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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명산

  • 신명호
  • |
  • 깊은솔
  • |
  • 2010-10-15 출간
  • |
  • 207페이지
  • |
  • 188 X 258 X 20 mm /572g
  • |
  • ISBN 978898991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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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첩첩산중 오지의 명산』은 33년 동안 1,400산을 오른 한 산악인이 한국에서 가장 오지의 150산을 선정하여 그 산의 개념도와 등산로, 실제 스스로의 산행기록을 그대로 소개한 내용이다. 그 외에 산행에 필요한 교통편, 명소, 휴양림, 맛있게 잘하는 음식점, 깨끗한 숙박(모텔, 민박, 펜션)을 추가로 기록하였다.

『첩첩산중 오지의 명산』은 한국에서 가장 오지인 강원도에 집중되어 있고, 강원도 남부 접경지역인 경상북도 봉화군 일대이다. 주변이 산과 계곡뿐이고 도시나 공장이 없는 청정지역이다. 따라서 예전에는 교통이 매우 불편하여 1박 2일 이상 일정이 필요하였으나 지금은 도로 교통망이 대부분 확 포장되어 교통시간이 많이 단축되어 서울, 대구, 대전 지역에서는 아침 일직 출발하면 대부분 당일산행이 가능하고 부산, 창원, 광주, 목포, 전주 지역에서는 1박 2일 소요된다.
오지의 산은 개발이 안 되어 꾸미지 않고, 전형적인 산골 그대로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청정지역이며 산골 인심도 소박하고 그야말로 편안하고 기분 좋은 산행지이다. 현재 오지의 산은 어떠한 산을 가도 다른 산행 팀을 만나기 어렵고, 오직 우리뿐이다. 그러므로 호젓하고 친목을 도모하기에 좋은 산행지이다.

이 책을 펼치면 산행경험이 적은 사람이라도 왼쪽 면의 넓고 자세한 지도와 오른쪽 면에 기록한 등산안내 설명을 보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또 교통편·식당·숙박·명소·온천·5일 장날 등 등산에 꼭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지도는 능선·계류·등산로를 주축으로 한 개념도로 작성되었고, 지도상에 표시된 등산로는 혼란을 피하기 위해 안내하는 주등산로만 적색 점선으로 표시하고, 기타 산길은 모두 흑색 점선으로 표시되었다. 또 산행 출발지점에서 정상을 경유하여 하산지점까지 등산로가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었다.

개요는 그 산의 소재지, 모양, 풍경, 유래, 산행요점, 주변 명소 등을 소개하고 있다.
등산로 설명은 산행기점에서 빨간 점선을 따라 정상을 경유하여 하산지점까지 갈림길, 표적, 난코스 등이 기록되었고, 구간별 소요시간이 기록되었다.
자가 운전시대 편의를 산행을 위해 대부분 원점회귀 산행코스가 소개되었다.

교통은 자가운전과 대중교통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자가운전은 고속도로 IC에서 또는 국도에서 등산기점이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까지 도로편이 자세하게 기록되었고, 대중교통은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서 지방 군청소재지까지 교통편과 시군청소재지에서 등산로 입구가 가까운 버스정류장까지 버스 편이 기록되었다.

식당과 숙박은 필자가 직접 확인하여 산 주변에서 맛있게 잘하는 음식점과, 깨끗한 모텔·민박·펜션 등을 방문하여 그 가운데 한 두 집씩을 선정하였다.

명소는 주변에 가까운 곳에 위치한 들러볼만한 곳을 기록하였고, 농촌 5일 장날은 산 주변에서 가까운 읍 면 소재 장터이다.

등산에 대한 동기와 내용

건강을 위해 산에 오르게 된 것이 동기가 되어 등산에 취미를 갔게 되었고, 취미로 등산을 하다가 자연의 순수함에 빠져들어 산악인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어온 산행이 33년의 세월이 흘러가고 한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1400산을 등정하게 되었습니다. 산과 함께 보낸 지난 날 들을 되돌아보면서 그동안 산행경험과 산행기록을 모아 등정하였던 산중에서 비교적 산길이 선명한 산을 선별하여 ‘한국 700명산’을 출간하였고, 이후 ‘한국 100대 명산’, ‘서울에서 가까운 200명산’을 출간하였으며, 다시 ‘첩첩산중 오지의 명산’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등산 역사가 50여 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이었고 전문산악회를 따라 등산을 하는 시대였습니다. 그 이후 도로의 발달과 자가운전시대로 발전하면서 지금은 개별적 산행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행지도와 산행안내서를 지참하고 스스로 산을 찾아가는 시대입니다. 또한 등산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수도권 및 대도시 근교의 산은 포화상태이므로 가능한 대도시를 벗어난 산행을 할 때가 되었습니다.

산행중 주의 사항

33년 동안 산행을 해오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맹수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어 산에는 맹수가 없다고 생각이 되며, 대신 멧돼지가 많이 살고 있고 가장 주의해야 할 야생 동물입니다. 멧돼지는 평소에는 사람을 피해가는 동물이나 새끼가 있을 때와 위험을 느낄 때 공격적이므로 매우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맹수가 아니고 여름철 독사와 벌입니다. 숲이 우거져 잘 보이지 않은 길을 갈 때는 지팡이로 길과 숲을 자세히 살피면서 산행을 해야 합니다. 독사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면 응급조치를 취한 다음에 신속히 하산하여 가까운 병원에 가는 방법이고, 급한 상황이면 119를 불러야 합니다(독사와 벌의 활동시기 5월~10월).
산행의 기본 장비는 필수이고 오지의 산행은 비상 장비를 반드시 휴대해야 합니다. 국립공원 등 잘 알려진 산행을 할 때도 리더는 반드시 독도법(지도 보는 법)을 응용할 수 있어야 하고 오지의 산은 비상 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산행 중 산길을 잃는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독도를 소홀히 한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도 갈림길이 많고 눈이 쌓이거나 낙엽이 쌓여 길이 분명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산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원위치로 다시 가서 정상적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원위치로 다시 가기 어려울 때는 자기가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최대한 근접지점을 찾아내어 민가가 가까운 곳으로 치고 내려가야 합니다. 치고 내려갈 때는 최대한 급경사가 아닌 완만하고 바위가 없는 곳을 선택하고 가능한 계곡보다 능선을 타고 내려가야 합니다. 계곡은 시야가 가려 지형을 살필 수 없고 잡목 덩굴이 많으며, 능선은 잡목이 적고 지형을 살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산길을 찾아가는 산행지식

처음에는 누군가를 따라서 등산을 가게 되지만 산행을 더해가고 경륜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의 리더가 되어갑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산행지식이 필요하게 되며 독도법을 응용하는 지식은 필수입니다. 산행을 하기 전에 목적하는 산에 대한 산세 등산로 산행시간과 일기 교통 관계 등을 사전에 인식하고 산행에 임해야 합니다.
산행을 시작하면서부터 하산을 완료할 때까지 지도와 현장을 확인하면서 산행을 진행합니다. 산길은 정비된 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분명치 않은 갈림길이 수없이 많이 나타나므로 가고자 하는 길이 어떠한 길인가를 판단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일기가 흐려지고 숲이 우거지면 길상태가 변하므로 이 모든 것을 생각하는 지식을 길러 가야합니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항상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산길을 잘못들을 수가 있습니다. 산길을 잘못 들어가면 잘못 들어간 상황을 빨리 판단하고 다시 잘못 들어선 지점까지 가서 다시 길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수없이 반복하면서 경륜이 쌓여 능력을 쌓게 되어 성숙한 산악인이 되어갑니다.
다양한 산행을 취미로 한다면 오지의 산을 혼자서 오를 수 있는 능력과 담력을 길러야 합니다. 오지의 산을 혼자서 들어가면 중압감으로 긴장되고 무섭지만 점차 훈련이 되면서 두려움이 없어지고 대범해집니다. 산은 멀리서 볼 때는 깊은 숲에 중압감이 있어 긴장되지만, 일단 산속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편안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산행 중 가장 중요한 일은 목적한 대로 산길을 찾아가는 일입니다. 국립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이 오르는 산은 이정표가 있거나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산행에 큰 어려움이 없으나, 오지의 산길은 이정표도 없고 대부분 희미하고 가다가 길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서두르지 말고 침착하게 지도와 안내서를 자세히 체크하면서 독도법을 통해서 바른 길을 찾아야 합니다.
산길을 잃어버리면 당황하여 방향감각을 잃고 긴장하게 됩니다. 이럴 때가 가장 위험하므로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더욱 침착하게 길을 찾아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이 그러하듯이 산길을 찾아갈 때도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비로소 바른길을 찾아가게 됩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다시 바른길을 찾아가는 일은 산행 중 흔히 있는 일이며 극히 정상입니다. 이런 상황을 수 없이 겪으면서 어려운 상황을 예방하거나 탈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어 산행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오지의 산을 개념도와 안내서 하나로 오르는 것은 상당한 모험이며 탐험하는 기분입니다. 중압감과 감동, 긴장과 스릴이 연속 이어지는 순간이며, 정상을 정복하고 하산을 완료하면 성취감과 자신감이 충만하여 대범해지고 성숙한 산악인이 되어갑니다.

목차

가리왕산
가칠봉
각화산
각희산
갈미봉
갈전곡봉
개인산
거문산
고고산
고두산
고양산
곰봉
광대산
구룡산(봉화)
구룡산(영월)
구절산
금당산
금대봉
나팔봉
남병산
남산
노추산
능암덕산
다락산
단임산
달바위봉
닭이봉
대덕산
대암산
덕가산
덕고산
덕수산
덕우산
동막산
돼지봉
된불데기산
두타산(진부)
마산
만경대산
만월봉
만지산
매봉(인제
매봉(춘천)
매봉남봉
매봉산(영월)
매봉산(원주
매봉산(인제)
매산
맹현봉
면산
목우산
문래산
문수산
문암산(태백)
문암산(홍천)
물안봉
바위산
반론산
발교산
방태산
백병산
백석봉
백석산
백암산
백운산
백이산
백적산
벽암산
병무산
보래봉
보석봉
복두산
봉복산
비룡산
사금산
사달산
사명산
사자산
삼방산(태백)
삼방산(평창)
삿갓봉(영월)
삿갓봉(평창)
상원산
상정바위산
샛등봉
석화산
선달산
선바위봉
선바위산
소계방산
쇠이봉
수리봉
순경산
숲뒤산
승두봉
시루봉
신병산
신선바위봉
신선봉(고성)
신선봉(춘천)
아미산
어래산
연엽산
연화산
오봉산
옥갑산
옥석산
왕두산
용인등봉
운교산
운무산
원당산
육백산
응복산
응봉
응봉산(도계)
응봉산(서석)
응봉산(영월)
일월산
자후산
잠두산
장군바위산
장미산
장병산
장산
장암산
재치산
절개산
절구봉
점봉산
조고봉
조봉
종류산
죽엽산
줄미등봉
청옥산(봉화)
청옥산(평창)
치바위산
칠성산
태기산
통고산
푯대봉
푯대봉
풍악산
한석산
해산
홀통곡산
화채봉
회령봉
회봉산
흥정산

저자소개

저자 신명호는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단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문회 산악회장
한국 1400산 등정(33년간)
백두대간 연속 30일간 완주(1998.5.15~6.14)

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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