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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없다

옆에 없다

  • 안느 페르셍 지음, 김동찬 옮김
  • |
  • 청어람주니어
  • |
  • 2008-10-23 출간
  • |
  • 160페이지
  • |
  • 205X152mm
  • |
  • ISBN 9788925114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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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몸의 고통과 환희를 통해 건져 올린 용기 있는 ‘나의 발견’

쌍둥이 형을 사고로 잃고 난 후, 깊은 상처와 무력감에 시달린 피에르가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소설, 《옆에 없다》는 사거리의 거북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다.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몸의 변화와 정신적 성숙, 자아에 대한 상실감과 혼란을 일기를 통해 가감 없이 보여준다.
‘죽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시작된 일기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육체와 정신의 변화를 담아낸다.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혼자만의 갈등을 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가는 과정은 어른들의 논리나 이성을 따르는 게 아니라 육체와 정신을 지닌 온전한 한 개인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피에르가 고민한 대로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고 그것은 논리나 이성이 아니라 철저히 개인의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체험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열아홉, 나는 이 세계의 어느 곳에 있는 누구인 걸까
청소년기는 지독하게 온다, 누구의 삶에서든. 피에르는 이 세계와 자신의 삶이 무엇으로 어떻게 엮여 있는지 느끼지 못한다. 자신을 의미 없는 존재로 느끼며 더는 살아갈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한 불확신과 의심, 세계와의 불화는 몸에 대한 학대와, 정신적 자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내면은 끊임없이 참된 자신을 찾고 싶어 하고 세상과 소통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사랑을 바란다.
피에르의 진심은 그가 내갈긴 거친 말이나 건조한 표면에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인정하기 전까지 겪어야 하는 혼란과 고통을 피하지 않고 무력감을 통과하는 동안 보여 주는 용기야말로 진정으로 그가 온몸으로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있음을 알려 준다.
이 넓고 복잡한 세계에서 자칫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는 나약하고 사소한 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상처와 무의미함이 가져오는 고통을 경험하며 그로부터 다른 지평에 이를 수 있는지 솔직하게 드러내고 있는 《옆에 없다》는 혼란과 상실을 경험한 누구에게든 감동을 줄 수 있는 소설이다.

사랑, 받고 싶고 주고 싶은 존재의 바람
정체감에 대한 고민은 어디서 시작되어서 어디서 끝나는 걸까. 피에르에게 있어서 자기를 찾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육체를 인정하는 것이고 육체적 욕망과 사랑을 이해하는 일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누구를 사랑할 것인지, 누구에게 사랑받고 싶은지 깨닫는 것은 자신의 심연을 건드리는 일이고 존재를 완성하는 일이기도 하다. 비록 그것이 정체감의 끝도 아니고 존재감이 한번 완성되었다고 해서 그것이 평생을 유지되는 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피에르가 달려가 안긴 사랑의 품은 지금 여기에서 마주쳐야 할 표지판 같은 것인지도 모른다.
청소년소설이 지닌 완곡어법을 비트는 솔직한 화법과 십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육체의 문제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 소설의 개성이 빛난다. 더불어 육체적 욕망이 성장하는 시기이자 신체적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더 나아가 피에르가 주변과 맺는 관계들을 통해 사랑의 문제가 자아의 정체감과 주고받는 영향을 보여 준다.
작가가 열여덟 살에 시작해서 십오 년 동안 고쳐 썼다는 소설 《옆에 없다》는 프랑스 아마존에서 청소년 독자들로부터 “최고의 청소년소설”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시와 음악, 철학, 육체와 정신, 사랑과 상실에 대한 생생한 감수성 또한 《옆에 없다》의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이다.

걸음걸음, 한 걸음 ‘나’일 때까지
어제 그리고 오늘 십대와의 문학 소통
‘사거리의 거북이’

사거리의 거북이는 십대와의 소통을 목표로 청어람주니어에서 선보이는 청소년 시리즈이다. 1권《거북이, 장가보내기》, 2권 《버스 놓친 날》, 3권 《한나 이야기》 4권 《첫 키스에서 중요한 것은》에 이어 5권《옆에 없다》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십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국내외의 신선하고 수준 높은 문학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사거리의 거북이 시리즈는 세대를 뛰어넘어 우리 안의 십대가 지닌 빛나는 가치를 발견하기 위한 징검돌이다.

목차

1부 


2부
3부  

에필로그​

저자소개

  • 저자 : 안느 페르셍 (Anne percin) 
최근작 :<옆에 없다>,<옆에 없다> … 총 2종 
소개 :1970년 에피날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 스트라스부르로 이사하기로 결정, 고집이 센 아이였기 때문에 부모님도 그녀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오랫동안 앉아 있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그리고 이제 교단 앞에 서 있다. 여러 해 동안 도시와 교외를 헤매다가 시골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부르고뉴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 《옆에 없다》는 그녀의 첫 번째 소설로 열여덟에 시작해서 15년 동안 세 번을 고쳐 썼다. 그녀는 쓰고 또 쓰고 있다.

도서소개

'사거리의 거북이' 시리즈의 5권. 쌍둥이 형을 사고로 잃고 난 후, 깊은 상처와 무력감에 시달린 피에르가 정체감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청소년소설이다. '죽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시작된 일기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함께 육체와 정신의 변화를 담아낸다.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혼자만의 갈등을 피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 가는 과정은 어른들의 논리나 이성을 따르는 게 아니라 육체와 정신을 지닌 온전한 한 개인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피에르가 고민한 대로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찾는 것이다.

그것은 논리나 이성이 아니라 철저히 개인의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체험으로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보여 준다. 넓고 복잡한 세계에서 자칫 의미를 잃어버릴 수 있는 나약한 개인이 어떻게 자신의 상처와 무의미함이 가져오는 고통을 경험하며 그로부터 다른 지평에 이를 수 있는지 솔직하게 드러내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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