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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학당

아테네 학당

  • 김형근
  • |
  • 영림카디널
  • |
  • 2011-12-15 출간
  • |
  • 400페이지
  • |
  • 154 X 226 X 30 mm /728g
  • |
  • ISBN 978898401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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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지식의 대통합이 이루어지는 통섭의 생생한 현장을 묘사한 〈아테네 학당〉

이 책은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인 라파엘로가 그린〈아테네 학당〉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하지만 그림의 표현기법이나 예술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책이 아니다. 과학저술가인 이 책의 저자는 고대 그리스 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라파엘로의〈아테네 학당〉을 접하게 되었고, 그림에 등장하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과학자들이 사실은 과학자라기보다 철학자였고, 철학자들 또한 과학자들이었다는 사실에서 인문학을 대표하는 철학과 과학이 별개가 아니라는 것을 느꼈고, 지식의 대통합의 시대인 오늘날에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우리는 대부분 플라톤을 철학의 차원에서만 바라보지만 깊이 살펴보면 그가 위대한 과학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피타고라스는 위대한 수학자이지만 위대한 철학자이기도 하다. 과학과 철학이라는 색다르면서도 어울리지 않는 두 학문이 하나였던 시기가 바로 고대 그리스 시대였다.

각기 다른 과학 간의 경계를 넘어 과학과 인문학의 경계가 무너지는 이른바 학문의 대통합이라는 통섭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를‘경험과 실험만을 중시했던 소승(小乘)의 학문에서 대승(大乘)의 학문세계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를‘새로운 과학 르네상스’로 표현하고 있다.

라파엘로의〈아테네 학당〉에는 철학과 과학뿐만 아니라 문학, 종교, 정치, 그리고 음악과 미술 같은 예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각각의 학문들은 조화를 이루며 자연, 우주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라파엘로가 그린〈아테네 학당〉은 거대하게 펼쳐지는 학문이 융합하는 현장이다. 라파엘로의 세계주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이 작품에는 학문적 도그마도 종교적 도그마도 존재하지 않는다. 통합과 통섭을 넘어 대립과 경쟁을 부정하고 모든 것이 녹아들어 서로 어울리는 거대한 원융사상(圓融思想)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__저자서문 중에서

●라파엘로는〈아테네 학당〉를 통해 무엇을 표현하려고 했는가?

고대의 인문정신을 부활시키자는 르네상스 운동과 교황을 중심으로 한 가톨릭교회에 반대하는 종교개혁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던 시기에 제작된〈아테네 학당〉은 기독교 중심의 세계관에서 탈피하여, 그리스 신들을 부정했던 아낙사고라스, 수(數)를 종교로까지 승화시킨 피타고라스, 종교에 의해 학문의 순교자가 된 히파티아, 그리스 사상을 되살려 유럽에 전파한 이슬람 신학자 아베로에스, 조로아스터와 같은 이교도의 창시자까지도 등장한다. 이를 통해 라파엘로가 서로 다른 영역을 탐구하는 철학과 과학, 종교, 예술 등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지성인의 전당으로서‘아테네 학당’이라는 학문의 유토피아를 표현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 에 등장하는 58명의 인물들 중에서 현재까지 확실하게 신원이 밝혀진 20여명의 위대한 지성인들을 소개하면서 그들의 철학이나 사상보다는 개인적인 삶,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는 교훈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최초의 여성 수학자인 히파티아의 삶과 죽음을 통해 종교라는 도그마가 자유로운 학문 세계를 얼마나 처참하게 유린했는지 알 수 있으며, 헬레니즘 시대의 대표적인 철학자들인 에피쿠로스와 제논이 탐구했던 행복의 의미를 되짚어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대입해볼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달을 유언으로 남긴 아낙사고라스나 인어에서 인간의 진화를 주장한 아낙시만드로스 등의 삶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사상가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저자서문
들어가며 _ 〈아테네 학당〉과 함께 떠나는 철학과 사상의 세계

1. 교황 율리오 1세와 〈아테네 학당〉
2. 〈아테네 학당〉을 그린 라파엘로
3. 〈아테네 학당〉의 지성인들, 누가 누구인가?
4. 고대 그리스 철학의 중심,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5. 서양문화의 기초를 다진 철학자, 플라톤
6. 학문의 순교자가 된 최초의 여성 수학자, 히파티아
7. 그리스 신들을 부정한 최고의 지성, 아낙사고라스
8. 수(數)를 종교로 승화시킨 철학자, 피타고라스
9. 그리스 사상을 유럽에 전파한 이슬람 학자, 아베로에스
10. 인어(人魚)에서 인간 진화를 주장하다, 아낙시만드로스
11. 오해 받고 있는 대표적 그리스의 지성인, 에피쿠로스
12. 상인에서 스토아철학의 창시자로, 제논
13. 플라톤에게 이데아를 전수하다, 파르메니데스
14. 변화가 바로 로고스이다! 헤라클레이토스
15. 문명을 조롱한 무소유의 철학자, 디오게네스
16. 학문에는 진정으로 왕도가 없다! 유클리드
17. 이교도의 수장을 주인공으로, 조로아스터
18. 중세 시대의 우주관을 지배한, 프톨레마이오스
19.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소도마와 라파엘로
20. 플라톤 철학을 다시 되살린, 플로티노스
21. 회의주의 철학자, 피론
22.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을 계승한, 에우데무스와 테오프라스토스

저자소개

저자 김형근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광고대행사 오리콤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코리아헤럴드〉와 〈중앙일보〉에서 정치부, 국제부, 사회부, 문화부 등에서 20여 년간 기자로 근무했다. 2004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행하는 인터넷과학신문 〈사이언스 타임즈〉를 시작으로 과학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비전공자의 눈으로 과학세상을 들여다보며 과학 대중화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를 찾은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200여명이 넘는 해외 과학자, 미래학자들을 만나 인터뷰와 토론을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1%영어로 99%과학을 상상하다〉, 〈DNA 연쇄살인의 끝〉, 〈행복한 과학자의 영어노트〉, 〈남자와 여자를 탐구하는 과학 롤러코스터〉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히틀러의 과학자들〉, 〈시대를 뛰어 넘은 여성과학자들〉, 〈역사를 다시 쓴 10가지 발견〉 등이 있다.

도서소개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 등장한 21명의 인물들의 개인적인 삶을 살펴보는 『아테네 학당』. 이 책은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에서 통합과 통섭을 넘어 대립과 경쟁을 부정하고 모든 것이 녹아들어 어울리는 인물들의 모습을 발견함으로써 우리에게 교훈을 전하고 있다. 각 학문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오늘날의 통섭을 옛 그림에서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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