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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빨간 모자라고 부르지 마

날 빨간 모자라고 부르지 마

  • 테레사 블란치
  • |
  • 푸른날개
  • |
  • 2008-08-20 출간
  • |
  • 43페이지
  • |
  • 188 X 250 mm
  • |
  • ISBN 978899305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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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긍정적인 생각 + 평범한 일상

<생각나무> 시리즈 네 번째 책으로,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를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말해 줍니다. 또한 어느 집에서나 한 번쯤은 있었던, 그리고 앞으로도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일인 것처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도 어느 날 상상할 수조차 없는 가장 끔찍한 빨간 코트를 갖게 된다면, 싫다고 몸부림치며 그 코트를 벗어던지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왜냐하면 여러분이 버린 것들이 때로는 아주 멋지고, 심지어 요술을 부리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어요. 지나가버린 후에 후회하지 말고,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현명한 어린이가 되세요!


출판사 서평

초겨울이 되는 어느 날, 온 가족이 모여 옷장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엄마는 누나 베르타의 작아진 옷을 동생 앤드루에게 물려주는데, 그 중에는 굉장히 큰 모자가 달린 빨간 코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앤드루는 그 코트가 정말 싫었어요. 앤드루도 누나처럼 새 옷을 입고 싶어서 엄마 앞에서 어떻게든 코트가 너무 크다는 것을 강조했지만, 불행하게도 코트는 앤드루의 몸에 너무 꼭 맞았어요.
앤드루는 하는 수 없이 빨간 코트를 입고 학교에 가는데 마침 비가 내리자, 커다란 모자로 뒤집어써서 비를 피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여자 옷을 입고 나타난 앤드루에게 모두들 빨간 모자라고 놀려댔지요. 그렇지 않아도 싫은 코트를 당장이라도 벗어버리고 싶었답니다. 그런데 앤드루의 친구 루이스는 그 코트를 맘에 들어했어요. 왜냐하면 커다란 모자로 자신을 완전히 감싸버릴 수도 있는 요술 코트였기 때문이지요. 싫다고 소리치는 앤드루 대신 얼른 코트를 입고 달아나버리는 루이스. 앤드루가 아차 싶어 자신의 코트를 돌려달라고 애원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입기 싫은 옷을 입은 앤드루의 표정이 그대로 살아있는 그림을 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쏠쏠한 재미랍니다.

저자소개

지은이 테레사 블란치(Teresa Blanch)

나는 바르셀로나에 있는 한 병원에서 1969년 8월 어느 찌는 듯이 더운 날에 태어났습니다. 만화와 이야기책 속 세상의 모든 일들을 알고 있고, 특히 숙모가 일본에서 매달 보내는 편지를 읽고 싶어서 아주 어렸을 때 글자를 배웠습니다. 어느 날 학교에서 글짓기 대회를 위해 생각해 두었던 이야기를 들려 주자 친구들이 매우 재미있어 해서 그 이야기가 교지에 실리게 되었고, 그날부터 난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린이 메르세 카날스(Merce Canals)

바달로나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일을 몹시 좋아했습니다. 체조 교사도, 탱고 무용가도 될 수 없었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이 행복하고 보람 있는 삶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인물에게 색깔과 생명을 가득 불어넣었고, 수많은 출판사의 일을 맡아서 해 왔습니다.


옮긴이 권희정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 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마셜 맥루언 : 미디어 시대의 예언자》, 《디즈니 속의 복음》, 《톨스토이 단편선 1, 2》(공역), 《원스텝 체인징》, 《노트르담의 꼽추》, 《파랑새》, 《마다가스카》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생각나무' 시리즈, 제4권 『날 빨간 모자라고 부르지 마! - 긍정적인 생각 + 평범한 일상』.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될 여러 가지 상황과 감정을 올바르게 이해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그림책은 누나 '베르타'의 빨간 코트를 물려 입게 되어 잔뜩 화가 난 '앤드루'의 이야기를 통해 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생각에 따라 좋은 결과, 나쁜 결과로 나누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날씨가 추워지자 엄마, 아빠가 옷장에다 여름옷을 집어넣고 겨울옷을 꺼냈어요. 엄마, 아빠는 누나 '베르타'에게 먼저 겨울옷을 입어보라고 했어요. '앤드루'는 거북이 '멘톨' 옆에 풀썩 주저 앉아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베르타'의 모든 옷이 작아져 있었어요. '베르타'가 큰 것이지요.

그중에는 거인의 머리에나 맞을 듯한 커다란 모자가 달린 빨간 코트도 있었어요. 엄마는 빨간 코트를 '앤드루'에게 입혔지요. 빨간 코트는 '앤드루'에게 딱 맞았어요. '앤드루'는 불평을 했지만 엄마, 아빠는 들은 척도 안 했어요. 결국 '앤드루'는 빨간 코트를 입고 학교에 가게 되었는데……. 양장본.

상세이미지

날 빨간 모자라고 부르지 마(생각나무 시리즈 4)(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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