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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패러디

  • 정끝별
  • |
  • 모악
  • |
  • 2017-06-09 출간
  • |
  • 112페이지
  • |
  • 121 X 191 X 10 mm /133g
  • |
  • ISBN 9791188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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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패러디, 시인과 독자의 새로운 소통
「시인수업」 시리즈는 이론 위주의 딱딱한 책이 아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시인들의 시작품과 함께 친절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곁들여서 시 쓰기의 비밀을 알려주는 책이다. 시에 입문하려는 사람, 시 쓰기를 막 시작하려는 사람, 시를 가까이하는 모든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시인수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패러디』가 나왔다.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끝별 교수가 집필했다. 정끝별 교수는 김수영, 서정주, 김춘수, 김지하, 정현종, 오규원, 황지우, 이성복, 김혜순, 함민복, 박정대 등 한국시의 거장에서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패러리’는 무엇인지, ‘패러디’를 활용한 시작법은 어떠한 것인지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패러디’란 모방의 대상이 되는 “원텍스트”에 대한 “해독”이자, 패러디스트(시인)가 “새로운 약호”를 창조하는 소통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소통이 최종적으로 “독자”에 의해 완성되면, “독자”는 “원텍스트”와 “패러디텍스트”를 비교하여 두 텍스트의 상호연관성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패러디스트의 의도도 간파해낸다. 원텍스트의 의미가 패러디텍스트에서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굴절을 통해 발생하는 새로운 의미를 확정하는 것이다.
결국 패러디란 단순히 원텍스트를 베끼거나 도용하는 것이 아니라, 원텍스트가 확보해낸 기존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굴절시켜 새롭게 각성된 패러디텍스트를 창조해내는 일이다. 이 같은 연대 속에서 패러디는 두 텍스트가 서로에게 응답하는 윤리를 확보하게 된다.

패러디, 텍스트와 텍스트의 마술적 병합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다른 사람들의 삶에서 영향을 받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감을 전해주기도 한다. 한편의 시도 마찬가지다. 어느 날 갑자기 우뚝 솟아난 시는 없다. 시인의 창작 활동은 그가 읽어 왔던 선배와 동료 시인들의 작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 정끝별 교수는 “창작의 개념이 텍스트의 ‘마술적 병합’과 다른 텍스트의 변형 및 재구성 등을 통해 읽기와 기호해독의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가 말하는 ‘마술적 병합’은 한 편의 시를 고립시키지 않고 개방해놓을 때 가능해진다. 시 텍스트와 시 텍스트가 서로 소통하는 과정 속에서 두 텍스트가 마술적으로 병합될 때 진정한 패러디가 발생하는 것이다.

목차

「시인수업」 시리즈를 펴내며
‘방법적’ 베끼기 따오기 바꾸기

1. 패러디란 무엇인가
패러디의 사전적 정의
패러디의 조건
패러디와 그 유사형식들
패러디의 소통구조

2. 한국 현대시의 패러디 전개양상
전통 장르의 계승과 패러디의 보수성
비문학 장르와의 경계 허물기와 패러디의 전위성
서구문학의 수용과 패러디의 진보성
한국 현대시 간의 교류와 패러디의 이념성

3. 21세기 패러디의 내적 원리들
서정적 파토스를 불러일으키는 ‘단편들’의 퓨전적 융합
주체의 자기증식에 기여하는 ‘다시 쓰기’
‘게임-가상-유희’ 욕망을 자극하는 테크노 형식의 패러디

4. 패러디의 계보학적 접근
「오감도 시제1호」의 패러디
「꽃」의 패러디
「풀」의 패러디
「섬」의 패러디

저자소개

1964년 11월 28일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문학사상\' 시 부문에,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돼 시 쓰기와 평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시집 \'자작나무 내 인생\', \'흰 책\', \'삼천갑자 복사빛\', \'와락\'과 시론/평론집 \'패러디 시학\', \'천 개의 혀를 가진 시의 언어\', \'오룩의 노래\', 시선해설집 \'시가 말을 걸어요\', \'밥\', \'어느 가슴엔들 시가 꽃피지 않으랴\' 등이 있다. 유심작품상,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했으며, 명지대 국문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작하고 있다.

도서소개

21세기의 삶을 반영하는 시창작방법론!

시인수업 시리즈의 다섯 번째 『패러디』는 시인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이화여대 국문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정끝별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정끝별 교수는 김수영, 서정주, 김춘수, 김지하, 정현종, 오규원, 황지우, 이성복, 김혜순, 함민복, 박정대 등 한국시의 거장에서부터 중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패러리’는 무엇인지, ‘패러디’를 활용한 시작법은 어떠한 것인지를 꼼꼼하게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패러디’란 모방의 대상이 되는 “원텍스트”에 대한 “해독”이자, 패러디스트(시인)가 “새로운 약호”를 창조하는 소통과정이라고 정의한다. 이 소통이 최종적으로 “독자”에 의해 완성되면, “독자”는 “원텍스트”와 “패러디텍스트”를 비교하여 두 텍스트의 상호연관성을 발견한다. 그 안에서 패러디스트의 의도도 간파해낸다. 원텍스트의 의미가 패러디텍스트에서 어떻게 굴절되었는지 확인하는 한편, 굴절을 통해 발생하는 새로운 의미를 확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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