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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윤리

나노 윤리

  • 도날 P. 오마투나
  • |
  • 아카넷
  • |
  • 2015-07-17 출간
  • |
  • 292페이지
  • |
  • 152 X 225 X 20 mm /480g
  • |
  • ISBN 978895733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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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노 기술이 제기하는 윤리적 쟁점들에 대한 종합 진단서

나노 기술(nanotechnology)은 학계나 산업계, 정부의 여러 부문에서 자주 언급되는 새로운 유행어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차세대 산업혁명의 열쇠라고 말한다. 나노 기술은 인간 삶의 모든 면을 바꿀 태세이고, 어쩌면 인간성 자체를 바꿀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앞에 닥친 혁명을 까맣게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의 일차적인 목표는 나노 기술이 제기하는 윤리적 쟁점들을 검토하는 일, 즉 나노 윤리이다. 우리가 기술, 특히 나노 기술에 매료될 때, 그 밑바닥에 깔려 있는 가치와 신념들에 대한 탐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 책은 시작되었다.
먼저 1장과 2장의 두 개 장에 걸쳐 나노 기술이란 무엇인지, 나노 기술과 관련하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미 시장에 나온 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본다. 이렇게 전체를 조망하면 나노 기술이 두 가지 아주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고, 나노 윤리와 관련해 서로 다른 쟁점들을 제기한다는 사실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나노 기술은 SF에서 약방의 감초 같은 요소가 되고 있다. 나노 윤리학에서 보자면, 이것은 좋은 기회이다. 윤리학은 지나치게 합리적이고 철학적이라는 비난을 받아 왔다. 문학은 윤리학에 생기를 주어 사람들이 윤리학에 가까워지도록 하고, 영화나 소설은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움직여 윤리적인 문제를 생각하게 한다. SF는 나노 윤리를 다루기에 가장 적합한 장르인데, 3장에서 SF가 어떻게 윤리적인 문제들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지가 묘사된다. 4장에서는 나노 기술이 너무 새로운 것이라, 나노 입자의 위험에 대해 알려진 것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나노 기술의 위험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검토한다. 5장은 사전예방원칙을 검토하는데, 이 원칙은 위험에 대해 윤리적으로 다루는 쪽을 지지하는 규제 기관들 사이에서 선호되는 전략이다. 이 원칙의 강점과 약점에 대한 논쟁을 검토하고 몇 가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6장에서는 나노 기술을 세계적 전망에서 살펴보고 있다. 여러 나라의 정부가 자국의 경제를 세우거나 재건하기 위해 나노 기술에 기대를 걸고 있는 한편으로, 나노 기술은 세계를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로 나누는 또 하나의 방식이 되기 쉽기도 하다. 나노 기술은 개발도상국에 큰 희망이지만, 나노 기술의 초점을 어디에 둘지 결정할 때 가난한 나라들의 필요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깔고, 정의가 열쇠라고 설파한다. 7장과 8장은 나노 기술의 의학적 응용을 다룬다. 나노 의학은 이미 새로운 약이나 진단 장치, 환자 치료법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나노 의학의 윤리적 문제는 아직까지 의학의 윤리적 문제와 유사해서, 나노 기술로 향상된 새로운 종류의 나노-능력향상 약물들이 임상시험에 들어갈 때, 어려운 문제가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8장에서는 능력향상 문제가 전면에 나타난다. 나노 의학이 신체와 정신의 능력을 강력하게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약물과 장치들을 많이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서 파생하는 까다로운 윤리적 문제들을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 9장에서는 현재의 모든 한계를 넘어 인간 능력을 향상시키려는 이념적 운동인 포스트휴머니즘이 검토된다. 이런 관점은 미래주의 나노 기술, 특히 융합기술(converging technologies)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융합기술이란 나노 기술, 생명공학 및 유전공학, 정보기술, 인지과학(NBIC)이 융합한 것으로서, 이 강력한 기술들은 인간의 이익에 크게 기여할 잠재력이 있지만, 맹목적으로 완전성만 추구한다면, 많은 해악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경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맺고 있다.

…… 윤리의 진보는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기술이 도덕을 보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윤리, 철학, 신학과 문학이 더 나은 지침이 되지만, 그것들도 역시 도덕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인간의 마음과 영혼에는 도덕의 진보가 필요하다. 미친 듯이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자세를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더 낫다. 다른 사람과 함께,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모든 기술을 포기하고 버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자. 나노 기술이 과학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사용된다면, 인류에게 엄청난 이익을 줄 수 있다. 나노 기술은 새로운 발견에서 얻는 엄청난 기쁨을 줄 수 있고 새로운 것들을 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조심하는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전진해야만 한다. 우리가 자연과 인간 본성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기억해야만 한다. 그리고 과학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전 인류와 우리의 집인 지구를 더 좋게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목차

1. 나노 기술: 정의 내리기
2. 발전하는 나노 기술: 시초에…
3. 윤리와 나노 기술: 무슨 이야기?
4. 위험관리: 공포에 사로잡히다
5. 예방: 천천히 좀 더 앞으로
6. 글로벌 나노 기술: 세상을 뒤집다
7. 나노 의료: 여보, 의사를 삼켰어
8. 능력향상: 건강을 넘어서
9. 포스트휴먼의 미래: 인간 존엄성을 확장하라
10. 기술과 미래: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의 귀환

저자소개

저자 도날 P. 오마투나는 아일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약학을 전공했고, 미국의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의료화학을 연구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후 생명윤리에 관심을 갖고 오하이오 주의 애실런드 신학교에서 신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더블린 시립대학교(DCU)의 보건대학교 교수이며, 같은 대학교의 생명의료진단학 연구소와 윤리학 연구소의 교수이기도 하다. 주요 관심 연구 분야는 나노 기술과 포스트휴머니즘에서의 윤리적 쟁점, 생명윤리와 재난, 생명윤리 교육에서의 비판적 사고와 도덕적 추론, 현대의학 및 대체의학의 윤리적, 영적 측면 등이다. 주요 저서로 『의료에 관한 기초적 물음들: 좋은 의료는 무엇을 포함해야 하는가?』(2004), 『간호에서의 헌신과 책임: 신앙에 기초한 접근』(2003), 『대체의학에 관한 기초적 물음들: 무엇이 좋은 것이고 무엇이 좋지 않은 것인가?』(1998), 『자살과 안락사에 대한 기초적 물음들: 자살과 안락사는 옳은가?』(1998), 『임종 결정에 대한 기초적 물음들: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아는가?』(1998), 『생식기술에 대한 기초적 물음들: 언제 개입하는 것이 옳은가?』(1998) 등이 있다.

도서소개

나노 기술이 제기하는 윤리적 쟁점들에 대한 종합 진단!

『나노 윤리』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상품 홍보 문구 속에서 들어본 것에 불과한 나노 기술이 얼마나 중요하고 심각한 것인지 알려준다. 나노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나노 기술의 다양한 응용을 보여주고, 그와 관련하여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윤리적 문제들을 검토하고 있다. 또 나노 기술과 관련된 위험 관리, 의료 분야 적용에서의 쟁점들뿐만 아니라 나노 기술과 글로벌 경제의 관련성, 문학이나 영화를 통한 나노 윤리 교육, 나노 기술을 활용한 인간 능력 향상, 포스트휴머니즘 등 폭넓은 영역을 두루 살펴보고 있다. 나노 기술에 관련된 윤리적 쟁점들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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