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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를 든 지질학자

  • 장순근
  • |
  • 가람기획
  • |
  • 2001-11-19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8435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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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화석학과 지질학의 영역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우리 주변에 펼쳐져 있다. 주변에 보이는 모든 흙과 돌들이 그 대상이다. 너무 흔하다 보니 무심코 지나치게 되지만, 그 속에는 지구의 역사와 생명의 탄생·멸종의 비밀이 고스란히 숨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지구 역사의 보고를 일깨우기 위해 장순근 박사는 그간의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지구 46억 년의 신비스러운 역사를 풀어놓는다.

남극 세종기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월동대장을 역임하고,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극 전문 지질학도인 장순근 박사. 그는 전문 지질학도뿐만 아니라 일반독자, 더불어 어린이들에게까지 지질학과 화석에 관한 관심을 드높이고,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이미 여러 권의 책을 펴낸 바 있고, 유익한 내용의 외서를 번역하기도 했다.

화석이나 지질학이라 하면 대개 학자들의 연구영역이라는 선입견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일상생활에서도 누구나 발견할 수 있고 연구 가능한 부분임을 장순근 박사는 강조한다.
인류가 존재하기 오래 전에 이 지구의 주인이었던 공룡의 뼈화석과 발자국 화석은 단순한 뼈나 발자국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뼈대를 남기고 발자국을 만든 주인공 공룡 자체요, 그 공룡이 살았던 환경이요, 고생물의 역사요, 지구의 역사다. 나아가 그것은 우리 지구와 인류의 미래다.

또한 지구의 역사와 그 변화를 연구하는 지질학은 알면 알수록 신기한 학문이다. 주요 연구대상인 돌덩어리나 바위를 파헤치다 보면 주변에 하찮게 보이는 것이란 없어지기 마련이다. 이 매력에 이끌려 배낭 하나 등에 메고, 망치 하나, 지질도 한 장 손에 들고 온 국토를 뒤진 지질학도의 입담이 흥미진진하고 구수하다. 현장 체험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곳곳에 사진 자료와 풍부한 그림을 배치하여 읽는 재미를 더하고, 추가적으로 '과학백과' 코너를 마련하여 상세한 과학 상식까지 친절하게 배려했다.

이미 우리 나라도 세계적인 화석 산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것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은 오래되지 않았다. 이 책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의 화석 산지를 이야기하며, 우리 나라의 지질과 화석들의 특징을 설명한다. 그리고 전세계 자연사 박물관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요성을 일깨운다. 우리 나라도 이화여대 내에 자연사 박물관이 있은 지 오래고, 각지에 몇몇 자연사 박물관이 세워져 있으며, 올해는 정부 차원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국립 자연사 박물관을 준비 중이긴 하지만, 아직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는 크게 미미하다.

지층과 화석의 형성과 이들의 관찰 방법, 지질학자들의 실제 연구 노트, 야외 지질조사와 연구실 이야기, 화석 발굴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 고른 호흡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이야기는 끝이 없어 보인다. 또한 읽는 독서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망치를 들고 지층을 두드리며 화석을 발굴하는 듯한 매혹적인 체험까지 맛볼 수 있다. 이제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버금가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화석과 지질학의 세계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저자 소개
장순근
서울대학교 지질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0년 보르도(Bordeaux)Ⅰ 대학에서 미고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구해양연구소 극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우리 나라 남극 세종기지에서 세 차례 근무했으며, 대한지질학회·한국해양학회·한국고생물학회·한국지구과학회·한국 제4기학회 및 미국국립지리학회 등의 회원이다.

저서로 [하얀 지평선] [새로운 남극 이야기] [장순근 박사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전3권)] [화석] [지구 46억 년의 역사] [바다는 왜?] 등이 있으며, 찰스 다윈의 [비글 호 항해기]를 완역하여 한국출판문학상(1994,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4


1장. 화석의 발견과 연구 ...9
1.화석의 발견 ...10
2.화석에 대한 관심 ...13
3.화석의 의미와 화석 연구 ...16


2장 공룡과 공룡화석 ...21
1.공룡의 분류와 호신술 ...22
2.공룡은 찬피 동물인가 ...27
3.몽골에서 발견된 공룡둥우리 화석과 태아화석 ...34
4.우리나라 공룡뼈 화석 ...40
5.공룡알 화석 ...45


3장 광물과 바위와 지층 ...51
1.광물 ...52
2.바위 ...63
3.지층 ...96


4장 발자국 화석 ...101
1.발자국 화석의 발견과 해석 ...102
2.우리 나라는 발자국 화석의 보고 ...111
3.보행 흔적 화석 연구방법 ...121


5장 황금과 금속광석들 ...127
1.황금과 순은 ...128
2.금속 광석 ...139
3.해외 자원개발 ...151


6장 화석 관련 뒷이야기 ...127
1.200년 전의 바다도마뱀 화석 ...158
2.그림으로 본 고생물 ...161
3.퀴비에의 감정 ...167
4.프란츠 놉샤의 생애 ...168
5.몽골 고비사막 탐험기 ...172
6.유명한 자연사 박물관을 찾아서 ...181


7장 지질학의 이모저모 ...201
1.쉽지 않은 지질학 ...202
2.지질 재해 ...216
3.지질학을 이야기하면서 ...229


8장 야외 지질조사와 연구실 이야기 ...235
1.야외 지질조사는 지질학의 기본 ...236
2.지질을 조사하다가 ...241
3.야외 지질조사위 위험한 순간 ...250
4.야외 지질조사 추억 ...257
5.연구실 추억 ...268


찾아보기 ...277

저자소개


장순근
서울대학교 지질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0년 보르도(Bordeaux)Ⅰ 대학에서 미고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구해양연구소 극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으로 있다. 우리 나라 남극 세종기지에서 세 차례 근무했으며, 대한지질학회·한국해양학회·한국고생물학회·한국지구과학회·한국 제4기학회 및 미국국립지리학회 등의 회원이다.

저서로 [하얀 지평선] [새로운 남극 이야기] [장순근 박사와 함께 떠나는 과학여행(전3권)] [화석] [지구 46억 년의 역사] [바다는 왜?] 등이 있으며, 찰스 다윈의 [비글 호 항해기]를 완역하여 한국출판문학상(1994,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도서소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남극 전문 지질학도인 저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쓴 지구 46억 년의 신비스러운 역사를 풀어놓은 책.지층과 화석의 형성과 이들의 관찰 방법, 지질학자들의 실제 연구 노트, 야외 지질조사와 연구실 이야기, 화석 발굴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수록했다. 아울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국의 화석 산지를 이야기하며, 우리 나라의 지질과 화석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리고 전세계 자연사 박물관들을 소개하면서 그 중요성을 일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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