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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정원

내 인생의 정원

  • 손진익
  • |
  • 북산
  • |
  • 2017-04-27 출간
  • |
  • 288페이지
  • |
  • 158 X 219 X 26 mm /607g
  • |
  • ISBN 979118576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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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정원을 꿈꾼다.
노부부가 수목원의 산지기가 되어 살아가는 이야기
자연 속에서 살아가고픈 힐링의 로망을 품고 있다면
내 인생의 정원으로 찾아오시라


정원은 희미해져버린 지난 삶을 선명한 색으로 되돌려 놓는다. 뜨겁게 끓어오르던 청춘은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여름의 시간으로, 전력을 다하며 삶에 진하게 녹아들었던 중년의 시간은 붉은 단풍 가득한 가을의 시간으로 채색해 놓는다. 그래서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그렇게 흘러가버린 기억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은퇴 후 강원도에 정착해 젊은 시절 아내를 부르던 이름 ‘로미’라 수목원의 이름을 짓고는 숲을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현관을 가득 채웠던 신발들이 사라지고 두 켤레만 남게 되었지만 저자는 그 고요하고 단출해진 삶에 ‘내 인생의 정원’을 들여놓았다.
시간이 멈춰 서 있는 듯한 노부부의 일상이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씨름하는 봄은 설레고, 녹음 우거진 여름은 더없이 풍요로워, 평화롭게 흐르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숲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으라고 얘기한다. 숲의 지킴이 다람쥐의 일상을 관찰하다 보면 진짜 삶의 낭만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대목에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큰 웃음이 터진다.
사나운 세상사에 시달리며 사느라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로미의 정원은 머리는 비우고 마음 가득 평화를 채우라고 토닥인다.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꽃과 나무와 바람이라고, 삶의 진정한 깨달음은 숲에 있음을 손짓한다.

출판사리뷰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흘러가버린 기억도 아름답게 보인다.
정원에서의 시간은 이미 흘러가버린 “인생의 정원”도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아름답게 바꾸는 마법을 부린다.

정원은 희미해져버린 지난 삶을 선명한 색으로 되돌려 놓는다. 뜨겁게 끓어오르던 청춘은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여름의 시간으로, 전력을 다하며 삶에 진하게 녹아들었던 중년의 시간은 붉은 단풍 가득한 가을의 시간으로 채색해 놓는다. 그래서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그렇게 흘러가버린 기억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삶의 기억은 결코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자연은 그 기억을 위로하고 치유해줄 줄 안다. 적송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꽃 사이를 노니는 나비를 눈으로 쫓다보면, 어느새 고단했던 지난 삶은 기쁨의 순간이 되어 스스로를 다독이고 격려하며 깨달음의 언덕에 올라서게 한다. 정원에서의 시간은 이미 흘러가버린 지난 시간일지라도 ‘인생이라는 정원’을 다시 맞이하는 봄처럼 아름답게 바꾸는 마법을 부리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은퇴 후 강원도에 정착해 아내와 함께 산을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저자는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이지만, 고향을 빼다 박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이곳에 마음의 닻을 내리게 되었다. 수목원의 이름을 젊은 시절 저자가 아내를 부르던 이름 ‘로미’라 짓고는 숲을 가꾸고 일구며 살아간다. 현관을 가득 채웠던 신발들이 하나둘 사라지고 이제 달랑 두 켤레만 남게 되었지만 저자는 그 고요하고 단출해진 삶에 ‘내 인생의 정원’을 들여놓았다.
노부부의 시간은 멈춰 서 있는 듯하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씨름하는 노부부의 일상은 계절마다 차곡차곡 내미는 반가운 얼굴들을 보듬느라 쉴 틈이 없다. 시간이 멈춘 듯한 늙은 고목에도 새순이 돋아나고 그 곁에 노란 민들레가 총총히 돋아나듯이 자연이 일깨우는 무한한 신비에 빠져 봄처럼 설레고, 여름처럼 우거질 일만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사계 속에서 영원한 시간의 주인이 없듯
삶이란 유한함이 있기에 우리는 더욱더
삶의 비밀에 대해서 깨닫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숲의 사계 속에는 영원한 시간의 주인이 없다. 봄은 여름에게, 여름은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주고는 망설임 없이 떠난다. 아무리 강원도 겨울이 드세고 산을 뒤덮을 듯 무거운 눈을 쏟아놓는다 하여도 겨울은 봄을 다시 맞이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일 뿐이다. 이처럼 숲의 사계 속에서 영원한 시간의 주인이 없듯 우리의 인생도 채우고 비우기를 반복하며 흘러간다. 여름을 준비하는 숲의 생물들에게 산 목련이 뚝뚝 모가지를 부러뜨려 꽃잎을 내어주듯이, 우리의 삶도 언젠가는 봄을 맞이하는 누군가를 위해 서슴없이 자리를 내어주어야 한다. 삶이란 유한함이 있기에 항상 겸손해야 하는 것이고, 그래서 우리는 더욱더 삶의 비밀에 대해서 깨닫고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책장을 넘길수록 숲의 아름답고도 의미 가득한 풍경들이 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책장을 넘기고 있노라면 봄꽃의 반짝거림과 앙증맞음이 눈앞에 떠오르고, 한여름 밤, 부글부글 끓는 듯한 개구리 소리와 마음까지 녹이는 시원한 밤공기, 푹신하게 떨어진 가을 낙엽의 눅진한 냄새가 코끝에 전해지는 듯하다. 그리고 하얗게 눈 덮인 정원의 겨울은 어느 계절 보다 고요하게 경건하게 마음을 잡아끈다. 이처럼 숲의 아름다운 풍경들은 숨 가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휘저으며 묘하게 정화 시킨다.

‘적송의 이야기’는 고개가 끄덕여지는 웃음을 남기며 마지막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100살을 바라보는 저자에게 200년 묵은 늙은 적송이 한마디를 건넨다.
“이보게 아직 청춘인데 벌써 노인 흉내 내면 안 되지.”
저자는 숲의 사계를 통해 늘 삶에 대한 지혜를 얻고, 지금 이 순간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된다고 말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인생의 정원을 꿈꾼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힐링의 로망을 품고 있다면
내 인생의 정원으로 찾아오시라

각박한 세상사와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사고 속에서 힐링의 로망을 품어온 이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삶을 꿈꾸는 이들의 마음을 대신 실현해 주고 있다. 자신만의 정원을 걸으며 자연 속에 풍덩 빠져들고 싶다면, 자신을 치유하는 고요한 시간에 잠겨보고 싶다면 내 인생의 정원으로 찾아오시라. 삶을 치유하고 행복을 발견하게 하는 자연의 섭리를 배우게 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오늘은 청설모 한 마리 때문에 가을 숲이 더없이 풍요롭고 따뜻했습니다. 창백했던 로미의 얼굴이 단풍처럼 화색이 돌아 더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가 떠나도 청설모와 다람쥐의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숲에는 놈들이 숨겨 놓은 밤과 도토리 잣 등이 다음 숲을 위해 싹 틔울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로미와 내가 이곳에 없어도 숲은 영원할 것입니다. [170]

로미와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을 나갈 것입니다. 어제보다 허리는 더 구부정해지고 걸음걸이는 더 둔해질 테지만 겨울 산책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로미와 나의 겨울이 더없이 짧아지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지 찬바람은 무섭지 않습니다. 나는 [닥터지바고]의 연인들처럼 로미를 한겨울 속으로 데려가 다시는 오지 않을 우리들의 낭만을 즐길 것입니다. [231]

나는 산을 로미의 정원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이곳이 사랑하는 아내 로미와 마지막 생을 보내기 위한 최고의 집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죽을 때까지 자연의 품속에 살고 싶었던 것입니다. 다행히 산은 나를 거부하지 않았습니다.(…….)정원의 사계가 수십 번 바뀌는 동안 로미의 손은 더 작아졌고 내 등은 더 굽었습니다. 로미의 정원에 꽃이 피고 지며 봄과 겨울을 수없이 반복하는 사이 로미와 나의 인생도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에필로그 중에서]

목차

머리말_ 우리 부부가 걸어온 생의 이야기 ‘로미의 정원’ ㆍ4

1부. 봄, 햇빛의 정원
내 영혼의 밀알 ㆍ16
산 목련꽃 그늘아래서 ㆍ28
금빛 백룡어의 전설 ㆍ38
나로 돌아가는 아라한 순례길 ㆍ48
당신의 달콤한 숨소리 ㆍ63
현재에 살아야 행복하다 ㆍ67
숲의 주인은 그들이었다 ㆍ73
로미의 개구리 사랑 ㆍ80

2부. 여름, 사랑의 정원
당신과 나의 아리탑 ㆍ88
우리들만의 연리지 ㆍ101
늙은 적송赤松의 시간 ㆍ107
한여름이 부끄러운 백작약 ㆍ115
변치 않는 사랑을 위한 연가 ㆍ212
각시바위의 전설 ㆍ126
로미와 나의 구두 한 켤레 ㆍ134
어느 비 내리는 오후 ㆍ141
와글거리는 연못 속 세상 ㆍ145
고독한 시가 나를 위로 합니다 ㆍ152
정선은 사랑이다 ㆍ156

3부. 가을, 마음의 정원
떡갈나무 숲에 사는 생명들 ㆍ164
단풍나무 아래서 ㆍ172
행복은 목적이 아니라 의미이다 ㆍ180
로미의 가을 연가 ㆍ186
어머니는 들꽃향기로 ㆍ192
고독은 혼자만의 즐거움이다 ㆍ198
음악이 흐르는 숲 ㆍ203
지도 밖의 인생 ㆍ209
지혜의 쉼터, 카페 어도원 ㆍ217

4부. 겨울, 당신과 나의 정원
모닝커피와 겨울 칸타타 ㆍ224
신에게 이르는 길 ㆍ232
천년의 침묵 ㆍ240
뒤죽박죽인 서재의 질서 ㆍ245
하얀 고독의 숲 ㆍ251
저기 먼 길 ㆍ256
인생은 한 줄의 문장이다 ㆍ262
당신과 나의 겨울왕국 ㆍ267
삶은 순간인 듯 영원하다 ㆍ278

에필로그_ 그리고 다시 봄, 인생의 정원에서 284

저자소개

저자 손진익은 화학공학을 전공해 일찍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40년간 기업을 이끌며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탁월한 통찰력으로 엘베스트그룹을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칠순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일하기를 즐겨온 저자는 그동안 홈페이지에 써온 글을 모아 『일하는 즐거움 나이 듦의 행복』을 출간했다. 나이 듦을 통해서만 깨달을 수 있는 지혜로운 생각과 인생에 대한 조언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들에게 잊고 있었던 행복의 의미를 알려주며, 오늘을 소중하게 살아야 할 이유를 알려주었다.
이후 저자는 경영에서 물러나 강원도 정선에 정착했다. 그리고 수목원의 산지기가 되어 자신의 고향을 닮은 그곳을 \'로미의 정원\'이라 이름 짓고는 꽃을 가꾸고 나무들을 돌보며 살아가고 있다. 매일 아침이면 자작나무 숲길을 걸으며 생의 보편적인 진리에 대해 생각하고 사랑하는 아내 로미와의 산책하기를 즐긴다. 때로는 정원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숲과 늙은 적송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사계를 통해 그리고 인생의 정원을 통해 알게 된 삶의 진리를 글로 써나가고 있다.
그 밖의 저서로『나를 이기고 세상과 맞서라』, 『도전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경영노트』,가 있다.

도서소개

정원은 희미해져버린 지난 삶을 선명한 색으로 되돌려 놓는다. 뜨겁게 끓어오르던 청춘은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여름의 시간으로, 전력을 다하며 삶에 진하게 녹아들었던 중년의 시간은 붉은 단풍 가득한 가을의 시간으로 채색해 놓는다. 그래서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그렇게 흘러가버린 기억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은퇴 후 강원도에 정착해 젊은 시절 아내를 부르던 이름 ‘로미’라 수목원의 이름을 짓고는 숲을 가꾸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현관을 가득 채웠던 신발들이 사라지고 두 켤레만 남게 되었지만 저자는 그 고요하고 단출해진 삶에 ‘내 인생의 정원’을 들여놓았다.

시간이 멈춰 서 있는 듯한 노부부의 일상이지만, 아름다운 정원과 씨름하는 봄은 설레고, 녹음 우거진 여름은 더없이 풍요로워, 평화롭게 흐르는 시간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숲에서 행복과 평화를 찾으라고 얘기한다. 숲의 지킴이 다람쥐의 일상을 관찰하다 보면 진짜 삶의 낭만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는 대목에서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큰 웃음이 터진다. 사나운 세상사에 시달리며 사느라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린 우리들에게 로미의 정원은 머리는 비우고 마음 가득 평화를 채우라고 토닥인다. 나를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꽃과 나무와 바람이라고, 삶의 진정한 깨달음은 숲에 있음을 손짓한다.
▶ 『내 인생의 정원』 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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