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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공생의 유가생태철학

돌봄과 공생의 유가생태철학

  • 김세정
  • |
  • 소나무
  • |
  • 2017-03-31 출간
  • |
  • 516페이지
  • |
  • 152 X 225 mm
  • |
  • ISBN 978897139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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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새로운 문명과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한
유가생태철학의 정립

유학사상을 ‘유가생태철학’이라는 하나의 사상체계로 새롭게 재구성하는 일은 환경·생태 담론의 다양화는 물론 서구의 환경·생태 담론이 직면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제3의 대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직면한 전 지구적인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는 일이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집필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생태계 위기와 관련하여 인간 중심적 환경윤리, 동물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심층생태주의, 사회생태주의, 생태여성주의 등 수많은 이론이 출현하고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었지만 모두 그 나름의 한계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2,500년의 역사를 가진 유학사상 전체를 환경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유학사상에 내재된 다양한 유기체론적이고 생태론적인 함의와 요소를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고 서구 환경철학과의 비교를 통해 이들과 차별화된 유학사상의 특성들을 파악하여 현실에 맞는 ‘유가생태철학’으로 재정립하는 작업은 전 지구적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생태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물론 다양한 모습과 성격을 지닌 유학사상을 ‘유가생태철학’이라는 하나의 사상체계로 엮어내는 것은 쉽지 않다.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로 묶어내는 과정에서 자칫 유학사상이 내재하고 있는 풍부함과 다양성을 획일화하는 우를 범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유학사상은 이제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옷을 입어야 할 때가 되었다. 선조들이 아닌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해법으로서 유학사상’을 새롭게 정립하여 전 지구적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

서구 환경·생태 담론을 소개하고 그 한계점을 분석함은 물론 유학사상 전반에 내재된 유기체론적 요소와 특성 및 생태론적 요소와 특성들을 파악하고 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서구 환경철학과 차별화된 유가생태철학을 정립하고자 한 이 책은 총 5부 1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부 ‘생태계 위기와 생태 담론의 현주소’는 도입부에 해당한다. 생태계 위기의 복합적 원인들을 기계론적 세계관, 인간중심주의, 전 지구적 산업화 과정,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고찰하고 개체론적 환경윤리(동물중심주의와 생명중심주의), ‘심층생태주의’, ‘생명공동체’ 이론, ‘사회생태주의’ 등의 특성과 한계를 살펴본다. 또한 유가생태철학 정립이 왜 필요한지, 유학사상과 관련한 현재의 생태 담론이 어떠한 한계와 문제점을 지니고 있는지, 유가생태철학 정립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등도 살펴본다.
제2부 ‘선진 유학과 유가생태철학의 맹아’에서는 유학사상의 뿌리에 해당하는 선진 유학을 ‘공자와 맹자의 유학’과 ‘?주역?과 ?중용?의 유학’ 두 갈래로 나누어 유가생태철학의 맹아에 대해 다룬다.
제3부 ‘신유학의 다양한 생태주의 형성과 전개’에서는 송·명 신유학을 세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선진 유학이 유가생태철학의 뿌리 또는 맹아에 해당한다면 송·명 신유학은 다양한 줄기에 해당한다. 신유학은 선진 유학의 인성론과 천인합일사상을 바탕으로 도교와 불교의 우주론을 수용하여 보다 풍부하고 다양하며 심도 있는 생태주의를 전개한다.
제4부 ‘한국 유학의 돌봄과 공생의 생태주의’에서는 한국 유학의 다양한 생태사상을 다루었다. 송·명 신유학이 유가생태철학의 줄기에 해당한다면 한국 유학은 유가생태철학의 열매에 해당한다. 생태의식이 풍부한 한국 유학자로는 성리학을 대표하여 이이, 양명학을 대표하여 정제두, 실학을 대표하여 북학파의 홍대용과 박지원을 꼽을 수 있다. 이이와 정제두는 공통적으로 인간의 우수성을 부정하지 않는 반면 홍대용과 박지원은 인간 우월주의를 비판하면서 인간과 자연물 사이의 평등주의를 주장하는 차이를 보인다.
결론에 해당하는 제5부 ‘돌봄과 공생의 유가생태철학’에서는 선진 유학에서부터 한국 실학에 이르는 유학사상을 바탕으로 ‘유가생태철학’의 특성과 의의를 다룬다. 또한 서구 환경철학과 다른 특성으로 ‘유가생태수양론’에 대해 정리한다.

목차

제1부 생태계 위기와 생태 담론의 현주소
제1장 생태계 위기의 원인과 개체론적 환경윤리
제2장 생태중심주의의 전개와 과제
제3장 유학사상 생태 담론의 현주소와 과제

제2부 선진 유학과 유가생태철학의 맹아
제4장 공맹의 천인합일의 도덕적 생태의식
제5장 『주역』과 『중용』의 유기체적 생태의식

제3부 신유학의 다양한 생태주의 형성과 전개
제6장 장재의 기(氣)생태주의와 존재의 연속성
제7장 주희의 리(理)생태주의와 차등적 사랑의 확충
제8장 왕수인의 심(心)생태주의와 친민의 생태수양론

제4부 한국 유학의 돌봄과 공생의 생태주의
제9장 이이의 실심(實心)과 소통의 생태주의
제10장 정제두의 영성(靈性)과 감응의 생태주의
제11장 홍대용의 인물균(人物均)과 공생의 생태주의
제12장 박지원의 명심(冥心)과 상생의 생태주의

제5부 돌봄과 공생의 유가생태철학
제13장 유가생태철학의 다양성
제14장 생태수양을 통한 한 몸의 세계로

저자소개

저자 김세정은 생명철학과 환경철학의 관점에서 동양철학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철학자.

1990년에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에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왕양명의 생명철학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주립대학교 방문연구학자(1999)를 엮임하고, 2002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북경대학 방문학자(2007)와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 방문학자(2011)를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소장, 한국양명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발전위원장, 대전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양명학, 인간과 자연의 한몸 짜기』(2001), 『왕양명의 생명철학』(2006), 『양명학파 전덕홍의 양지철학』(2013), 『왕양명의 『전습록』 읽기』(2014), 『한국 성리학 속의 심학』(2015) 등이 있고, 공저로는 『유학, 시대와 통하다』(2012), 『王學之魂』(2005) 등 25권이 있으며, 중국철학·한국철학·환경철학 관련 연구논문 85편이 있다.

도서소개

[돌봄과 공생의 유가생태철학]은 현재 직면한 전 지구적인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는 일이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 아래 집필되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생태계 위기와 관련하여 인간 중심적 환경윤리, 동물중심주의, 생명중심주의, 심층생태주의, 사회생태주의, 생태여성주의 등 수많은 이론이 출현하고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었지만 모두 그 나름의 한계와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2,500년의 역사를 가진 유학사상 전체를 환경철학의 관점에서 조망하고 유학사상에 내재된 다양한 유기체론적이고 생태론적인 함의와 요소를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분석하고 서구 환경철학과의 비교를 통해 이들과 차별화된 유학사상의 특성들을 파악하여 현실에 맞는 ‘유가생태철학’으로 재정립하는 작업은 전 지구적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환경?생태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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