저하고 체계적으로 다룬 가이드라인이다.
당신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면 이 책이 꼭 필요할 것이다.
당신이 우리말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다 해도 이 책은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이다!

사람 잡는 지루한 프레젠테이션은 이제 그만.
청중은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스토리를 원한다!

바야흐로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디지털의 시대, 정보화 시대, 감성의 시대, 통합의 시대, 뇌 과학의 시대, 그리고 스토리텔링의 시대에!
이제 중요 사실들을 단편적으로 나열해 놓고 주입식으로 밋밋하게 사실만을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다. 당신의 상사라면 모르겠지만, 적어도 청중들에게는 그렇다.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는 이 시대에, 고리타분한 학교 강의 같은 프레젠테이션은 정말 고역이지 않겠는가? 주입식 강의가 그렇듯, 건조한 사실들의 나열은 듣기에도 재미없고, 기억에도 남지 않는다.
하지만 의미 있는 한 덩어리의 이야기, 에피소드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람의 뇌는 단편적인 사실들보다 이야기 형식으로 꾸며진 의미 있는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더 오래 기억한다. 이야기에는 감성이 깃들어 있고, 감성은 우뇌를 자극한다. 좌우 뇌를 동시에 활용하게 되니 기억에 효과적인 건 당연한 일이다. 또 감동과 재미가 깃든 스토리를 통해 발표자는 청중과 교감을 나눌 수 있다. 서로 잠시나마 감정을 나누고 인간미가 느껴지는 발표자가 하는 말이라면 딱딱하게 자기 할 말만 하고 끝내는 발표자의 말보다 훨씬 더 신뢰가 가지 않겠는가?
이 책은 그래서 스토리를 강조한다. 프레젠테이션에 담을 모든 내용 중에서 스토리화할 만한 소재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지, 어떻게 스토리로 만들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 화제를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상세한 예시와 분석을 통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어떤 식으로 스토리를 풀어가는지, 건조한 회사 연혁이 어떻게 해서 감동 스토리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슬라이드에 모든 내용을 담았다면, 당신은 왜 거기 서서 말하는가?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슬라이드를 제공하라!

우직하고 성실하게, 최대한 많은 내용을 끌어와서 최대한 많이 적어 보여주는 것이 성실함의 척도였던 때가 있었다. 어쩌면 지금도 그것이 좋은 프레젠테이션이라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다르듯, 많은 내용이 담긴 슬라이드가 반드시 효과적이지는 않다. 사실은, 반드시 비효율적이다!
이 책은 “절대로 슬라이드를 읽지 말라”고 강조한다. 슬라이드 가득 내용을 담아 그대로 읽는 것은 청중들을 고문하는 것이고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프레젠테이션은 신문이나 잡지처럼 읽는 게 아니다. ‘말’로써 표현하고 소통하는 장이다.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슬라이드의 역할이 무엇인지, 슬라이드를 어떻게 해서 시각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발표자의 발표를 보조하게 만들 것인지, 세련되고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는 슬라이드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관한 모든 세세한 내용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프레젠테이션이란 모름지기 파워포인트에 텍스트와 도표를 채우는 작업이이라고 생각했던 독자라면, 스스로 미적 감각이 떨어진다고 느끼는 독자라면, 이 책이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외워서 하는 말에 감동 받을 사람은 없다!
청중과 교감하기 위해 연습하고 연습하고 또 연습하라!

이 책은 단 며칠, 한 달 혹은 몇 달 만에 ‘영어 프레젠테이션의 달인’이 되도록 해준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오히려 진심을 다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절대 거짓말하지 말 것이며, 대충 얼버무리고 넘어가면 들통이 날 것이고, 소홀히 연습하면 큰코다칠 것이라고 경고한다.
프레젠테이션의 귀재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스킬과 기법에 대한 면밀한 분석들이 있지만,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다. 60여 분의 기조연설을 위해 6개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수백 번에 걸친 회의를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한 발표를 연출하기 위해 철저히 연습하고 리허설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중에게 진심을 전달할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방법부터 영어로 발표 연습을 하고 질문에 대처하고 발표 시 몸은 어떻게 움직일 것이며 슬라이드 리모컨을 어떻게 조종할 것인지에 대해서까지 세심하게 조언하고 또 독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풍부한 프레젠테이션 예문과 다양한 샘플 슬라이드.
어느 페이지를 펼치더라도 당장 꺼내 써먹을 수 있는,
실제적이고도 생생한 프레젠테이션 팁!

이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세심함과 실용성에 있다. 기획부터 디자인, 마무리까지, 실제 프레젠테이션 준비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순차적으로 짚어가면서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자라면 자칫 놓칠 수도 있는 부분들을 세심하게 살펴주고 강조함으로써 발표자가 진지하게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그리고 더 자신 있게 프레젠테이션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세계적인 프레젠터 스티브 잡스의 기조연설이나 가이 가와사키의 프레젠테이션 등을 분석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피해야 할 표현과 슬라이드 디자인, 그리고 개선된 표현과 슬라이드 등을 낱낱이 제시해 놓아 독자들이 실전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가 말하는 이 책의 목적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맞춤식 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강의하던 도중, 많은 이들이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한국에서 발표되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조사하고 평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얻어진 자료들을 토대로 영어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고,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어, 영어 컨설팅 회사인 Fandcorp English Solutions(http://www.fandcorp.com)까지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는 LS산전, 제약회사 바이엘 코리아, 예금 보험 공사, 기아 모터스, 아산 병원, 국민 대학교, 블리자드 등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의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아주 분명한 목표가 있다. 전 세계인들에게 자신과 회사의 생각을 알리고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력한 도구인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전 세계 1위가 되는 그날까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이들의 성공을 도울 것이다.
단순히 좋은 프레젠테이션을 넘어 뛰어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청중에게 스토리를 전달하고 적절한 말투, 억양 그리고 power words(청중에게 집중을 유도하고, 흥미를 유발하며,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어휘)를 사용해야 한다.
스티브 잡스의 기조연설을 보면, 60여 분의 ‘쇼타임’ 동안 하나의 스토리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서서히 펼쳐지고, 청중의 감성을 자극하는 power words가 끊임없이 언급되어, 기억에 남는 메시지로 프레젠테이션이 끝난다. 이것이 바로 현 시대에 어떻게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다. 또한,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독자들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바이다.
이 책은 영어로 프레젠테이션할 때 필요한 중요한 언어 스킬과, 그와 더불어 자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좀 더 전문적이고 유익하며 한층 더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 기교와 방법을 공개한다. 기업에서 프레젠테이션해야 하는 직장인, 프레젠테이션이 필요한 학생, 숙련된 프레젠테이션 경험으로 매년 기조연설을 진행해야 하는 사업가까지 이 책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철저하게 기획하고 준비하여 잘 전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최고의 프레젠터로 손꼽히는 스티브 잡스만큼, 때로는 그보다 더 뛰어나게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잘할 수 있는 스킬과 노하우를 독자들에게 전하는 것이 바로 이 책의 목적이다. 불가능해 보일 수도 있지만, 충분히 가능하다. 스티브 잡스의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 비결은 기획(Planning)과 준비(Preparation), 그리고 연습(Practice)에서 나오는 것이다.(이 세 가지를 묶어 3P라고 한다.) 프레젠테이션을 철저하게 기획하고 열심히 준비하여 충분한 연습을 거친다면 누구든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다. 당신 또한 예외는 아니다.

<책속으로 추가>

프레젠테이션에서 청중이 가장 끔찍하게 여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블릿 포인트와 텍스트로 가득 찬 복잡한 슬라이드이다. 발표자가 청중에게 이런 슬라이드를 제공하는 것은 프레젠테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 즉 소통을 거부하는 행위이다. 프레젠테이션이란 인간관계의 필수 요소인 “말”을 사용하는 소통의 한 형태이므로 글이 중심인 보고서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발표 내용을 토씨 하나 빼먹지 않고 전부 슬라이드에 채워 넣고는 정말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 자신이 할 말이 슬라이드에 전부 담겨 있다면 당신은 대체 왜 청중 앞에 서 있는 것인가? 당신이 작성한 슬라이드 파일만 이메일로 전해줘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텐데 말이다. 슬라이드 내용이나 읽고 끝내려면 애초부터 청중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이런 프레젠테이션은 발표자인 당신과 청중 모두에게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 ‘왜 디자인이 중요한 것일까?’에서 (p.76)

기존 슬라이드의 가장 큰 문제점은 너무 많은 정보와 텍스트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적당량의 정보와 발표자가 이야기하는 내용에 “느낌”과 “감정”을 실어줄 수 있는 이미지 자극 형태가 바로 훌륭한 슬라이드의 비결이다. ... 슬라이드의 자세한 내용은 발표자의 말을 통해 전달하는 것이다. 슬라이드 안의 텍스트는 청중이 60초 안에 쉽게 받아적을 수 있을 만큼만 채우는 것이 적당하다.
- ‘슬라이드 Before & After 샘플’에서 (p.109)

수년 간 파워포인트를 사용한 프레젠테이션들이 난무했다. 슬라이드 안에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욱여넣고, 프레젠테이션 내내 발표자는 청중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슬라이드 내용만 죽죽 읽어내려가는 식으로 말이다. 이제, 청중은 이런 프레젠테이션에 신물이 났다. 그들은 흥미롭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그런 프레젠테이션을 원한다. 이것이 바로 발표자인 당신이 책임져야 할 부분이다.
- '발표 내용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매체의 종류를 결정하라'에서 (p.57)

“메시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방법은 무엇일까?”
이것은 당신이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자문해보아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프레젠테이션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청중에게 잘 전달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것이지, 상사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는 게 목적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그러므로 항상 마음속에서는 청중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는 단어와 도구들을 선택해야 한다. (당신의 상사가 파워포인트나 키노트를 사용하라고 지시했다고 해서 그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게 아니다.)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많은 직장 상사들이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내용을 많이 집어넣을수록, 또 다양한 블릿 포인트를 사용할수록 직원이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간단하면서도 읽기 쉽게 쓰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의미를 잘 담고 있는 이미지를 삽입하는 작업은, 블릿 포인트로 가득 찬 일반적인 프레젠테이션보다 작업보다 시간도 두 배 이상 걸리지만, 그 효과만큼은 100배 이상 높아진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 ‘발표 내용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매체의 종류를 결정하라’에서 (p.59)

철저한 기획과 준비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줄 뿐 아니라, 청중에게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발표자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들여 준비하고 연습했는지를 보여줄 수 있게 한다.
필자도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기엔 다른 일이 너무 많다’부터 시작해서 ‘상사가 겨우 이틀 전에야 지시를 주었다’ 등,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것에 대한 갖가지 변명들을 참 많이 들어왔다. 하지만, 자신을 한번 되돌아보자. 정말 다른 일 때문에 준비할 시간이 전혀 없었는지,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했는지 말이다. 이곳에서는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정말 멋진 프레젠테이션을 만들고 싶다면 휴식 시간을 쪼개서라도, 밤을 새워서라도 준비해라. 그만큼 프레젠테이션의 성공 여부는 준비에 달려 있다.
- ‘미션’에서 (p.19)

일반적으로 본론의 내용을 세 파트로 나누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의 뇌가 세 가지를 기억하고 처리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동안 우리가 들어왔던 많은 이야기들은 모두 3을 포함하고 있다. “삼총사”, “아기돼지 삼 형제”, “세 가지 소원” 등, 비단 이런 동화에서뿐만 아니라 변호사 또는 변론을 세 가지로 제시하는 것이 판사와 배심원에게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다고 교육받는다. 3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숫자로 항상 사람들에게 ‘적당하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프레젠테이션의 본론은 가능한 한 세 가지 내용으로 압축하여 나타내도록 해보자. 발표자 자신도 내용 전달이 쉬울 뿐 아니라 청중 역시 내용을 기억하기 쉬우므로 모두에게 윈윈(win-win)이 될 수 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다.
- ‘기존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구조’에서 (p.33)

프레젠테이션에 있어서 기준이나 표준 방식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꼭 그 ‘기준’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발표자에게는 자신이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프레젠테이션할 자유가 얼마든지 있다. 발표자 자신이 좀 더 즐길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만듦으로써 청중 또한 한층 더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당신이 재미있다면 청중도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을 재미있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이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기존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구조’에서 (p.39)

영어를 잘 못하는 것에 대해 꼭 사과해야 할까? 대답은 “절대 아니다”이다.
이렇게 말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발표자가 서툰 영어실력을 사과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하면, 청중은 속으로, “이런! 앞으로 발표자가 하는 말은 제대로 못 알아 듣겠군.”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닫아버리게 된다. 발표자는 자신의 서툰 영어실력에 대해 청중에게 양해를 구하고자 하는 의도였겠지만, 청중은 발표자의 메시지에 집중하기 보다는 (어디 한번 얼마나 못하나 볼까?하는 마음으로) 오히려 발음이나 문법에 더 신경을 쓰며 듣게 되는 역효과를 가져온다. 그러므로 미리 청중의 기대를 깨고 프레젠테이션 자체를 지루하게 만들 수 있는 이런 식의 사과는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솔직히 말해서, 당신의 영어실력이 그 정도로 나쁘다면 애당초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하지 말았어야 한다.
- ‘영어를 잘 못하는 것에 대해 꼭 사과해야 할까?’에서 (p.315)

목차

Introduction | 서론
1. 미션
2. 기존 프레젠테이션의 기본 구조

I. Plan in Analogue | 아날로그식 기획
1. 아날로그식 기획이란?
2. 아이디어를 시각화해서 정리하라
3. 슬라이드 디자인 아이디어를 스토리보드화하라
4. 발표 내용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매체의 종류를 결정하라
5. 질의ㆍ응답에 대비하라
6. 기본기를 넘어서
7. 한눈에 정리하기

II. Design | 디자인
1. 왜 디자인이 중요한 것일까?
2. 디자인의 기본 요소
3. 색상 선택
4. 슬라이드 테마
5. 이미지와 동영상 사용하기
6. 슬라이드 ‘Before & After' 샘플
7. 한눈에 정리하기

III. Story Telling | 스토리 텔링
1. 스토리 텔링을 하라
2. 어디에서 스토리 소재를 얻을 수 있을까
3. 스토리 만들기
4. 스토리 전개법
5. 한눈에 정리하기

IV. The Language of Presenting | 언어 표현
1. 들어가기 전에
2. 발음의 어려움
3. 힘을 실어주는 표현
4. 프레젠테이션 준비 노트
5. 유용한 표현

V. The Delivery-Beginning | 도입부
1. 소개하기
2. 프레젠테이션 시작하기
3. 규칙 정하기
4. 한눈에 정리하기
Case Study: Guy Kawasaki

VI. The Delivery-Body | 본론
1. 화제 전환하기
2.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활용하기
3. 스토리 전달하기
4. 화법
5. 시연
6. 데이터 발표하기
7. 한눈에 정리하기

VII. The Delivery-The Ending | 결말
1. 결론 짓기
2. 프레젠테이션 끝내기
3. 프레젠테이션 끝맺음을 위한 팁
4. 질의ㆍ응답
5. 한눈에 정리하기

VIII. Practical Tips | 프레젠테이션 실전 팁
1. 일찍 도착하라!
2. 영어를 잘 못하는 것에 대해 꼭 사과를 해야 할까?
3. 농담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4. 문화적 차이 이해하기
5. 한눈에 정리하기

IX. Resources | 참고자료
1. 한국인이 생각하는 최고와 최악의 프레젠테이션
2. 프레젠테이션 예제: 회사 소개
3. 프레젠테이션 실습 1: Conway Stewart
4. 프레젠테이션 실습 2: IBS Company Introduction

저자소개

저자 칼 풀린(Carl Pullein)은 영국에서 태어났다. 호텔 매니저로 평화로운 20대 생활을 즐기던 어느 날, 농장을 경영하던 부모님이 파산 위기에 처하면서, 집과 농장을 구할 방법을 찾기 위해 홀로 법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국 법적인 허점을 발견하여 부모님의 파산을 영웅적으로 막았고, 이를 계기로 대학에 돌아가 법률을 전공하게 된다. 로스쿨 졸업 후 몇 년간 변호사로 일하다가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을 선물하고자 2002년 한국에 와서 체류비를 벌기 위해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한국이라는 나라와 역사에 매료되어 1년이 2년이 되고, 2년이 3년이 되면서 아예 눌러앉게 되었다. 이 책의 공저자인 아내 임랑경 씨와 함께 영어 컨설팅 회사인 Fandcorp English Solutions을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영어 달인이 아니라도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기술

『스토리 프레젠테이션』은 기업에서 수많은 프레젠테이션을 컨설팅해온 변호사 출신 PT전문가가 영어 실력을 넘어서 청중들의 마음을 흔드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저자는 부족한 영어실력보다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인 ‘소통’이 중요한 것이라 강조하고, 프레젠테이션 준비부터 기획, 디자인, 영어 표현, 발표 연습과 실수 방지까지, 영어 프레젠테이션에 있어 필요한 모든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그리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스토리’를 이용한 프레젠테이션의 예시를 제시하고, 프레젠테이션에 담을 모든 내용 중에서 스토리화할 만한 소재를 어떻게 찾아낼 것인지, 어떻게 스토리로 만들어야 하는지,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하는지, 화제를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 상세한 예시와 분석을 통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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