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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복식의 역사

세계 복식의 역사

  • 멀리사 리벤턴
  • |
  • 다빈치
  • |
  • 2016-07-07 출간
  • |
  • 368페이지
  • |
  • 180 X 230 X 21 mm /773g
  • |
  • ISBN 97911551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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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옷이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옷으로 자신과 그를 둘러싼 세상을 드러낸다.
벌거숭이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법은 없다.
- 마크 트웨인 Mark Twain


바야흐로 패션의 시대다. 해마다 올해의 컬러와 다가오는 계절의 패션 트렌드가 발표되고, 때에 따라 유행이 거리를 휩쓴다. 하나의 흐름을 지니면서도 제가끔의 개성을 갖춘 이 시대의 패션은 만화경처럼 모양도 색상도 천차만별인 듯 보인다. 그러나 그 본질은 모두 같다.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몸을 감싸 보호하고 동시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둘러싼 세계는 어떠한지 드러내는 것이다. 옷과 장신구, 꾸밈새를 아울러 이르는 복식은 한 시대를 스쳐간 미의 전형 또는 몸을 감추거나 드러내기 위한 것에 머물지 않는다. 수천 년 동안 저마다의 방식으로 우리 몸에 걸쳐온 모든 것에는 무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때로는 휘황찬란하게, 때로는 괴이할 정도로 독특한 모습을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는 복식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껏 인류가 살아온 세계를 둘러보고,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삶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 세계 복식사를 한눈에 훑어볼 수 있는 간결하고 단단한 안내서
복식사의 기념비적인 고전을 바탕으로 엮어낸『세계 복식의 역사』는 복식에 대한 배경지식 없이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복식 안내서다. 특정 시대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고대에서 19세기까지, 동서양을 넘나들며 전 세계 복식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간결하면서도 충실하게 구성했다. 이 책의 뼈대가 된 자료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프랑스의 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오귀스트 라시네(Auguste Racinet, 1825-93)가 펴낸 총 6권으로 이루어진『복식의 역사Le Costume historique』(1888)다. 두 번째는 민속학자이며 화가인 프리드리히 호텐로트(Friedrich Hottenroth, 1840-1917)의 『고대와 오늘날의 의상, 가재도구, 농기구, 전쟁도구Trachten, Haus-, Feld-und Kriegsgerathschaften der Volker alter und neuer Zeit』(1884)다. 이 책들은 복식사 연구의 성과와 인쇄술의 발전이 어우러져 19세기에 출간된 여러 복식 서적 가운데서도 그 내용이 가장 풍부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출간 이후 오늘날까지 복식 문화사 연구자들의 기본 문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각 지역과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20세기의 방대한 지식을 더하고 과거의 오류와 편견을 바로잡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세계 복식의 역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라시네와 호텐로트의 책에서 선별한 일러스트 900여 개를 기반으로 삼아 고대 왕국의 유적과 중세 성당 조각, 복식 서적과 정기 간행물, 현대의 역사서와 논문 등 방대한 자료를 집대성한 20세기의 지식을 더하고, 잘못 묘사된 부분과 색상을 면밀히 바로잡는 등 세심한 주석을 달아 정리했다. 실속 있는 내용과 다채로운 그림으로 가득한 책은 패션 전문가, 의상 전공자는 물론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시대별 의복 고증이 필요한 역사학자와 작가 등에게 풍부한 자료집이 되어줄 것이다.

2. 1부 ‘복식의 역사’에는 고대에서 19세기까지, 전 대륙에 걸친 복식사의 정수를 담았다. 빅토리아 시대에 급속히 사라진 유럽의 민속 의상도 수록했다. 이로써 세계 어디서나 유사한 의복을 입는 오늘날에 비해 색채가 뚜렷하던 대륙별 의복의 면면과 이들이 서로 주고받은 물질적·문화적 영향까지 읽을 수 있다.

3. 2부 ‘복식의 요소’에는 서양 의복의 근간을 이뤄온 보디스·스커트·더블릿·코트 등의 개별 의복은 물론 목걸이·가방·신발·머리 장식까지 아우르는 복식품의 변천사를 한데 정리했다. 전체 복식사의 흐름 속에 각각의 요소가 어떻게 변화해왔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수 있다.

4. 각 장마다 서로 참고하고 비교해볼 만한 장을 제시하고, 크게 머리 장식·헤어스타일·옷차림·상의·하의·액세서리·신발로 나눈 복식 요소, 해당 시대와 지역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그림을 실어 복식의 세계를 다양한 방식으로 탐험할 수 있는 길잡이를 제공한다.

- 시간과 장소, 역사와 문화를 엮어 지은 ‘옷’을 매개로 떠나는 여행
복식은 예술이나 패션 등 한 영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류의 옷과 장식 그리고 그것을 조합하는 방식은 마치 살아 숨 쉬는 유기체처럼 세기와 대륙을 건너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주되어왔다. 오늘날 남녀 구분 없이 착용하는 바지는 아시아, 갈리아 지방, 로마 제국을 거쳐 전 세계로 퍼졌다. 고대 로마와 그리스의 의상은 서양 의복의 뿌리를 이루고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패션으로 거듭거듭 부활했으며, 십자군 전쟁으로 유럽에 중동의 의복이 유입되었고, 19세기 중엽까지 인도 지역을 통치한 이슬람 왕조 무굴 제국의 황금 깃털 장식은 유럽의 모자 장식이 되었다. 전 유럽은 로마의 자취가 남아 있는 이탈리아, 어두운 색조와 직선적인 양식을 사용한 에스파냐, 화려한 궁정 문화가 꽃핀 프랑스, 격식을 차리지 않고 실용성을 추구한 영국 등 패권을 차지하는 국가가 바뀔 때마다 옷을 갈아입었다. 군주들은 사치 금지법을 내려 재산과 계급과 지위를 표시할 수 있는 수단인 의복의 유행을 통제하려 했고, 황실과 왕실에서 하사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의복, 장식, 직물 등으로 계급을 구분 지었다. 자루 같은 소매와 풍성한 치맛자락의 불편함은 부유한 이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하나의 패션이었다. 방적기와 재봉 기술의 발전, 산업 혁명과 사회 구조의 변화는 비로소 복식에 자유와 대중성을 부여했다.

이렇듯 시간과 장소,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이고 얽혀 만들어진 옷을 통해 문물의 지리적 이동과 권력의 흐름, 사회 구조의 변화 등을 읽을 수 있다. 『세계 복식의 역사』는 의복과 장식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복식서이자 우리의 몸에 걸쳐왔던 모든 것을 매개로 인류가 지금껏 살아온 세계를 여행하는 여행서, 인문서이기도 하다. 이 책은 바다 건너 높다랗게 솟은 산맥과 깊숙한 내륙 등 지도로만 봐온 미지의 땅은 물론 이집트 왕국, 고대 그리스와 로마, 페르시아 제국, 오스만 제국처럼 더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로까지 우리를 인도하며 복식의 영역을 넘어 풍부한 경험의 세계를 제공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복식의 역사
고대 세계The Ancient World
로마 제국The Roman Empire
중세 유럽Europe in the Middle Ages
르네상스 유럽Renaissance Europe
근대 유럽, 1650-1840년Modern Europe, 1650-1840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East and Southeast Asia
남아시아South Asia
아나톨리아, 페르시아, 중앙아시아Anatolia, Persia and Central Asia
유럽의 민속 의상European Regional Dress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Africa, Oceania and the Americas

복식의 요소
시대에 따른 의복의 변화Clothing Through the Ages
시대에 따른 장신구의 변화Accessories Through the Ages

용어설명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멀리사 리벤턴Melissa Leventon은 유럽과 미국의 복식과 텍스타일 전문가. 프리랜서 큐레이터. 2002년까지 샌프란시스코 미술관 텍스타일 분야의 수석 큐레이터로 일했다. 캘리포니아 미술대학에서 복식사와 복식 이론을 강의하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Art Wear: Fashion and Anti-Fashion, Fit for a Queen: Her Majesty Queen Sirikit’s Creations by Balmain 1960-1962 등이 있다.
- 고대 세계 / 로마 제국 / 중세 유럽 / 르네상스 유럽 / 근대 유럽, 1650-1840년 / 시대에 따른 장신구의 변화

도서소개

복식의 역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의 세계로 초대!

『세계 복식의 역사』는 복식사의 고전 오귀스트 라시네의《복식의 역사》와 프리드리히 호텐로트의《고대와 오늘날의 의상, 가재도구, 농기구, 전쟁도구》를 바탕으로 엮어낸 책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복식 안내서다. 특정 시대나 국가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 복식사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시간과 장소, 역사와 문화가 쌓이고 얽혀 만들어진 옷을 통해 문물의 지리적 이동과 권력의 흐름, 사회 구조의 변화 등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라시네와 호텐로트의 책에서 선별한 일러스트 900여개를 기반으로 삼아 주석을 달아 정리했다. 패션의 본질은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몸을 보호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자신을 둘러싼 세계는 어한지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수천 년 동안 우리 몸에 걸쳐온 모든 것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무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복식의 역사를 통해 지금껏 인류가 살아온 세계를 둘러보고 그 안에 담긴 인간의 삶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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