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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통신

반딧불이 통신

  • 한영식
  • |
  • 사이언스북스
  • |
  • 2014-10-02 출간
  • |
  • 178페이지
  • |
  • 150 X 203 X 10 mm /373g
  • |
  • ISBN 978898371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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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 많던 반딧불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우리 곁에서 사라진 반딧불이들을 찾아서

여름 휴가철이 절정에 이르렀다. 도심의 도로를 가득 메운 차들이 썰물처럼 산과 강과 바다로 떠나 버린 지금,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의미에 대해,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함께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펴낸 한영식의 「반딧불이 통신: 지상의 별, 반딧불이 이야기」는 개발 광풍으로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반딧불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구상의 생물 중 가장 성공한 동물을 꼽으라면 곤충을 꼽을 수 있다. 그 개체수(개미만 해도 그 개체수가 1경 마리로 추정된다!)와 종의 수(35만 종), 그리고 그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단연코 곤충이 지구를 실제로 지배하는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곤충 중에서도 절대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것이 딱정벌레이다. 곤충 종수의 30퍼센트가 딱정벌레인 것이다. 그중 한 부류인 반딧불이가 지구상에서 가장 잘 적응한 동물 중 하나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인류보다 오래전부터 지구에 살기 시작했고, 빛을 이용한 놀라운 의사 소통 메커니즘으로 수백만 년간 성공적으로 번식해 온 이들이 최근 짧은 시간 안에 우리 주위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개울이나 연못 또는 농약을 쓰지 않은 논 등을 서식지로 삼아 온 이들은 개울을 오염시키고, 연못을 메워 버리고, 논에 농약을 치는 인간들의 행동을 견디지 못한 것이다. 지금 30대의 부모 세대들이 여름밤 무수히 잡아 등 대신 그 밑에서 책을 읽기도 하고, 귀신놀이도 했던 반딧불이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것이다.
곤충 연구가 한영식의 신간 「반딧불이 통신」은 어느새 추억 속의 곤충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반딧불이들의 생태를 생생하게 되살리고 있다. 대학생 시절 아마추어 곤충 채집가 겸 연구자로서 처음 반딧불이를 만났을 때부터, 현재까지 15년 넘게 반딧불이와 딱정벌레을 쫓아온 저자의 애정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책은 어느새 잊고 있던 반딧불이에 대한 그리움을 일깨운다.

이 책은 반딧불이에 대한 그리움이 없었다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꺼질 듯 꺼질 듯 작은 불빛을 내고 있는 반딧불이가 이 책을 쓰는 내내 나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이 책은 반딧불이들이 사계절을 어떻게 헤쳐 나가는지를 그린 책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반딧불이 종인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들이 어떻게 삶과 사랑을 일구어 가는지 좇으면서, 내가 알고 있는 한, 가장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본문에서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우리와 항상 함께했던
한국 반딧불이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죽음을 생생하게 그린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모두 2100여 종이라고 한다. 원래 열대 지방이 원산인 종이라 남쪽 지방인 일본의 오키나와에 44종, 타이완에 45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반도에는 8종만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일제 시대에 최초로 명명된 꽃반딧불이를 시작으로 운문산반딧불이,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북방반딧불이, 늦반딧불이, 왕꽃반딧불이, 갈색반딧불이 총 8종이 한반도에 서식한다. 그중 우리 눈에 가장 많이 띄는 반딧불이들이 파파리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그리고 늦반딧불이이다. 6-8월 사이에 반딧불을 반짝이며 하늘을 수놓는 게 파파리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8-9월, 늦게 나와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게 늦반딧불이이다.
한영식의 「반딧불이 통신」은 8종 중 그래도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해 왔던 파파리반딧불이,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생태를 쫓는다.
반딧불이들을 쫓던 추억의 채집기를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다가, 반딧불이의 불빛 발생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반딧불이를 채집해 실제로 사육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반딧불이의 불꽃 깜빡거림에 숨은 의사 소통 메커니즘과 사랑과 번식의 과정, 그리고 죽음의 과정을 추적해 나간다. 또한 반딧불이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외관과는 다르게 억척같이 다슬기와 달팽이를 잡아먹어 가며 성충으로 변태하기를 꿈꾸는 애벌레의 삶을 아주 자세히 묘사한다.
단순한 반딧불이의 곤충 생태 소개로 끝나지 않는다. 스스로 채집가인 저자의 다양한 경험이 녹아 있어 실제 반딧불이 채집의 요령이 곳곳에 소개되어 있다. 책만 보고 나면 누구나 아이들 손을 잡고 채집을 바로 나갈 수 있을 정도이다.
반딧불이 이름의 유래에 대한 정보(반딧불이가 이 곤충을 가리키는 정확한 말이고, 반딧불은 반딧불이가 내는 불빛을 가리킨다, 각 지방의 반딧불이 이름 등등)뿐만 아니라, 반딧불이와 얽힌 세계 각국의 전설과 고사(‘형설지공’의 고사가 대표적) 등이 재미있게 소개된다. (저자는 ‘형설지공’의 고사를 실험하기 위해 직접 반딧불이들을 채집해 등을 만들어 책을 읽어 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반딧불의 서식지들이 생태학적으로 일종의 ‘섬’이 되어 점차 고립되어 가고, 서서히 사라져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고발한다. 반딧불이 축제를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여러 지자체의 모순적인, 한계 많은 행동 등도 하나하나 비판하며, 진정한 생태 축제로,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반딧불이를 진정한 주인공으로 내세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림은 '빅뱅 스쿨' 시리즈와 '비빔툰'을 그린 홍승우 화백이 그려 주었다. 곤충 만화로 데뷔한 만화가답게 곤충과 자연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한 홍승우 화백의 펜선에서 저자 한영식이 경험했던 반딧불이와의 하루하루가, 반딧불이들의 치열한 삶이 생생하게 살아온다.

여름 밤하늘을 수놓던 지상의 별, 반딧불이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한 권의 반딧불이 소개서이자, 저자 스스로의 채집기이기도 하고, 이 책을 읽고 자연 속으로 반딧불이를 만나러 가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이기도 한 「반딧불이 통신」은 우리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자연에 대한 그리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생태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반딧불이들에게 보내는 통신이다. 어서 돌아오라는. 그리고 사람들에게 보내는 통신이기도 하다. 반딧불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이 책이 사람들이 마음속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을 반딧불이의 불빛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반딧불이들의 사랑스러운 날갯짓이 더 넓게, 더 자유롭게, 더 아름답게 펼쳐지면 좋겠다.
10년 전 반딧불이의 군무 아래에서 내가 느꼈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 --- 본문 WND에서

목차

책을 시작하며 _생명의 빛을 만나다
개똥벌레 노트 _채집 준비물
개똥벌레 노트 _반딧불이의 몸 구조

첫 번째 이야기 밤하늘의 피겨스케이팅
개똥벌레 노트 _파파리반딧불이

두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의 빛은 어디서 오나?

세 번째 이야기 별빛 왕자의 사랑 고백
개똥벌레 노트 _애반딧불이

네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의 한살이

다섯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는 무얼 먹고 사나?

여섯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는 얼마나 살까?
개똥벌레 노트 _늦반딧불이

일곱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 축제의 주인공은 누구?
개똥벌레 노트 _무주 반딧불 축제 연혁

여덟 번째 이야기 환경 보호는 반딧불이 보호부터
개똥벌레 노트 _채집 요령1

아홉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 키우기

열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 족보

열한 번째 이야기 반딧불, 반딧불이?
개똥벌레 노트 _채집 요령2

열두 번째 이야기 반딧불이로 책을 읽어 봤나요?

책을 마치며 _추억의 빛,반딧불이
더 읽을 만한 책들

저자소개

저자 한영식은 곤충 생태 교육 연구소 소장. 강원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했으며, 1993년 국내 유일 딱정벌레 연구 모임인 비틀스(BEETLES)를 창립하여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 출간된 『딱정벌레왕국의 여행자』로 과학 출판에 데뷔했다, 이 책은 KBS 《TV, 책을 말하다》에 2회 방송되는 쾌거를 이뤘다. 그 후 어린이들을 위한 곤충 동화와 그림책에서 숲 해설가나 과학 교사 같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곤충 도감과 정보 과학 책까지 곤충 관련 도서를 여럿 펴내며 곤충 연구가이자 자연 체험 교육자로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S 《스펀지》 곤충 관련 자문 위원은 물론, 여러 기관과 잡지의 우수 과학 도서 선정 위원 등으로 활동했고, 청소년 수련관, 지역 문화 센터, 풀뿌리 환경 단체, 도서관 등에서 열리는 자연 체험 교육 강사이자 그 강사들을 교육시키는 교육자로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딱정벌레 왕국의 여행자』(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 도서), 『반딧불이 통신』, 『남생이 무당벌레의 왕따 여행』, 『곤충들의 살아남기』, 『와글와글 곤충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물삿갓벌레의 배낭여행』, 『지구생태계의 수호자 곤충 없이는 못 살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 이야기』(초등학교 교과서 국어 읽기책 수록 도서), 『봄?여름?가을?겨울 곤충 도감』, 『곤충 학습 도감』, 『곤충 검색 도감』, 『파브르와 한영식의 곤충 이야기』, 『꿈틀꿈틀 곤충 왕국』 등이 있다.

도서소개

그 많던 반딧불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지금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시골 풍경의 추억이 되어버린 반딧불이에 관한 내용을 담은『반딧불이 통신』. 곤충 연구가인 저자가 대학시절 처음 반딧불이를 만났을 때의 기억에서부터 현재까지 반딧불이를 연구하는 연구자로 반딧불이의 생태와 반딧불이에 대한 그리움을 그렸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8종의 반딧불이 중에서 파파리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를 위주로하여 그들의 생태를 보여준다. 반딧불이를 채집하던 시절의 추억을 쫓으며 반딧불이의 불빛 발생 원리를 소개하고 그들의 의사소통 과정을 추적한다.

《반딧불이 통신》은 반딧불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유래와 함께 세계 각국의 전설과 고사성어를 설명한다. 또한 반딧불이 축제에 대한 비판, 반딧불이 채집 요령도 함께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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