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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를 부르는 진돗개

애국가를 부르는 진돗개

  • 박상률
  • |
  • 보림출판사
  • |
  • 2002-04-25 출간
  • |
  • 34페이지
  • |
  • 300 X 230 mm
  • |
  • ISBN 978894330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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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이와 진돗개의 풋풋한 우정을 그린 창작 그림책
진돗개가 영리하다는 건 누구나 안다. 그런데 진돗개가 노래를, 그것도 애국가를 부른다? 심상치 않은 제목을 단 이 책은 지금으로부터 삼십여 년 전, 진도의 작은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창작 그림책이다. 학교 사택에 사는 여섯 살배기 사내아이 솔별이는 같이 놀 형제도 없고 친구도 없어 늘 심심하다. 그런 아이에게 친구가 생긴다. 아빠가 얻어 온 조그만 진돗개 몽몽이. 몽몽이는 솔별이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런데 몽몽이는 노랫소리만 나면 달려가서 따라 짖고, 몽몽이가 노래를 좋아한다는 걸 알아차린 솔별이는 틈만 나면 몽몽이와 노래를 부르는데….

작가가 어린 시절에 기르던 진돗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썼다. 그 진돗개는 노랫소리만 들으면 신이 나서 박자를 맞춰 따라 짖었다는데, 학교 사택에 살다보니 아무래도 가장 자주 듣는 노래가 애국가여서 그랬는지 애국가를 가장 좋아했단다. 작가도 주인공도 개가 노래하는 것쯤은 당연하다는 듯 아주 담담하고, 사실적인 그림이 무게를 실어준다. 개가 ‘애완동물’이 아니라 버젓이 한 식구로 대접 받던 푸근한 시절 이야기이다. 진돗개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이 손에 잡힐 듯하고, 흙바닥이며 장독대, 마을노래자랑이 열리는 운동회 등 지난 시절의 생활 모습도 정겹다. 인물과 개의 표정을 잘 살려낸 클로즈업이 특히 인상적이다.

내용
남쪽 바닷가의 작은 섬마을, 학교 사택에 사는 솔별이는 늘 심심하다. 형제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빠가 가르치는 교실을 기웃거려 보지만 아직은 어려서 학교에 다닐 수도 없다. 그런 솔별이에게 친구가 생겼다. 아빠가 조그만 진돗개 한 마리를 얻어다 준 것. '몽몽' 짖는다고 몽몽이라 이름 붙은 강아지는 솔별이의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솔별이는 교실 창 밑에 앉아 '모오오오 모오오오' 하며 노래를 따라하는 몽몽이를 보게 되는데, 알고 보니 몽몽이는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 몽몽이가 특히 좋아하는 노래는 조회 때마다 흘러나오는 애국가. 박자에 맞춰 '모오오옹 모오오옹' 제법 잘 따라 부른다. 둘은 조회 때마다 학교로 달려가 애국가를 따라 부르고, 또 솔별이는 선생님처럼 멋지게 지휘를 하며 몽몽이에게 이런저런 노래를 가르친다. 그렇게 솔별이와 몽몽이는 같이 뛰고 뒹굴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을이 되어 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리는데, 운동회 날에는 마을 노래자랑도 같이 열린다. 솔별이도 몽몽이와 함께 노래자랑에 나가 멋지게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모두 다 박수를 치며 감탄하는데…. 무엇 때문일까 솔별이 얼굴이 뾰로통한 이유는?


본문 소개

몽몽이가 다시 노래 부를 준비를 했어요.
솔별이가 몽몽이에게 먼저 노래를 들려주었어요.
"낮에 놀다 두고 온 나뭇잎 배는...."
"모오 오오 모오 옹 오오오옹...."
"너, 그 노래는 눈을 지그시 감고 나뭇잎 배를 떠올리면서 불러야 돼."
몽몽이는 솔별이 말은 아랑곳없이 고개만 길게 뺐어요.
"이잉, 너 왜 그래? 너랑 노래 안 해. 애국가는 잘 부르면서!"

운동회 땐 마을 노래자랑도 같이 열려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저마다 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지요. 솔별이도 몽몽이 목을 껴안고 차례를 기다렸어요.
"몽몽아, 낮에 놀다 두고 온, 알지?"
솔별이는 몇 번이나 되물었어요. 몽몽이는 그때마다 고개를 끄덕였어요. 드디어 솔별이와 몽몽이가 무대로 올라갔어요.



저자 소개
글쓴이 박상률
1959년 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으며 시, 희곡, 소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쓴다. 작품으로 시집 《진도 아리랑》, 장편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희곡집 《풍경소리》 등과,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바람으로 남은 엄마》, 《미리 쓰는 방학일기》,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그린이 최재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Pratt Institute와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Communication Arts 주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Graphic 誌 주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주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학교에 간 개돌이》, 《아주 조그만 집》 등에 그림을 그렸고, 옮긴 책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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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쓴이 박상률
1959년 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지금은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있으며 시, 희곡, 소설,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글을 쓴다. 작품으로 시집 《진도 아리랑》, 장편소설 《봄바람》, 《나는 아름답다》, 《밥이 끓는 시간》, 희곡집 《풍경소리》 등과,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바람으로 남은 엄마》, 《미리 쓰는 방학일기》,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등이 있다.

그린이 최재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Pratt Institute와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였다. Communication Arts 주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Graphic 誌 주최 국제 디자인 공모전, 미국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주최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등에서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지금은 명지대학교 산업디자인학부 교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학교에 간 개돌이》, 《아주 조그만 집》 등에 그림을 그렸고, 옮긴 책으로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다.

도서소개

아이와 진돗개의 풋풋한 우정을 그린 창작 그림책. 진돗개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이 손에 잡힐 듯하고, 흙바닥이며 장독대, 마을노래자랑이 열리는 운동회 등 지난 시절의 생활 모습을 정겹게 담아낸 유아를 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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