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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전쟁 생중계

조선전쟁 생중계

  • 정명섭
  • |
  • 북하우스
  • |
  • 2011-08-26 출간
  • |
  • 352페이지
  • |
  • 180 X 230 X 30 mm /787g
  • |
  • ISBN 978895605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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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조선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결과’가 아닌 ‘과정’을 바라보는 전쟁사의 새로운 시선

조선 500년 역사 동안 일어났던 전쟁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들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생중계’를 통해서 전장의 전략과 전술을 설명한다. 거기에 더해 한국 전쟁사 최초로 당시 병사들의 무기와 갑옷 등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했다. 이 책은 승리 또는 패배라는 결과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전쟁의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또한 누구나 아는 승리한 전투부터 너무나 부끄러운 패배라 학계에서도 언급을 피하는 전투까지 전쟁을 다양하게 다루며 독자들이 몰랐던 역사의 단면을 알려준다.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읽는 재미와 함께 생생한 삽화를 통해 보는 재미까지 주는 이 책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쟁사 서적이다.

전장의 전략과 전술을 사상 최초로 생중계
기존의 책들과 다르게 이 책의 저자들은 전쟁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주목했다. 그리고 과정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전대미문의 ‘전쟁 생중계’를 시도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섯 명의 저자들이 각자 중계와 해설을 하고, 독자들은 마치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책들은 임진왜란 초기의 탄금대 전투에서 패배한 것이 신립 장군의 배수진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지휘관의 성향, 당시 일본군과 조선군의 상태를 설명하며 배수진이 잘못된 전술은 아니었다고 말한다. 박진감 넘치는 대화로 전개되는 생중계는 기존의 지루한 역사서와는 전혀 다른 읽는 재미를 준다.

고증을 바탕으로 한 그림과 함께 조선의 전장이 부활한다
역사 속 병사들을 생생한 그림으로 재현해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은 김원철 작가가 이 책에서 한국 전쟁사 최초로 ‘도해圖解’를 시도한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수백 년 전 병사들의 모습을 부활시켰고 글로만 전해지던 역사 속 전투를 복원했다. 뿐만 아니라 총통, 신기전, 조총, 거북선 등 수백 년 전 무기들이 어떤 원리로 작동했는지, 그리고 전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설명한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전황을 각종 지도를 이용해서 자세히 설명한다. 명량해전의 경우 각 시간별로 해류의 흐름과 함대의 배치를 자세히 그려서 전투 과정에 대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중세 유럽 또는 일본 전쟁사 책들의 화려한 그림을 보며 부러워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의 단면을 바라보다
지금도 논란이 되는 ‘원균 명장설’과 ‘이순신 자살설’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은 역사를 바라볼 때 흔히 하는 실수인 ‘결과론’에 대해서 꼬집는다. 그리고 누구나 기억하는 승리뿐 아니라 기억하기 싫은 패배의 기록도 다룬다. 칠천량 해전, 쌍령 전투, 손돌목돈대 전투 등 생각하기도 부끄러운 패배를 담담하게 객관적으로 중계하며 우리가 알아야 할 점을 이야기한다. 왜 원균이 중용되어 칠천량에서 대패할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하고, 학계에서도 잘 다루지 않는 쌍령 전투를 각종 고서를 인용하며 심도 있게 다루었다. 특히 오합지졸 군대가 제대로 싸우지도 못했다는 오해를 받는 손돌목돈대 전투는 당시 조선군이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해 나라를 지키려 했다고 말한다.
전쟁 뒤에 숨겨져 있던 이야기들을 통해 조선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준다. 임진왜란 당시 자진해서 일본식으로 이름을 바꾼 사람들의 이야기와 귀고리를 한 남자가 너무 많아 임금이 직접 금지할 정도였다는 이야기가 그 예다. 또한 조선 초기 강제적으로 북방 이주를 당한 백성들의 이야기와 포로들의 송환에 소극적이었던 조정의 모습은 권력의 비정함과 전쟁에 희생당한 백성들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단순히 전쟁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전쟁과 환경, 문화, 정치, 사람 등이 주고받는 영향을 통해 역사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이야기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서 좀더 폭넓은 역사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다섯 저자들이 2년 넘는 시간을 걸려 만들어낸 결과물
역사소설 저자, 육군 장교 출신 사학자, 한일 관계에 관심이 많은 일본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역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섯 명의 저자들은 단지 ‘역사에 대한 애정’이라는 한 가지 공통점으로 모였다. 수많은 고문서와 논문을 검토하고 전투 현장을 답사하며 수백 년 전 전쟁터를 재현하려 노력했다. 2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서 책의 내용을 다듬었고, 매니아의 수준을 넘어선 결과물은 대학 교수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다. 이 책은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싶다는 일념으로 모인 사람들이 긴 시간을 투자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1. 파저강 야인정벌
파저강 야인정벌, 침략인가? 개척인가? | 세종, 전쟁에 관한 토론을 벌이다 | 제1차 파저강 야인정벌제2차 파저강 야인정벌 | 4군 6진 개척, 실패인가? 성공인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피와 눈물

2. 탄금대 전투
임진왜란은 왜 일어났는가 | 히데요시의 결정적 한계 | 조선의 에이스 | 조선군 기병 vs 일본군 조총수7년 전쟁의 서막, 탄금대 전투 | 조선은 왜 패배했는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임진왜란 최대의 미스터리

3. 행주산성 전투
조선, 위기를 벗어나다 | 전라도 점령 작전 | 믿을 수 없는 승리의 서막 | 인간이라는 이름의 방벽전투는 승리하고, 전쟁은 고착되다전쟁 속 숨은 이야기―전쟁의 자화상

4. 칠천량 해전
토사구팽 ―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가 쓸모없어진다 | 짜고 치는 고스톱 | 사상 최악의 코미디사상 최악의 패전 | 원균은 명장인가전쟁 속 숨은 이야기―귀고리를 하는 조선 남자

5. 명량해전
또 다른 전쟁, 정유재란 | 풍전등화 | 조선의 운명을 건 하루 | 가장 길었던 하루철쇄설의 진실과 일본 수군의 목표전쟁 속 숨은 이야기―임진왜란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

6. 노량해전
모두가 바라왔던 죽음 | 사로병진 작전 | 임진왜란의 마지막 날 | 최후의 결전임진왜란, 동아시아를 뒤흔들다전쟁 속 숨은 이야기―이순신 장군은 죽지 않았다

7. 사르후 전투
전쟁으로 가는 길 | 중립외교 | 출정, 1만3천 명 | 멸망의 시작, 부차의 패배항복인가? 교섭인가? 전쟁 속 숨은 이야기―조선, 누루하치와 만나다

8. 쌍령 전투
정묘, 병자호란은 피할 수 없는 전쟁이었나? | 청나라식 전격전 | 40000 vs 300쌍령의 조선군은 과연 ‘4만’인가? | 쌍령의 청군은 과연 ‘300’이었을까?전쟁 속 숨은 이야기―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속오군

9. 광교산 전투
병자호란 패배의 시작, 이괄의 난 | 조선이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 긴급출동 | 광교산, 피로 물들다광교산 전투의 재현, 김화 전투전쟁 속 숨은 이야기―패배인가? 승리인가?

10. 손돌목돈대 전투
이양선 | 신미양요 | 16시간 전쟁 | 첫번째 한국전쟁 ― 승리하지 못한 미군전쟁 속 숨은 이야기―광성보인가? 손돌목돈대인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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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정명섭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커피에 매료되어 바리스타가 되었지만 다시 몇 년 후에는 글쓰기의 바다에 빠져들었다. 2006년 을지문덕을 주인공으로 하는 역사추리소설 『적패』를 출간하면서 본격적인 작가의 길을 걷는다. 저술한 책으로는 『연인, the lovers』 『혁명의 여신들』 그리고 한국사의 주요 암살사건을 다룬 『암살로 읽는 한국사』가 있다. 그 외에도 『역사공화국』 시리즈에 다수의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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