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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물건과 속닥속닥

오래된 물건과 속닥속닥

  • 이정란
  • |
  • 에르디아
  • |
  • 2013-03-25 출간
  • |
  • 193페이지
  • |
  • 153 X 224 X 20 mm /304g
  • |
  • ISBN 9788996697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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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명품으로 거듭나는 옛 물건들의 변신 이야기

“주부가 아니라면 거의 관심 두지 않을 살림살이들을 다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버선, 소반, 항아리, 이젠 거저 주어도 사용하지 않는 수세미…. 이정란은 제 눈에만 보이는 아름다움을 지나치지 않았다. 세상의 무관심을 비웃듯 하나씩 모아둔 물건들은 어느새 보물로 바뀌었다. 장식용 소품이나 생활용품으로 되살아난 옛 물건들은 원래의 기품을 넘는 오브제와 예술품으로 바뀐다. 무심코 흘려버리기 십상인 옛 물건의 가치는 세심한 애정으로 새롭게 발견된다.”
- <윤광준의 생활명품> 저자 윤광준의 추천사 중에서

“오래된 물건의 향기가 모여서 문화가 되고, 사람 사는 이야기가 모여서 역사가 되건만 우리네 삶에는 그런 물건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감각은 탁월하다. 밝은 안목과 손품, 발품 팔기를 주저치 않는 부지런함에다 관련 정보와 지식을 연구하고 정리하는 인문학적 소양까지 두루 갖추었음을 보건대 필시 이 책의 주인공은 머지않아 작고 어여쁜 생활사박물관 하나 만들어내지 않을까 기대가 된다.”
- 북촌생활사박물관장 이경애의 추천사 중에서

처치곤란 구닥다리에서 반짝반짝 보물로 거듭난 26가지 옛 물건 이야기
모든 물건은 버리는 사람에게는 쓰레기, 재활용하는 사람에게는 보물인 법. 방송작가 이정란에게는 빛바랜 옛 물건의 온기를 살려내는 재주가 있다. 그런 그녀가 어두운 창고 한 구석에서 어느 누구의 눈길도 받지 못했을 26가지 옛 물건들과 기나긴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의 내용이 바로 이 책 <오래된 물건과 속닥속닥>이다.
저자는 옛 물건들에 스며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끄집어냄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그 물건들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장식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옛 물건들에 대한 그녀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게 될 것이다. 저자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먼지투성이 고물단지에서 은은한 광이 나는 명품으로 거듭나는 옛 물건들의 변신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지혜로운 사용자가 오래된 물건을 명품으로 만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각각의 물건들이 생기게 된 배경, 만드는 과정, 용도 등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혹시 우리 집 창고에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옛 물건이 숨겨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가슴이 뛰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의 정감 어린 글과 함께 실린 옛 물건 사진들도 이 책의 크나큰 매력이다. 베테랑 사진작가인 김연수는 ‘자연의 무늬’를 화두로 이 땅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기록과 발표를 꾸준히 하고 있는 유명 저널리스트다. 구석구석 숨어 있는 옛 물건의 매력을 포착해낸 작가의 감각이 돋보인다.

저자의 노하우가 묻어나는 ‘오래된 물건과 벗이 되는 법’
옛 물건에 깃들어 있는 저자의 어린 시절 추억이 에세이라면, 옛 물건을 활용하면서 얻은 생활 속 지혜는 정보다. 저자는 옛 물건을 생활용품으로 활용하면서 얻은 다양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킴으로써 읽는 재미 또한 놓치지 않는다.
각 물건 이야기 끝에 나오는 팁에는 구입처, 사용법, 관리법, 관련 속담 등이 나와 있어 일상에서 옛 물건을 좀 더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1장에는 반닫이, 뒤주, 함, 사방탁자 등 실용성과 더불어 장식적인 요소가 큰 옛 물건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세련된 멋이 느껴지는 오래된 물건들을 보다 보면 옛 사람의 디자인 감각에 감탄하게 된다.
2장에는 고무신, 모시 적삼, 버선, 참빗 등 우리 몸에 직접 닿는 전통 실용품에 관한 이야기가 재미나게 펼쳐진다. 물건뿐만 아니라 그 물건을 쓰게 될 사람까지 고려한 옛 선조들의 깊은 아량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3장에는 소반, 시루, 약탕기, 옹기 등 생활 곳곳에서 사용 빈도가 높았던 친근한 옛 물건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할머니와 엄마의 손길이 무수히 닿았을 그 물건들에는 따스한 정이 스며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추천사

1장 깊은 멋은 세월과 함께 빛을 발한다
반쪽 문 안에 숨겨진 깊고 넓은 공간 반닫이
전통 혼례의 상징 함
닫힘과 열림의 양면성을 지니다 뒤주
채움보다 비움의 미학 사방탁자
가리개도 되고, 작품도 되고 병풍
흘러간 시간 뒤에는 추억이 남는다 회중시계와 괘종시계
소박한 실용 장식품 백자기
따뜻한 정이 한가득 화로
두드림이 만들어내는 치유의 힘 다듬이
천 년을 사는 종이 한지

2장 귀한 물건은 사람도 귀하게 한다
편안함이 최고의 미덕 고무신
한 땀 한 땀 지은 여름 옷 한 벌 모시 적삼
천의 얼굴을 지닌 변신의 귀재 손수건
묵직한 수제 목화솜의 매력 목화솜 이불
고운 자태는 오뚝한 콧날에서 버선
머릿결은 부드럽게, 두피는 건강하게 참빗

3장 손때가 묻으면 생활의 향기도 짙어진다
펴놓으면 밥상, 걸어 놓으면 장식품 소반
집 안팎에서 두루두루, 전천후 그릇 바가지
집안 행사의 감초 시루
약과 함께 달여지는 지극정성 약탕기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
무엇이든 품어 넉넉하다 바구니
껍질부터 씨까지 알뜰하게 천연 수세미
새까매서 더 매력적인 무쇠 팬 번철
일곱 번의 옻칠이 선사하는 천연의 힘 옻칠목기
복(福)과 정성을 포장하다 보자기

저자소개

저자 이정란은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했으나 교내 방송국 PD 일에 매료되어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교양부터 쇼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현재 대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영상과 글쓰기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기획과 공저한 책으로 , 가 있다.

도서소개

처치곤란 구닥다리에서 반짝반짝 보물로 거듭난 26가지 옛 물건 이야기 『오래된 물건과 속닥속닥』. 저자는 옛 물건들에 스며 있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끄집어냄과 동시에, 생활 속에서 그 물건들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쉽게 풀어내고 있다. 각각의 물건들이 생기게 된 배경, 만드는 과정, 용도 등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혹시 우리 집 창고에도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옛 물건이 숨겨져 있지는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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