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침 같은 가이드북 속에서 단연 돋보인다!
필수 정보와 지도를 묶은 컴팩트 유럽 가이드북
배낭여행 1세대가 유럽을 밟은 지 20년. 가이드북은 해마다 두꺼워졌다. 더 많이, 더 자세한 정보를 담느라 안그래도 무거운 배낭 속에 가이드북이 한 짐이다. 유럽여행 초창기에야 필요한 모든 정보를 배낭 안에 넣고 다녀야 했지만, 요즘처럼 매일 인터넷에 억세스할 수 있는 데 굳이 어깨를 짓누르는 사전식 가이드북이 필요할까?
가이드북 트렌드를 선도해 온 Just go는 휴대성이 떨어지는 유럽 가이드북의 대안으로 ‘유럽 여행 지도’를 내놓았다. 어딜가나 첫째로 필요한 건 지도다. 초판보다 150여 페이지가 늘어난 개정판은 유럽 100여 개 도시의 실측지도를 수록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인이 자주 찾는 파리, 런던, 로마, 프라하, 빈, 인터라켄,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의 필수적인 교통 정보, 엄선한 숍, 레스토랑, 호텔 리스트, 추천 일정 등을 함께 구성했다. 또한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을 국가별 여행 기초 정보 및 대중교통 안내도를 수록했다.
이 책 한 권으로 유럽일주에 부족함이 없도록 400페이지 분량을 스마트하게 활용했다. Just go 유럽 여행 지도는 기존의 지도책을 뛰어넘어 하나의 완성된 여행 가이드북으로 기능할 것이다.
- 출판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