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세트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세트

  • 조반니노 과레스키
  • |
  • 문학마을
  • |
  • 2016-05-26 출간
  • |
  • 3192페이지
  • |
  • 규격外
  • |
  • ISBN 9788985392778
판매가

79,000원

즉시할인가

71,1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3,95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71,1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읽으면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돈 까밀로 연작 시리즈 보급판!

■ 한 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스테디셀러 명작소설!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돈 까밀로 시리즈(일명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시리즈)’가 보급판으로 발행되었다. 도서 정가제 시행으로 부담스러워진 책값을 낮추고 독자들에게 더욱 쉽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기존 서교출판사에서 출간된 양장본을 자회사 문학마을에서 페이퍼 형태로 제작하면서 가격을 10,000원으로 인하하였다. 이에 표지는 물론 본문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그 면모를 일신하여 새롭게 재탄생한 모습이다. 여기에 기존의 시리즈(10권)에서 누락된 원고를 보충, 보완하여 한층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돌아왔다.

■ 재미와 감동을 탑재한 ‘돈 까밀로 시리즈’, 새로운 웃음 폭탄!
평범한 사람들이 풀어나가는 세상 이야기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을 담은 이 책은 몇몇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하고 전 세계 모든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는 명작소설이다. 신자와 비신자 구분 없이 50여 년 동안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까닭은, 신문기자와 잡지 편집장을 지낸 저자의 필력 덕분이다. 돈 까밀로 시리즈는 사회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풍자하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감동을 가미해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주로 두 사람의 첨예한 갈등에서 시작하지만 마을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용서하는 구성으로 짜여졌다. 두 사람의 노력 덕분에 원수로 지내던 집안 자녀들이 결혼하는 등의 작은 기적이 이 마을에서는 끊임없이 일어난다. 돈 까밀로 신부와 뻬뽀네 읍장의 이야기가 점점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 싱그러운 샘물이 되는 한편 상처받은 이들에게 친근한 벗으로 다가온다.

■ 한 편 한 편이 진한 인간애가 넘쳐나는 소설!

소설의 배경

소설의 무대는 전후 이탈리아 중북부의 시골 마을인 바싸. 이곳에 신부 돈 까밀로와 우직한 공산당 읍장 뻬뽀네, 그리고 예수님이 살고 있다. 여기서의 예수는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니다. 성당 안의 제대에 서 있는 십자가상의 예수를 지칭하는데, 이는 저자 자신의, 양심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 소설은 이 세 인물의 갈등과 대립, 화해의 곡선을 그리며 매우 유니크하게 전개된다.
돈 까밀로는 신앙심이 깊고 자기 주장이 명확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신부다. 하지만 성당 안에서 점잖게 강론이나 하고 성무만 집행하는 신부는 아니다.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고, 신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때로는 주먹질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공산주의자인 뻬뽀네는 선출직 읍장이며 동시에 자동차 수리공이다. 정치적 열정이 너무 넘쳐 노동자 해방의 그날까지 인민을 위해 싸우며 늘 불도저처럼 돌진한다. 맞춤법조차 제대로 모를 정도로 무식하고 막무가내 성격이지만 신앙심이 깊고 우직하며 정직하기도 하다.

사건의 전개 및 의미
사건은 주로 시골읍장이며 공산주의자인 뻬뽀네와 그 일당들이 일으키는데, 이를 수습하는 것은 언제나 돈 까밀로 신부이다. 그러니까 시골읍장과 그 일당들이 ‘현실의 외피’를 이룬다면 시골신부와 예수가 다른 한 축인 ‘이상의 내면’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현실과 이상의 대립이라는 저 전통적인 서사의 방식이 여기서도 발휘되고 있는 셈이다.
당연히 현실과 이상은 갈등관계에 놓여 있다. 공산주의자인 시골읍장은 현실 안에서 이상을 추구하고, 시골신부와 예수는 이상 안에서 현실을 조망한다. 이 어긋남과 충돌이 이 소설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조음(主調音)이다.
눈여겨볼 것은 돈 까밀로 신부의 입장이다. 그의 발은 이상과 현실이라는 양쪽의 대지를 동시에 딛고 있다. 그래서 그는 때때로, 예수와도 갈등한다. 그의 몸 안에 예수라는 신앙적 인물과 뻬뽀네라는 현실적 인물이 공존해 있는 탓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을 읽는 또 다른 재미는 돈 까밀로와 예수님의 대화에 있다.
돈 까밀로는 중요한 일을 앞두고 늘 예수님에게 협조와 지혜를 구한다. 반면 예수님은 돈 까밀로의 그러한 마음을 꿰뚫어보고 매번 양심에 따라 행동하도록 일깨워준다. 그럼으로써 뻬뽀네와의 충돌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돈 까밀로와 예수님의 관계는 언제나 긴장감이 감돌고, 그 와중에 독자는 배꼽잡는 장면을 목도하게 된다. 예컨대 돈 까밀로는 들통 날 게 뻔한데도 천연덕스럽게 예수님에게 거짓말을 한다. 그리고 예수님도 모르는 척 속아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때로 예수님은 돈 까밀로를 꾸짖기도 하지만 인간 돈 까밀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엔 변함이 없다.
이러한 일련의 이야기는 얼핏 진부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진부함은 주제가 거느리고 있는 보편적 윤리관에 대한 인상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같은 주제라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그 맛은 다를 터, 작가 과레스키는 탁월한 이야기꾼답게 상식적인 재료들을 가공해 비범한 맛을 내놓는다.

작가는 스스로 이 소설이 품격을 자랑하는 문학 작품은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이는 겸양의 표현일 뿐 그 어떤 소설보다도, 아니 그 어떤 소설 못지않게 탁월한 소설적 완성도를 갖고 있다. 비록 짧은 단편들이지만 각 작품들은 통일된 하나의 메시지로, 유기적으로 결합돼 있다. 내용적으로 그것은 고전적 윤리관에 충실한 세계를 그리고 있지만, 그 세계를 드러내는 방식은 대단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면모를 띤다. 읽고 있노라면 저절로 미소를 띠게 만드는 작중 인물들의 대화나 주변 묘사의 해학적 관점은 그가 결코 만만한 작가가 아니라는 것을 증거하기에 충분하다. 어쩌면 그의 작품이 너무 잘 읽힘으로 해서, 다시 말해 난해함을 떨쳐버리는 대중적 친밀도의 그 왕성한 기운 탓에, 그의 작품이 본격 문학의 변방으로 밀려나는 오해를 촉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관점이야말로 오해다. 그의 작품은 재미있는 그만큼 충분히 의미 있다. 짧은 이야기 속에 군데군데 매설해 놓은 유머와 해학의 지뢰를 밟는 일은, 통쾌할 정도로 압권이다. 과연 어떤 작가가 이토록 단순한 이야기를 그토록 멋지게 꼬아놓을 수 있는지, 읽다보면 절로 무릎을 치게 만드는 장면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 용서와 양보,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相生)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책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경우 극단적인 대립으로 치닫곤 한다. 내 편 아니면 모두가 적이라는 흑백 논리의 구조 속에서 날카로운 갈등과 대립이 미친 듯이 춤을 추고 있다. ‘돈 까밀로 시리즈’의 무대가 되는 이탈리아의 시골 마을 ‘바싸’도 이러한 갈등 구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곳이다. 마을 사람들은 대부분 가톨릭 신자들이지만 새로 들어온 공산주의 사상에 매료되어 전통 신앙과 교회의 가르침을 잘 따르지 않는 그룹도 있고, 정치적 입장에 따라 극좌, 극우, 중도 등으로 갈라져 있다.
여기서 뻬뽀네는 극좌 노선을, 기업주나 대지주들은 극우 노선을 강경하게 고수한다. 돈 까밀로는 이들 사이에서 중재와 완충, 통합의 역할을 하면서도 때때로 자신의 신념과 배치되는 공산주의자들과는 주먹싸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때문에 마을에는 종종 이 같은 이념적 대립으로 인해 긴장감이 감돌고 이는 여러 사회계층간의 갖가지 만남과 갈등을 통해 구체화되며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런데도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감동을 받고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것을 경험한다. 그것은 이들 두 집단이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극단으로 내달아 서로를 완전히 제거하려는 폭력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어떤 수를 써서든지 모든 인간 공통의 양심에 따라 용서와 양보, 대화와 타협을 시도하며 결국 극적인 화해를 이루어낸다. 그러한 화해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것이 ‘상생(相生)’의 원리이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고 싸우지만 어느 한쪽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실제로 뻬뽀네는 주교의 명령으로 산골 오지로 쫓겨난 돈 까밀로가 다시 바싸 마을로 돌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구명 운동을 하기도 한다.
이처럼 돈 까밀로와 뻬뽀네는 이 소설에서, 오늘날 우리 주변에 현실적으로 내재해 있는 여러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잘 예시해 주고 있다. 돈 까밀로와 뻬뽀네, 두 사람이 갈등하면서도 대화할 수 있었던 것은 세계관과 신념은 각각 다르지만 마음속에 공통적으로 흐르는 인간에 대한 신뢰, 보편적인 형제애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한마디로 ‘상생(相生)’의 지혜를 가르쳐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지혜야말로 우리 사회가 무엇보다 시급히 배우고 받아들여야 할 가치가 아닐까?

■ 국내 주요 일간지가 격찬한 이 책의 서평
▶ 극단적인 이념을 가진 두 주인공이 불가능해 보이는 접점을 찾아 지혜롭게 갈등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다-대한 매일
▶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지혜와 감동이 교차하는 책-한국일보
▶ 돈 까밀로 신부와 공산당 읍장 뻬뽀네의 충돌이 빚어내는 에피소드는 따뜻한 세상을 희망하는 우리의 소박한 심성을 잘 반영하고 있다- 중앙일보
▶ 이 소설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신뢰와 사랑 중심으로 전개된다-동아일보
▶ 세대간, 계층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갈갈이 나뉘어 으르렁대는 작금의 세태에 큰 교훈을 줄 것이다- 경향신문

■ 세계의 네티즌들이 극찬한 이 책의 서평
지치고 힘들 때, 편안한 휴식을 주는 책 - 밴 브리슨 | 오스트레일리아
너무 너무 재미있고 웃기는 책 - 마테우스 | 독일
잃어버린 내 자아를 되찾아 준 책 - 야마꼬 유끼 | 일본
매혹적이면서도 엉뚱하고, 지혜와 재치가 넘치는 책 - 피터 알아이모 | 미국
어린 시절부터 나의 친구가 되어 준 책 - 미켈레 라우리올라 | 이탈리아
신의 존재를 일깨워 준 책 - 아울레리오 미치노 | 브라질
돈 까밀로의 활약상이 빛나는 소설 - 김현 | 한국

목차

1.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2. 돈 까밀로와 못생긴 마돈나
3. 돈 까밀로와 뻬뽀네
4. 돈 까밀로의 사계
5. 돈 까밀로와 뽀 강 사람들
6. 돈 까밀로의 양떼들
7. 돈 까밀로의 작은세상
8. 돈 까밀로 힘 내세요
9. 돈 까밀로와 지옥의 천사들
10. 돈 까밀로 러시아가다

저자소개

1908년에 태어난 조반니노 과레스키는 광고 화가로 시작해 1928년 신문 원고 교정을 보면서 글과 인연을 맺었다. 1929년 파르마 지방의 주간지 에 기사, 시, 삽화를 싣기 시작했으며, 이후 여러 신문과 잡지 기고가 및 편집장, 소설가로 활약했다. 그는 무솔라니를 모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군대에 재소집되기도 했으며, 당시 이탈리아의 거물 정치가 데 가스페리를 모독했다는 혐의로 투옥되어 14개월간 영어의 몸이 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자유롭고도 유쾌하며 따스한 시선이 투영되어 있는데, 지은 책으로는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시리즈와 연작 소설이 있다.

도서소개

이탈리아의 국민작가 조반니노 과레스키의 ‘돈 까밀로 시리즈'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세트]. 평범한 사람들이 풀어나가는 세상 이야기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 사랑을 담은 이 책은 사회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풍자하면서도 특유의 유머와 감동을 가미해 인간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