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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지이야기 5

겐지이야기 5

  • 무라사키 시키부
  • |
  • 한길사
  • |
  • 2007-01-01 출간
  • |
  • 360페이지
  • |
  • 135 X 194 mm
  • |
  • ISBN 9788935658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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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반딧불
패랭이꽃
화톳불
태풍
행차
등골나물
노송나무 기둥
매화나무 가지
등나무 어린 잎

이야기가 들려주는 삶의 진실 | 세토우치 자쿠초
참고 도판
계보도
연표
어구 해설
인용된 옛 노래

저자소개

978년 일본 출생. 무라사키 시키부는 헤이안 시대 중기에 활약한 여류작가로, 일본의 가장 위대한 문학작품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완전한 장편소설로 일컫는 \'겐지 이야기\'의 저자다. 진짜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무라사키\'라는 별명은 \'겐지 이야기\'의 여주인공 이름에서 딴 것으로 전해진다. 무라사키 시키부의 생애를 알려주는 주요자료로는 1008~1010년까지 쓴 일기가 있으며, 이것은 그녀가 모셨던 중궁 쇼시의 궁정생활을 엿보게 해 준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흥미롭다. 일부에서는 \'겐지 이야기\'의 집필시기를 무라사키 시키부의 남편인 후지와라노 노부타카가 죽은 1001년부터 그녀가 궁정에서 시녀로 일하기 시작한 1005년까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길고 복잡한 작품을 쓰는 데는 훨씬 더 오랜 세월이 걸려 1010년 무렵에도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더 많다. 한편 히카루 겐지가 죽은 뒤의 이야기는 다른 작가가 썼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이 책을 현대어로 옮긴 세토우치 자쿠초는 무라사키 시키부가 오랜 세월을 두고 이 소설을 완성했을 것이란 설을 내세우고 있다.

도서소개

왕실의 귀공자 히카루 겐지의 파란만장한 삶!

11세기 초 일본의 왕조 전성시대 궁중 생활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장편소설 『겐지이야기』제5권. 무라사키 시키부라는 궁녀에 의해 쓰인 이 책은 왕실의 귀공자 히카루 겐지의 파란만장한 사랑과 풍류, 그리고 고뇌의 인생이 70여 년의 세월과 4백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대서사시로 생생하게 그려지고 있다.

소설은 우아하고 섬세한 일본적 정서와 미의식이 함축되어 있다. 문예의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노나 가부키 등의 전통예능에서부터 미술, 공예, 음악, 의식주를 비롯한 각종 생활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형태로 재생산되어 오늘날 일본문화의 상징으로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가장 일본적 정서를 보여주면서도 인간에게 공통되는 보편성인 '남녀 간의 사랑'의 만상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파멸을 마다지 않는 열정적인 사랑, 어두운 정념에 이끌리는 금단의 사랑, 인간의 추악한 집념을 드러내 보이는 절망적인 사랑, 현실의 논리를 넘어선 순수한 사랑 등 문학적인 리얼리티와 상상력을 구사한 극적인 사랑의 모습이 인간의 운명과 구원이라는 문제와 밀접하게 결부되어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완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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