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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

  • 라이프니츠
  • |
  • 아카넷
  • |
  • 2015-01-15 출간
  • |
  • 380페이지
  • |
  • 128 X 188 X 24 mm /480g
  • |
  • ISBN 9788957333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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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작품의 배경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은 17세기 독일의 철학자 G. W. 라이프니츠와 프랑스의 신학자 A. 아르노가 1686년부터 1687년까지 2년간 주고받았던 서신 논쟁을 번역한 것이다. 대중에게 라이프니츠는 미적분 계산법을 발견하고, 사칙 연산이 가능한 기계식 계산기를 최초로 발명하고, 현대 컴퓨터의 기본적 연산법인 이진법을 발견한 수학자로 더 유명하다. 하지만 라이프니츠는 수학뿐만 아니라 법학, 철학, 논리학, 역사학, 물리학, 기술공학 등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 능통했던 인류 최고의 다중학자였다. 이런 라이프니츠는 1686년 『형이상학 논고(Discours de m?taphysique)』라는 저작을 통해서 자신의 형이상학 체계를 구축하고, 당시 최고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였던 노년의 아르노에게 자신의 견해를 인정받기 위해 서신을 보낸다.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은 그 이후 주고받은 두 철학자 간의 서신 논쟁 전편을 번역한 것으로서, 라이프니츠는 자신의 철학자로서의 삶이 바로 이 앙투안 아르노 사이의 서신 논쟁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형이상학 논고』와 아르노와의 서신에서 주장된 내용이 이후 『모나드론(Monadologie)』을 구성하는 데까지 중추적 역할을 한 것을 보면 아르노와의 서신 교환이 그의 철학 여정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또 이 서신들이 그의 철학 저작들 중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품인지 알 수 있다.

철학적 의미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 논쟁 중 라이프니츠의 서신은 자신의 견해에 대한 자세한 해설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저서를 남기지 않은 라이프니츠의 형이상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서신 교환을 통해 논쟁한 주제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주제는 신의 공조와 인간의 자유 문제이고, 둘째는 물체 개념과 물체적 실체 개념 그리고 이와 관련된 공존의 가설(예정조화설)이다. 아르노의 반박에 대한 답변을 통해서 라이프니츠는 개체적 실체의 완전 개념과 술어는 주어에 내재한다는 원리 그리고 가능성 개념을 설명하고 신의 예정과 인간의 자유가 양립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두 번째 주제에서는 데카르트의 연장 개념을 비판하고, 자신의 물체적 실체 개념을 주장하면서 범유기체적 세계관을 피력하고 후기 모나드 형이상학으로 이어지는 자신의 존재론적 체계를 제시한다.

서양 철학사는 본래 철학적 문제에 대한 논쟁의 역사다. 논쟁하지 않는 철학자들의 생각은 사상에 불과하며 철학으로 성립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서양 철학자들의 저서를 경전과 같이 읽고 연구함으로서 논쟁으로서의 철학을 잊는 경향이 있다.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은 서신 교환을 통한 철학자들 간의 논쟁을 볼 수 있는 근대 철학의 텍스트로서 서양 철학사가 논쟁을 통해 구축해 온 유산이라 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

라이프니츠는 매우 많은 서신을 남긴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의 철학을 정서해 책을 출간하는 일보다는 당대 지식인들과 서신 교환을 통해 논쟁하기를 좋아했다. 그는 무려 1100명의 수신인에게 1만 5000통에 달하는 서신을 썼고 그 양은 거의 20만 장에 달한다. 2007년 유네스코는 라이프니츠가 남긴 서신 전체를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세계 기록 유산으로 지정했고, 현재 독일 하노버 대학 라이프니츠 도서관에 보관하고 있다.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도 물론 이 세계 기록 유산 중 일부로 라이프니츠 자신도 편집해 출판하려고 계획했을 정도로 그의 철학 여정에 중요한 서신이었고, 실제로 라이프니츠 철학 연구가들이 가장 많이 인용하는 텍스트 중의 하나이다.

목차

1. 1686년 2월 1/11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2. 1686년 2월 11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보낸 서신의 첨부
3. 1686년 3월 13일 아르노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4. 1686년 4월 12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아르노를 위해)
5. 1686년 4월 12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6. 1686년 4월 5/15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7. 1686년 5월 13일 아르노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8. 1686년 5월 13일 아르노가 라이프니츠에게
9. 1686년 5월 21/31일 에른스트 영주가 라이프니츠에게
10. 1686년 6월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11. 1686년 6월 아르노의 서신에 대한 라이프니츠의 소견
12. 1686년 6월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13. 1686년 7월 14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14. 1686년 7월 14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15. 1686년 8월 12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16. 1686년 9월 28일 아르노가 라이프니츠에게
17. 1686년 12월 8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18. 1686년 11월 28일/12월 8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19. 1686년 12월 8일 라이프니츠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20. 1687년 3월 4일 아르노가 라이프니츠에게
21. 1687년 4월 30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22. 1687년 4월 30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23. 1687년 4월 30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24. 1687년 7월 22일/8월 1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25. 1687년 8월 28일 아르노가 라이프니츠에게
26. 1687년 8월 31일 아르노가 에른스트 영주에게
27. 1687년 9월 11일 에른스트 영주가 라이프니츠에게
28. 1687년 9월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29. 1687년 10월 9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30. 1687년 10월 9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31. 1687년 10월 9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32. 1688년 1월 14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33. 1690년 3월 23일 라이프니츠가 아르노에게

게르하르트 판과 대조표

역자 해제

저자소개

저자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Gottfried Wilhelm Leibniz, 1646~1716)는 1646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1653년부터 작센 주의 유명한 라틴어 학교인 콜라이 학교를 다녔고, 1661년부터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철학과 법학을 공부했다. 1663년 「개체의 원리에 관한 형이상학적 논쟁」이라는 논문으로 철학 학부를 마치고, 1665년 조건 판단에 관한 연구로 법학 학부 과정을 마쳤다. 1666년 『조합법에 관한 논고』를 출간하고, 1667년 알트도르프 대학에서 법학에서 불명확한 사례에 관한 연구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후 뉘른베르크 연금술회에서 잠시 동안 일하고, 1668년부터 마인츠로 가 보이네부르크 선제후를 위해 법적, 외교적 일을 하면서 종교와 신학에 관한 글을 썼다.
1668년 「무신론자에 대한 자연의 고백」을 시작으로 1669년까지 가톨릭 논증이라고 불리는 일련의 글을 완성했다. 1670년부터 1671년까지 물리학과 홉스의 철학을 연구하면서 「추상운동이론」과 「신(新)물리학 가설」을 썼다. 1672년에서 1676년까지 외교 목적으로 파리에 체류하면서 아르노, 하위헌스, 말브랑슈 등의 학자들과 교류했고, 런던 왕립학술원을 방문해 자신의 계산기를 증명해 보이고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파리 체류 시기에 미분 계산법을 발견했을 뿐만 아니라 『최상의 것에 관하여(De Summa rerum)』라는 일련의 형이상적 사유를 담은 저작을 남겼다. 1676년부터 생을 마칠 때까지 하노버에 살면서 일
반학 기획에 논리학, 기호학 연구, 신구교의 통합, 광산 개발, 중국 선교사와의 서신 교환 등 많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일했다. 미적분 계산법을 소개한 「극대와 극소에 관한 새로운 방법」(1684), 「인식, 진리, 관념에 관한 성찰」(1684), 「형이상학 논고」(1686), 「개념분석과 진리에 관한 일반연구」(1686), 「새로운 체계」(1695), 「동력학 견본」(1695), 「신인간지성론」(1703~1705), 「변신론」(1710) 외에 매우 많은 글과 서신을 남겼다.

도서소개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은 17세기 독일의 철학자 G. W. 라이프니츠와 프랑스의 신학자 A. 아르노가 1686년부터 1687년까지 2년간 주고받았던 서신 논쟁을 번역한 것이다. 서양 철학사는 본래 철학적 문제에 대한 논쟁의 역사다. 『라이프니츠와 아르노의 서신』은 서신 교환을 통한 철학자들 간의 논쟁을 볼 수 있는 근대 철학의 텍스트로서 서양 철학사가 논쟁을 통해 구축해 온 유산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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