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유추를 통한 수학탐구

유추를 통한 수학탐구

  • 한인기
  • |
  • 승산
  • |
  • 2005-03-24 출간
  • |
  • 269페이지
  • |
  • 297 X 210 mm
  • |
  • ISBN 9788988907665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9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 승산 북카페 "이 책의 포럼" ☞ analogy.seungsan.com
(오탈자 정리해서 올려두었습니다! )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 19단 외우기 열풍이 한창이다. 그러나 이를 경계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 19단 암기는 오히려 학생들의 수학적 흥미도와 창의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수학자들도 숙련된 계산력보다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수학을 ‘공식에 숫자를 대입해 문제를 푸는 교과’로 전락시킨 주원인인 주입식 교육을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대부분의 학생들은 교과서를 비롯하여 참고서와 각종 문제집을 섭렵하기 위해 애쓴다. 문제를 많이 접할수록 더 높은 점수를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학생들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학적 사고력은 풀어 본 문제 수에 비례하여 향상되는 능력이 아니다. 기존 지식을 그대로 적용하여 문제를 푸는 행위는 오히려 사고력을 저하시킬 수도 있다. 크룰릭(Krulick)과 러드닉(Rundnick)은 ‘문제해결(Problem-solving)의 대상이 되는 문제(Problem)란 목표 상태로 도달하기 위해 깊은 사고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하였는데, 이 정의에 따르면 문제해결은 반드시 문제해결자의 사고 과정을 수반한다. 즉 사고를 요하는 문제를 많이 접하고 이를 해결하려고 끝까지 노력할 때에 비로소 수학적 사고력이 신장되는 것이다.

학교 수학 시간을 떠올려 보자.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교사들이 문제를 푸는 행위를 구경하거나 이를 베끼면서 수학 시간을 보낸다. 교사와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냈더라도 이를 발표하는 학생은 드물다. 또한 교사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아도 무안을 당할까 무서워 질문하지 못한다. ‘질문 없는 교실, 참여 없는 교실’은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으로 굳어진 우리 수학교육의 현 주소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러한 수업에 길들여진 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추측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가운데 반성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하지 못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수학적 창의성과 사고력도 기대하기 힘든 것이다.



21세기는 지식기반사회로서 어느 때보다도 창의적 사고가 요구되는 시대이다. 앞으로 학생들이 대면하게 될 문제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창의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필요로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질이 ‘사고 교육’을 본질로 하는 수학교육을 통해 가장 효과적으로 길러질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특히 수학적 사고의 특징인 유연성과 발전적 적용 가능성으로 말미암아, 시대가 변하고 사회가 진화될수록 진정한 수학교육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수학교육, 특히 중등교육은 시대적 요구에 역행하여 실행되고 있는 듯하다. 우선 수학적 흥미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12, 14세 때부터 본격적인 입시교육이 시작된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대입 관문을 좋은 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그들을 훈련시킨다. 수학을 깊이 있게 가르치는 일은 모두 대학과정에 떠넘기고서, 중등수학교육은 점수를 위한 교육으로만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반수학적 풍조가 오래 전부터 지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결국, 창의성과 사고력을 해치는 입시 위주의 수학교육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국가적 사업에도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도서출판 승산은 현 수학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고, 실질적인 해결 방법 중 하나로, 러시아 영재수학교육에 주목하였다. 그들의 컨텐츠를 교사들에게 제공한다면 우리나라 교실에서도 충분히 훌륭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수학 자료를 모으기 위해 10여 년 전쯤 모스크바대 수학과의 초청을 받아 러시아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모스크바대학 및 꼴모고로프 영재학교와 한국수학교육학회의 학문적 교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온 승산은, 앞으로 『유추를 통한 수학탐구』를 시작으로, 러시아의 저명한 수학과 교수들의 수학책을 차례로 출간할 예정이다. 이미 러시아 영재학교에서도 교재로 쓰일 만큼 교수학적 효과가 검증된 책을 엄선하여 현재 총 5권의 원고를 계약해 놓은 상태이다. 이러한 시도가 역사 깊은 러시아 수학영재교육의 우수성을 국내에 소개하고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수학의 본질에 충실한 참신한 수학교육 방법을 찾는 교사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목차

머리말
유추의 본질 및 관련 개념들
01 유추에 의한 추리
02 유추와 관련 개념들
03 분석과 유추
04 유추와 일반화
05 유추와 수학적 창의성
06 개념유추와 방법유추
07 유추에 의한 오류

유추를 통한 수학탐구
08 삼각형에서 각의 이등분선
09 다각형의 넓이와 다면체의 부피
10 수학사에서의 유추
11 삼각형과 사면체의 유추
12 삼각형과 사면체의 무게중심
13 삼각형의 이등분선과 사면체의 이등분선
14 직각삼각형과 이등변삼각형, 직사면체와 삼등면사면체, 삼각형과 사면체의 높이
15 삼각형과 사면체의 토리첼리의 점
16 삼각형의 각들, 사면체의 이면각과 삼면각
17 삼격형의 넓이, 사면체의 부피
18 구면과 다면각, 다면체의 결합
찾아보기

저자소개

에르든예프(P.M. Erdniev) 1939년부터 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으며 현재 러시아연방교육학술원의 정회원이자 깔므끼야국립대학교 수학과 교수이다. 1960년부터 초등학교 및 중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학교육학을 연구해 왔으며,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수학교과서 및 수학 참고도서를 집필하였다. 또한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이라는 독창적인 개념을 도입하여 수학교육학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교육공학으로서 교수학적 단위의 확장』,『3, 4학년 수학교실에서 확장된 교수학적 단위』,『초등학교에서의 수학교육』등이 있다.

한인기 한국교원대학교와 모스크바국립사범대학교에서 수학교육학을 전공하였다. 현재 경상대학교에서 조교수로 근무하며 수학교육학을 강의하고 있다. 수학교수법, 수학영재교육, 수학사와 수학교육에 관련된 교수학적 문제들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관련 저서로는『교사를 위한 수학사』,『평면기하학의 기초』,『세계의 학교교육과 교사양성교육』등이 있다.

도서소개

수학을 탐구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 유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설명한 책.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인 예제를 수록했으며, 각 에제들이 큰 흐름 속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