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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상자 위의 소년

나무 상자 위의 소년

  • 리언 레이슨
  • |
  • 꿈결
  • |
  • 2015-11-09 출간
  • |
  • 212페이지
  • |
  • 140 X 210 mm /311g
  • |
  • ISBN 9788998400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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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안네의 일기》를 뛰어넘는 감동 실화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No.1
☆ 아마존 베스트 북
☆ 크리스토퍼 어워드 수상작


전쟁의 광기 속에서 최선을 실천한 유대인들의 영웅
오스카 쉰들러의 헌신과 희생으로 만든 드라마


‘쉰들러 리스트’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유대인 학살로부터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구해 낸 1,200여 명의 유대인 명단이다. 저널리스트 토마스 케닐리가 쉰들러 리스트의 실재 인물 레오폴드 페이지의 진술을 듣고 쓴 《쉰들러의 방주》는 후에 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 <쉰들러 리스트>로도 제작되어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는 나치 당원이었음에도 유대인들을 구한 오스카 쉰들러의 존재가 알려진 계기가 되었다.
시류에 맞춰 성공만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오스카 쉰들러는 나치 당원으로 가입하고 독일군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해 유대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러나 임금을 줄 필요가 없는 유대인을 자신의 공장 직원으로 고용한 냉혹한 기회주의자였던 쉰들러는 매일 눈앞에서 벌어지는 독일군들의 만행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나치의 잔악한 행위에 고통당하는 유대인을 보며 인간의 존엄성을 깨닫게 된다.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 된 유대인들을 돕기로 결심한 쉰들러는 독일군 장교와 수용소장 등에게 뇌물을 주고 자신의 공장에 취직시키는 방법으로 유대인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쉰들러 리스트를 작성해 1,200여 명의 유대인을 죽음의 수용소에서 구해 낸다. 독일이 전쟁이 패하자 달아나는 쉰들러에게 유대인들은 금니로 만든 반지를 선물하는데, 그 반지에는 다음과 같은 탈무드 격언이 새겨져 있었다.
“한 생명을 구하는 자는 온 세상을 구한 것이다.”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꼬마 레이슨’의 회고록
“어린 유대인 소년이었던 나는 매일 살기 위해 투쟁해야 했다.”


쉰들러가 기적처럼 구해 낸 유대인 중 가장 어린 소년이었던 리언 레이슨은 1929년 폴란드의 작은 시골 마을 나레브카에서 다섯 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공장 기술자였던 아버지를 따라 이사한 대도시 크라쿠프에서 가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누리던 중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함께 악몽 같은 삶이 시작된다. 독일군은 무서운 속도로 폴란드를 점령하고, 유대인에 대한 나치의 탄압은 점점 심해진다. 큰형은 징집을 피해 고향 마을로 피신하고 레이슨과 남은 가족은 독일군에 의해 유대인 격리 구역(게토)에 수용된다. 우연히 아버지가 쉰들러의 공장 직원이 되면서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지만, 나치는 허가증을 받지 않은 사람들을 죽음의 수용소로 보내고 그 와중에 둘째 형은 여자 친구를 지키고자 함께 수용소행을 택한다.
격리 구역에서의 삶은 더욱 어려워지고, 아버지와 셋째 형은 강제 퇴거를 피해 쉰들러의 공장에서 지내게 된다. 1943년, 직장이 없었던 어머니와 레이슨만이 격리 구역에 남겨진 상황에서 나치 친위대는 그들마저 강제 노동 수용소로 보낸다. 격리 지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혹독한 수용소에서의 삶은 이제 겨우 열세 살이 된 어린 레이슨에게는 견디기 힘든 나날이었다.
그러던 중 쉰들러의 직원이 머물고 있는 구역을 찾아가 아버지와 형을 만나고, 아버지의 부탁으로 레이슨과 그의 어머니 역시 쉰들러의 직원이 된다. 그리고 수용소장 아몬 괴트의 만행으로 절망에 빠져 있는 레이슨의 가족에게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난다. 쉰들러가 작은 수용소를 지어 직원들을 따로 수용하게 된 것이다. 쉰들러의 공장에서 일하게 된 레이슨은 비로소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된다. 비록 키가 작아 나무 상자 위에 올라가 밤샘 작업을 하고 여전히 배가 고픈 나날들을 보내야 했지만 친절한 독일인이었던 쉰들러의 배려로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1944년 여름, 전쟁 상황이 독일에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나치는 유대인을 몰살할 계획을 세우고, 모두가 도망가기 급급한 와중에 쉰들러는 공장을 체코슬로바키아로 옮겨 유대인을 구출할 작전을 도모한다. 이른바 ‘쉰들러 리스트’를 작성해 아우슈비츠의 죽음의 수용소로 끌려갈 뻔한 1,200여 명의 유대인들을 구출한 것이다.
레이슨은 새로운 공장에서도 여전히 배고픔과 공포에 시달렸지만 전쟁이 끝나자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어 가족과 함께 자신의 고향 폴란드로 돌아간다. 하지만 폴란드에서는 여전히 유대인을 차별했고, 고향 마을로 도망친 큰형과 수용소로 끌려간 둘째 형 모두 나치에 의해 학살됐음을 알게 된다. 폴란드를 떠나기로 결심한 그의 가족은 셋째 형과 누나는 새로운 유대인 국가 건설을 위해 이스라엘로, 레이슨은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미래를 꿈꾸며 미국으로 향한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안네의 일기》와 함께 꼭 읽어야 할 필독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철저히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미국인으로 살아갔던 레이슨은 그에게 자유를 안겨준 미군에 입대하여 복무를 마치고 39년 동안 고등학교 기술 교사로 일한다. 하지만 <쉰들러 리스트>가 영화화되면서 자신이 겪었던 나치의 잔인함과 쉰들러의 인간적인 모습, 수용소에서의 절망과 가족을 통해 얻은 희망을 가감 없이 전하기로 마음먹는다. 어린 시절 악몽과도 같았던 경험을 말하는 것은 끔찍한 악몽을 재현하는 일이었다. 추위와 배고픔,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두 형을 잃어버린 상실감을 매번 다시 느껴야 했기 때문이다.
1965년 쉰들러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을 때 레이슨 역시 다른 유대인들과 함께 그를 마중 나갔으며 쉰들러는 그가 옛날 나치 시절 ‘꼬마 레이슨’으로 불렸던 사람임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다. 키가 작아 상자를 디디고 올라서 기계를 돌려야 했던 ‘꼬마 레이슨’! 수많은 죽음의 위기 앞에 놓였었지만 쉰들러라는 영웅이 있었기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는 건 이제 숙명이나 마찬가지였다.
나치의 유대인 학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다시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리언 레이슨은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이 겪었던 참혹한 유년시절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리언 레이슨은 이 책이 출간되기 직전 2013년 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여든세 살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나무 상자 위의 소년》은 저자의 십대 시절을 다루고 있어서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아카데미시상식 7개 부분을 석권한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기억하는 독자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나무 상자 위의 소년》은 홀로코스트를 경험한 유대인 십대의 자전적 이야기라는 점에서 홀로코스트 문학의 고전인 《안네의 일기》를 떠오르게 한다. 두 십대의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전쟁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얼마나 참혹하게 할퀴고 파괴하는지 여과 없이 보여준다. 수용소에서 세상을 떠난 안네와 달리 레이슨은 살아남아 성인이 되지만 전쟁의 기억은 평생 그를 따라다니며 괴롭힌다. 아직도 전 세계 어딘가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시리아 내전으로 발생한 수많은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전쟁이 개인에게 얼마나 끔찍한 고통을 주는지, 우리가 왜 전쟁을 막아야 하는지 역설하는 이 책이 더욱 소중하게 와 닿는 이유다.

목차

프롤로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에필로그
후기
스테이시의 헌사
대니얼의 헌사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사진 자료
참고 자료

저자소개

저자 리언 레이슨 Leon Leyson은 1929년 폴란드 나레브카에서 태어났다. 가족과 함께 평화로운 삶을 누리던 중,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과 함께 시작된 유대인 대학살을 겪게 된다. 유대인인 리언의 가족이 죽음의 공포 앞에 숨죽이고 있을 때 독일인 사업가이자 나치 당원 오스카 쉰들러가 구원의 손을 내민다. 쉰들러는 새로 지은 공장에서 일할 유대인 직원 명단인 ‘쉰들러 리스트’에 리언과 가족들의 이름을 올려 주었다. 리스트에 오른 사람 가운데 가장 어렸던 리언은 특별한 기술도 없었고, 키가 작아서 담당하는 기계를 조작하려면 나무 상자 위에 올라가야 할 정도였다. 그러나 쉰들러는 자신의 지위와 뇌물까지 총동원하여 리언뿐만 아니라 ‘쉰들러 리스트’에 오른 천이백여 명의 유대인을 전쟁이 끝날 때까지 보호했다. 전쟁이 끝나고 리언은 미국으로 이주한다. 과거를 드러내지 않고 살아가던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쉰들러 리스트〉가 개봉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리언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고통스러운 기억에 대해 들려주기 시작한다. 고등학교에서 39년간 기술 교사로 근무한 교육자이자 나치의 유대인 학살에 대한 증인으로서 공적을 인정받아 채프먼 대학교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자전 에세이 《나무 상자 위의 소년》을 완성한 리언은 2013년 세상을 떠났다.

도서소개

‘쉰들러 리스트’ 최연소 생존자가 남긴 시련과 희망의 기록

『나무 상자 위의 소년』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대인 대학살에서 독일인 오스카 쉰들러가 구해 낸 유대인 가운데 가장 어린 생존자의 이야기다. 폴란드에서 나고 자란 레이슨은 폴란드를 침공한 독일군에 의해 죽음의 수용소에 갇히지만 쉰들러에 의해 구출돼 쉰들러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기적적으로 살아남는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 나치의 잔인함과 쉰들러의 인간적인 모습, 수용소에서의 절망과 가족들로 인해 놓지 않았던 희망을 가감 없이 전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유대인들이 겪었던 고통은 인류사의 참혹한 비극이지만 이를 통해 인류가 깨달음을 얻어 결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하는 가슴 아픈 역사기도 하다. 역사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아닌 개인의 내면에 초점을 맞춰 홀로코스트에 대해 써 내려간 한 소년의 이야기는 벅찬 감동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안겨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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