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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 놀이

  • 김성은
  • |
  • 사계절
  • |
  • 2000-05-25 출간
  • |
  • 36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7196668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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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도시의 아이들에게 계절의 변화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기온이 달라지고 입는 옷이 바뀌고, 학기가 시작되고 방학이오고·…· 회색 건물들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먼 산의 색깔이 변화하는 것을, 아파트 화단에 꽂이 피고 지는 것을, 그변화의 의미를 아이들은 알아차리는 걸까?

자연을 상실한 아이들이 안쓰러운 엄마 아빠들은, 철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간다. 그러나, 도로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속에서, 먹고 마시고 버리는 어른들 틈에서 아이들이 보고 느끼는 건 또 무얼까?

그래, 차분히 그림책이라도 보여 주자. 서양 사람들이 그네들의 자연을 그린 그림책말고 우리가 우리네 자연을 그린 그림책을, 철따라 물 나무 꽂이 자라고 피고 지고 시들고, 벌 나비 여치 개똥벌레가 나고 노래하고 날아다니고 사라지는우리네 자연을 느끼는 그림책을. ·

그런데 어떤 이야기에 담아서 보여 줄까?
좋아, 수수께끼놀이야. 어떤 수수께끼? 자연이 담긴 수수께끼. 이를테면 이런 것, "번쩍이면서 큰 소리로 우는 것은?" "천둥 번개!" 누구랑 누구랑 할까? 그래, 까치와 아이. 일곱 살 난 소담이가 외톨이가 되는 거야. 아직 어리다고 언니 오빠들이 놀아 주질 않아서. 그 때, 느티나무에 둥지를 틀던 까치가 다가와 속삭이지. "소담아, 나랑 수수께끼놀이 하지않을래?" 이렇게 수수께끼놀이를 시작하고, 아이들은 소담이랑 함께 수수께끼를 푸는 거야.

까치가 낸 첫 번째 수수께끼 - "하얀 우산을 쓰고 훨훨 날아가는 것은?"
3윌, 아직 들판에 날아다니는 건 없어. 파릇파릇 새싹이 조금씩 돋아나 있을 뿐.
4월, 산에 들에 꽃이 피고 벌 나비가 날지만 하얀 우산을 쓰진 않았지.
5월, 어느새 하얀 솜털을 단 민들레 꽃씨가 바람에 날려. 소담이가 그걸 보고 문득 깨닫지.
"찾았다, 찾았어! 민들레 꽃씨야! 하얀 우산을 쓰고 훨훨 날아가는 건 민들레 꽃씨야!"
까치도 파닥파닥 날개를 치네. "그래, 맞았어. 민들레 꽃씨야. 잘했어, 소담아. 정말 잘했어. "

이렇게 봄이 가고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하나씩 수수께끼를 푸는 거야. 그래서 마지막 겨울 수수께끼를 풀고 나면, 한 해가 가고 소담이는 키가 훌쩍 자라는 거지.
다시 봄, 덧붙이기 하나. 개구리 올챙이 적 모른다고, 소담이는 이제 제법 컸다고 동생들이랑 잘 안 놀아 줘. 그래서 이번엔 코흘리개 사내아이 누리가 외톨이가 되는 거야. 누리가 혼자서 놀고 있을 때, 까치가 다가와 속삭이지.
"누리야, 누리야. 나랑 수수께끼놀이 하지 않을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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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글쓴이 김성은 선생님은 달 수민이랑 아들 동규랑 함께 그림책 보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책 작가예요.수민이가 다섯살때 계절이 바뀌고 한 해가 지나 새 해가 오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며 자꾸 질문하는 것을 보고 이 책을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했대요.우리 친구들이 이 책을 보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우리의 자연에 관심을 갖고 또 사랑하게 되기를 바란답니다.

그린이 김종도 선생님은 소박하고 정다운 이웃 아저씨 같은 어린이책 그림작가예요.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풀,꽃,곤충같은 자연물 관찰하기를 좋아했기 때문에 이 책의 그림 그리는 일이 무척 즐거웠대요.시골에서 태어나 자연 속에서 뒤놀며 자란 김종도 선생님은 이 책을 통해 자연과 함께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우리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답니다.

도서소개

느티나무 아래에서 소담이는 까치와 계절이 바뀔때마다 수수께끼 놀이를 해요. 하얀 우산을 쓰고 휠휠 날아가는 것은 무얼까? 번쩍이며 큰 소리로 우는 것은 무얼까? 어려서는 푸른 옷, 커서는 빨간 옷, 늙어서는 갈색 옷을 입는게 무얼까? 까치와 소담이가 펼치는 수수께끼 놀이를 함께 하다 보면, 철따라 변화하는 우리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흠뻑 느낄 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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