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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라이트

  • 브루스 브룩스 파이퍼
  • |
  • 미메시스
  • |
  • 2010-05-10 출간
  • |
  • 256페이지
  • |
  • 165 X 212 X 20 mm /738g
  • |
  • ISBN 978899064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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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세기 3대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그의 건축 세계를 한 눈에 조망한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의 건축 세계를 한 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책이 미메시스에서 출간되었다. 라이트의 방대한 건축물 중 특히 건축사에 길이 남을 건축 프로젝트 스물다섯 개를 엄선하여 소개한다. 라이트가 건축계에 갓 입문했을 당시의 작품부터, 생애 마지막 시기 작품까지를 포괄하며, 이를 연대순으로 배치하여 그의 건축 사상의 흐름과 변모를 일람할 수 있다. 낙수장,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등과 같이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들은 물론, 올드브래스 농장이나 케네스 로렌트 저택 등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포함되어 있다. 각 작품마다 라이트의 설계 의도, 새로운 시도들, 건축 과정에서 벌어졌던 에피소드 등이 실려 있고, 이를 풍부한 사진들과 함께 보여 준다. 국내에서도 라이트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그의 건축 작품들을 시각적으로 살펴 볼 수 있는 책은 그동안 없었다. 더불어 라이트가 직접 쓴 글과 편지, 강연문도 함께 수록하여, 곳곳에서 라이트의 육성을 들을 수 있다.

<유기적organic 건축>의 창시자
유럽 중심의 건축계에서 홀로 우뚝 솟은 미국 건축의 자존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는 유럽 중심의 근대 건축계에서 당당하게 고유의 색깔을 지켜 낸 미국 건축의 자존심이다. 그는 종종 르코르뷔지에, 미스 반데어로에와 함께 20세기 3대 건축가로 꼽히는데, 미국이라는 신대륙에서 독자적으로 자신만의 건축 사상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이들보다 더 높게 평가되기도 한다. 그는 유럽으로 유학을 보내 주겠다는 후원자의 제안도 거절한 채, 거의 독학하다시피 하여 독자적인 건축 사상을 정립했다.
그의 건축 사상은 <유기적>이라는 용어 속에 응축되어 있다. 그의 정의에 따르면 유기적 건축이란 <시간>, <장소>, <사람>에 어울리는 건축이다. 즉, 건축은 마땅히 그것이 만들어지는 시대에 부합해야 하고, 그것이 세워지는 곳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어야 하며, 그 집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일차적 소명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지향점은 건물의 부분이 전체와 긴밀히 연관되고, 마찬가지로 전체도 부분 없이 존재하지 않는 <유기적 통합성>이었다.

“누가 로마네스크 건축을 보고 경탄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런 건축을 여기로 가져와서 원래의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 속에다 심어 보려고 하는 것은 어리석음의 극치이다.” -p.68

“좋은 건물은 그것이 없었을 때보다 자연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 -p.215
그는 건물들이 꽃이나 나무처럼 보이기를 바랐다. -p.154

그는 건물의 구조를 설계할 때 사람의 치수를 기준으로 삼았다. <건물의 리얼리티는 그 안에 들어가서 살 수 있는 공간에 있는 것이지, 그 외벽이나 천장에 있지 않다>라는 철학을 견지했다. -p.10

*<낙수장>- 라이트의 창조성이 극대화된, 라이트 건축의 아이콘
<낙수장>은 건물과 부지가 극적이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집의 주인 에드거 주니어 카우프만은 건축 과정에서 경험했던 신기한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이 부지의 가장 큰 특징인 폭포는 사실 벼랑 위의 바위 덩어리가 떨어져 나가면서부터 생긴 것인데, 나중에 설계된 집을 보니 라이트가 난간의 너비를 그 바위 덩어리의 너비와 거의 똑같게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카우프만은 <라이트가 바위 덩어리를 벼랑 위로 되살려 놓은 것>이라고 추측했다. 라이트에게는 우연마저도 디자인의 한 요소로 끌어들이는 특별한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라이트는 평소의 그답지 않게 낙수장에 대해서 자화자찬을 한 바 있다. “낙수장은 커다란 축복이다.”-p.127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 라이트의 작품 중 가장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투입된 프로젝트
건축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구겐하임 미술관은, 하마터면 탄생하지 못할 뻔했다. 계단 없는 나선형 디자인은 당시로서는 매우 파격적이었고, 그 때문에 온갖 반대와 논쟁에 부딪힌 것이다. 라이트가 미술관 건립위원회에 보냈던 편지들을 보면, 라이트의 투쟁 과정이 얼마나 지난했을지 짐작할 수 있다. 무려 16년이라는 오랜 세월 끝에 구겐하임 미술관은 결국 착공될 수 있었지만, 그는 미술관 완공을 6개월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탤리에신>- 라이트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젊은이들을 부려 먹는 약아빠진 노인?
1932년 라이트는 자택 탤리에신에 건축가 양성 학교인 탤리에신 펠로우십을 설립했다. 그러자 각국의 건축학도들이 탤리에신으로 몰려들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했다. 도제들은 라이트 건축 사무소에서 일했지만,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수업료를 내야 했기 때문이다. 라이트의 조카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한다.「젊은이들이 스파르타식 생활 조건도 아랑곳하지 않고 망치질을 하고, 페인트를 바르는 장면을 지켜보면서, 과연 무엇이 저들을 저렇게 움직이게 하는지 잘 상상되지 않았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탤리에신의 <풍요로운 문화>였다. 그곳은 가족적이고 격의가 없었으며, 도제들은 라이트를 <위해> 일한다기보다는 라이트와 <함께> 일했다. 또한 일상생활에 온갖 문화가 넘쳐흘렀다. 저녁에는 음악 연주회가 열리고, 전 세계 영화들이 상영되었으며, 토요일마다 문화 행사가 준비되었다.

우리는 교육 기관이 아니다. 우리는 문화 기관이다. (…) 여기 들어온 젊은 남녀들과 내 평생 소득을 함께 나누고 내가 아직도 완성하지 못한 것을 그들과 함께 탐구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일하면서 배우는 것이다. -p.230

*과연 라이트는 자신의 대표 걸작으로 무엇을 꼽을까?
구겐하임 미술관은 라이트의 건물 중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그 자신은 이런 평가를 거부할 것이다. 그는 <어떤 건물을 자신의 걸작, 최고 작품으로 꼽는가?>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꼭 이렇게 대답했다.「다음 작품.」- p.156

라이트의 도제가 집필하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재단에서 후원한 책
이 책의 출간을 위해 새롭게 찍은 사진들 170점 수록
이 책의 지은이인 브루스 브룩스 파이퍼는 라이트의 도제였으며, 현재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재단 산하 라이트 아카이브의 소장으로 있다. 그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라이트 작품의 핵심과 정수를 포착하고, 그 건축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이런 이력 덕분이다.
한편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재단>의 협력을 받아 사진작가가 전부 새로 찍은 것이다. 덕분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라이트 건축 사진들이 약 170여 컷 수록되었으며, 국내에 출간된 라이트 관련 도서 중 이렇게 컬러 도판이 풍부하게 수록된 적은 없었다. 단지 사진을 일람하는 것만으로도 라이트의 건축 세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마치 라이트의 건축물들을 직접 순례한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게리- 프랭크 게리가 털어놓는 자신의 건축 세계』(2010.1)에 이어 출간되는 <미메시스 아티스트> 건축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6월에는 미메시스 아티스트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루이스 칸, 건축의 영토에서』(가제)가 출간될 예정이다.

프랭크 라이드 로이트는 누구인가?
1867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건축 수업을 위해 대학에 진학하였으나 대학 교육이 실질적인 것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퇴, 시카고로 가 L. H. 설리번의 설계 사무소에 입사한다. 이후 독립하여 당시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었던 전통적인 양식에서 벗어나 근대 생활에 적합한 혁신적인 건축들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그는 유럽 건축에 경도된 미국의 건축 문화에 반기를 들고, 독자적인 유기적 건축 이론을 수립했다. 그는 건축이란 자연을 지배하고 변형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주변에 녹아야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었으며, 미국의 주택은 미국의 자연 환경과 미국인들의 생활에 가장 적합한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건축 철학하에, 그는 미국 건축을 대표하는 수많은 걸작을 남겼다. 라이트는 2000년 미국건축가협회에서 선정한 <20세기 10대 건축물The greatest American architect of all time> 중 넷이 그의 작품일 정도로, 미국 건축계의 아버지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트의 작품들 중 대부분이 사적(史蹟)으로 지적된 것을 보아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표작으로 홀리혹 하우스, 데이코쿠 호텔, 카우프만 저택(낙수장), 존슨 왁스 본사, 로비 저택, 유니테리언 교회, 탤리에신 펠로우십, 구겐하임 미술관 등이 있다. 1959년, 라이트는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걸작 중 하나인 구겐하임 미술관이 완성되기 직전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사망했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초창기 1889~1898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저택과 스튜디오 1889-1909,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
윌리엄 H. 윈즐로 저택 1893, 일리노이 주 리버 포리스트

2. 프레리 시절 1899~1910
수잔 로런스 데이나 저택 1902,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아서 M. 허틀리 저택 1902,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
워드 W. 윌리츠 저택 1902, 일리노이 주 하이랜드 파크
유니티 교회 1905,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
에드워드 E. 보인튼 저택 1907, 뉴욕 시 로체스터
프레더릭 C. 로비 저택 1906, 일리노이 주 시카고

3. 탈출, 새로운 시대 1911~1931
F. C. 보크 저택 1916, 위스콘신 주 밀워키
얼라인 반스댈 <홀리혹 하우스> 1917,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존 스토러 저택 1923, 캘리포니아 주 할리우드

4. 유소니아 1932~1942
에드거 J. 카우프만 저택, <낙수장> 1935, 펜실베이니아 주 밀런
허버트 제이콥스 저택 1936, 위스콘신 주 매디슨
허버트 F. 존슨 저택 <윙스프레드> 1937, 위스콘신 주 윈드 포인트
C. 리 스티븐스 저택, 올드브래스 농장 1939,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예머시

5. 만년 1943~1959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1943~1959, 뉴욕 시
케네스 로렌트 저택, 1948 일리노이 주 록퍼드
유니테리언 교회 1947, 위스콘신 주 쇼어우드 힐스
이사도어 J. 짐머만 저택 1950, 뉴햄프셔 주 맨체스터
해럴드 프라이스 저택 1954, 애리조나 주 파라다이스 밸리
제럴드 B. 통킨스 저택 1954, 오하이오 주 앰벌리 빌리지
베스 숄롬 시나고그 1954, 펜실베이니아 주 엘킨스 파크
마린 카운티 주민 센터 1957, 캘리포니아 주 산라파엘
탤리에신 III 1925~1959, 위스콘신 주 스프링 그린
탤리에신 웨스트 1937~1959, 애리조나 주 스코츠데일

유산
찾아보기

저자소개

저자 브루스 브룩스 파이퍼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도제였으며, 현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재단 산하의 라이트 아카이브의 소장 겸 재단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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