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어린이미술관)

이중섭(아이를 닮으려는 화가)(어린이미술관)

  • 오광수
  • |
  • 나무숲
  • |
  • 2003-05-17 출간
  • |
  • 46페이지
  • |
  • 194 X 253 mm
  • |
  • ISBN 9788989004127
판매가

10,500원

즉시할인가

9,45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525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9,45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국민 화가, 이중섭
이중섭, 그는 국민 화가로 일컬어집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이중섭을 알고, 우리는 그의 그림을 사랑합니다. 어린이들도 이중섭을 압니다. 그의 소 그림은 교과서에 나오고, 우리 국민의 정서와 역사성을 대변한 그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섭의 삶에 대해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이중섭’ 이름만으로도 그의 삶은 이미 전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이 점이 이중섭 미술 세계 바로 알리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생애의 전설이 작품 세계를 앞질러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형편이다. 아직 누구도 그의 소를 생애와 나란히 균등한 가치로서 해석하고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중섭>(시공사/2000년 발행) 책에서 이렇게 토로한 바 있는 오광수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어린이 책 쓰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한 분야를 완전히 꿴 상태여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풀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미술 비평을 이끌어 온 거목답게 경쾌하고, 생동감 있는 문장으로 이중섭 미술 세계를 풀어냈습니다. 그리하여 ‘그림을 통한 이중섭 삶 알리기’라는 독특한 글쓰기를 완성하였습니다. 국민 화가, 이중섭! 그 이름에 걸맞게 이중섭 미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여 어린이가 알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하였습니다.

다시 보는 이중섭의 그림 세계
이중섭이 꿈꾼 세상
이중섭은 밝고 명랑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런 그의 성격은 그림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과연 그는 어떤 세상을 꿈꾸었을까요? 6?25전쟁을 피해 제주도 서귀포로 간 이중섭은 <서귀포의 환상>(18-19쪽) 그림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가지가 찢어지게 달린 과일을 따서 (중략) 바다가 하늘로 바뀌고 다시 하늘이 바다로 바뀝니다. 바다와 하늘이 하나가 되듯 아이들과 새들도 서로 하나가 되는 친구들입니다.”(18쪽)
위 문장에서 글쓴이의 표현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가지가 늘어지도록 과실이 달린 것을 ‘찢어지게’란 표현으로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상상력을 주고 있습니다.

이중섭은 자연과 하나 되는 평화로움을 꿈꾸었습니다. 이런 유토피아적 세계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을 통해서도 종종 표현되었습니다. 왜 이중섭은 장난꾸러기들을 그리고, 그 자신은 이들의 친구로 등장하였을까요? 글쓴이는 이렇게 평하였습니다.
“장난을 하면 서로가 서로를 잊어버립니다. 이중섭은 사람과 동물이 서로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꿈꾸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제나 장난이 필요했던 거지요.”(33쪽)
<해와 아이들>(32-33쪽), <봄 동산의 아이들>(36-37쪽)에서도 이런 특징들이 잘 드러납니다.

예술은 사랑의 표현
이중섭은 “예술은 사랑의 표현”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중섭은 가족을 몹시도 사랑하였습니다. 가족과 헤어진 뒤 가족을 그리워하고, 언젠가 가족과 다시 만날 거라는 꿈을 키우며 아내와 그의 두 아들을 다수의 그림에 담았습니다.
두 아들을 데리고 서귀포 바닷가에 나와 게를 잡던 기억은 <애들과 물고기와 게>(22쪽) 그림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일본의 가족에게 편지 그림으로 그려 보낸 <그리운 제주도 풍경>(21쪽)에서 우리는 이중섭이 이 시절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을 그리는 동안 이중섭은 슬프지 않습니다.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23쪽) 이런 즐거움은 <춤추는 가족>(22쪽), <가족>(23쪽) 그림에서도 잘 표현되었습니다.

부록에서 만나는 이중섭
제주도 동화 작가가 쓴 이중섭 거리 기행
서귀포에서 이중섭이 가족과 함께 살던 집 주변에 이중섭 거리가 생겼습니다. 이 곳에는 이중섭이 살던 초가와 이중섭 전시관이 있어 이중섭 그림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제주도 거주 동화작가 오경임(<교양 아줌마>(창작과비평사), <나도 바람이야>(낮은산)) 씨가 이 곳을 둘러보고 쓴 기행글을 보면서 가족 여행을 다녀와도 좋습니다.

선의 화가 되어 보기
이중섭은 색채의 화가가 아니라 선의 화가입니다. 이중섭 그림의 특징을 어린이들이 더욱 잘 이해하도록 선을 두드러지게 나타낼 수 있는 다양한 그림 기법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도 선을 살린 그림들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습니다. 또 은지화 그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어린이 미술관》시리즈는
-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우리 나라 미술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삶을 소개하는 전기 형식을 띤 ‘어린이용 화집’입니다.
- 어린이들에게 예술가의 삶을 느끼면서, 작품 보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책입니다.
- ‘생활 속의 미술관’이라는 모토 아래 기획?제작되고 있는 본 시리즈는 ‘어린이 미술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에게
《어린이 미술관》시리즈는 한장 한장 넘기면서 그림만 보아도 좋습니다. 좋은 그림은 심미안을 높여 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차례대로 읽지 않아도 되도록 편집된 책입니다.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면 그 곳을 먼저 보아도 좋습니다. 어린이들은 두고두고 보면서 이 책의 깊이를 조금씩 조금씩 느끼며 마음의 결을 한층 한층 쌓을 것입니다.

이미 출간된 《어린이 미술관》시리즈
<나무가 되고 싶은 화가 박수근>, <난초를 닮은 서화가 김정희>, <풀과 벌레를 즐겨 그린 화가 신사임당>, <새로운 세계를 연 비디오 예술가 백남준>, <꿈을 그린 추상화가 김환기>, <장애를 딛고 선 천재 화가 김기창>, <진경산수화를 완성한 화가 정선>, <새처럼 날고 싶은 화가 장욱진>



☞ 저자 소개
1938년 부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 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미술평론가로 등단하였습니다. <공간>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상파울로 비엔날레, 베니스 비엔날레 등 많은 국제전에 커미셔너로 활동하였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하고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있습니다. <한국 현대미술사> <한국미술의 현장> <추상미술의 이해> <한국현대미술의 미의식> 등 많은 책을 펴냈습니다.

목차

볼이 붉은 아이...6
소나무 같은 마음...8
강한 선으로...10
사랑의 엽서 그림...13
북한에서의 이중섭...14
길 떠나는 가족...16
서귀포의 호나상...18
게와 씨름하는 아이들...20

...

돌아오지 않는 강...40

부록...42

저자소개


1938년 부산 출생으로, 홍익대학교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 196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미술평론가로 등단하였습니다.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상파울로 비엔날레, 베니스 비엔날레 등 많은 국제전에 커미셔너로 활동하였습니다. 광주 비엔날레 총감독을 역임하고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있습니다. 등 많은 책을 펴냈습니다.

도서소개

이중섭은 소 그림으로 민족의 울분을 드러내었고, 천진 난만한 아이들 그림으로 헤어진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의 생애는 불우했지만 그가 꾸는 꿈은 밝고 명랑했습니다. 어른이면서 언제나 아이를 닮으려고 했던 마음은 장난꾸러기 아이들 그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불우한 천재, 아이를 닮으려고 했던 이중섭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 저자소개

지은이 오광수
환기미술관 관장을 지내고, 지금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으로 계십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였고,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현대미술사>, <추상미술의 이해>등 많은 글을 남겨 미술 비평을 발전시켰습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