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

  • 박노현
  • |
  • 휴머니스트
  • |
  • 2009-12-28 출간
  • |
  • 383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58623007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8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미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이 수상한 책이
드라마를 놀이 삼아 보는 사람들, 드라마를 마뜩잖게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왕성한 대화거리가 되기를. 그로 인해 생성되는 문제적 수다로
이 어눌한 책이 너덜너덜해지기를. 그리하여 일과 놀이의 합일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취하게 되기를.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상상 속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보낸다.”

국내 최초의 연구 성과,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을 만나다
―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의 개요


‘국민’, ‘명품’, ‘막장’ 등의 수식어로 전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의 텔레비전 드라마. 이제는 우리 사회의 문화를 대표하는 유력한 텍스트로 확실하게 자리 잡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이라는 통계에서 어림잡을 수 있듯이, 한국인은 여가를 텔레비전 시청으로 보내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대중들의 여가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텔레비전 드라마’는 한낱 오락에 불과한 것인가?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일 뿐인가? 혹시 미학적?예술적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가장 광범하고 보편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르인 ‘텔레비전 드라마’를 미학의 관점에서 들여다본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가 발간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것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과 접목한 책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대중들이 널리 향유하고 있는 드라마의 친밀함을 바탕삼아,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만 조망되었던 텔레비전 드라마를 ‘스토리텔링’과 ‘예술’의 관점으로 고찰하여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사유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킨 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예술 영역에 포함될 만큼 미학적 가치를 지닌 것인가?
텔레비전 드라마는 텔레비전이라는 미디어와 드라마라는 장르가 결합하여 탄생한 예술이지만, ‘텔레비전 드라마가 예술의 공간에 포함될 만큼 미학적 가치를 지닌 것인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고 끊임없는 견제와 경계를 통해 개조되어야만 하는 대상’이었다. 연극이나 영화에 비해 탄생에서부터 지금까지 텔레비전 드라마는 오락이었지 예술은 아니었다.
하지만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의 저자 박노현은 이러한 폄하를 온당하지 않은 시각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문제의식을 정확하게 밝힌다. “설령 그것이 미적인 것 혹은 예술적인 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를지언정 그에 대한 심도 깊은 사유가 더 이상 지체되어서는 곤란하다. 현대 사회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극예술의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위력을 지닌 채 일상과 상상 혹은 현실과 예술의 경계를 뒤흔들며 배회하는 또 하나의 문제적 유령이기 때문이다.”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없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과거의 연구가 ‘미디어’를 강조한 채 이루어져 왔고, 현재는 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으로 서서히 이동 중이긴 하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미학적?예술적 가능성에 대한 모색의 수준에서 머물고 있었을 뿐이다.

한국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은 가능한가?
하지만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을 자신의 평생의 연구 테마로 삼고 있는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의 저자 박노현은 “텔레비전 드라마가 고대 사회의 연극으로부터 출발하여 기술 복제 시대의 예술 가운데 가장 큰 수혜자인 영화에 이르는 면면한 극예술의 선분 위에 대등하게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고, 또 이와는 별개로 연극 및 영화와 구별되는 독자적 극예술로서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텔레비전 드라마에 고유한 미학적 패러다임의 설정은 반드 반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는 텔레비전 드라마가 연극 및 영화와 함께하는 예술의 연속선상에서 어떠한 것을 공유하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그것과 구별되는 어떠한 것을 독점하고 있는가의 식별을 통해 미학의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저자는 텔레비전 드라마 미학을 절대의 ‘창조’라기보다는 상대의 ‘참조’로 간주한다. 그것은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이라는 미디어를 괄호로 묶었을 때 공통분모로 남는 드라마적 본질에 대한 ‘참조’라고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은 이와 같은 드라마적 본질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생각해내는 데 가장 긴요한 텍스트 가운데 하나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시학》 제6장에서 꼽고 있는 드라마의 여섯 가지 형성 요소는 하나의 극적 텍스트를 구성하는 데 가장 핵심적 요소로서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 이 책의 특징 1

‘텔레비전 드라마’는 가장 광범하고 보편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강한 장르이다. ‘스토리텔링의 힘’에 대한 문화적 열풍은 문화 창조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창조되고 있는 것이다. 자동차와 댄스, 스포츠보다도 텔레비전 드라마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텔레비전 드라마가 한국인의 삶에 가장 보편적인 여가를 차지하고 있다. 과연 그 이유는 뭘까? 그리고 거기에 단순한 오락을 뛰어넘는 새로운 미적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여섯 편의 미니시리즈를 다룬다. 〈굿바이 솔로〉,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미안하다, 사랑한다〉, 〈연애시대〉, 〈하얀 거탑〉 등은 텔레비전 드라마의 상상력이 창조해낼 수 있는 극적 세계의 드넓음을 보여준다.

우리를 들끓게 한 여섯 편의 미니시리즈를 ‘세밀하게 읽다’
이 책은 여섯 편의 미니시리즈에 대한 ‘세밀한 읽기’를 통해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이 어떻게 발생하는가를 찾고 있다. 그것은 드라마의 형성 요소 가운데 플롯, 인물, 사상, 언어가 여섯 편의 텍스트에 구현되는 양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작업이다. 텔레비전 드라마, 특히 미니시리즈는 텔레비전이라는 미디어가 드라마라는 장르와 접속하면서 빚어내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실체를 확인시킨다. 그것은 결코 예술성을 도외시하거나 대중성에만 매몰되어 있지 않다. 오히려 잘 만든 텔레비전 드라마는 예술성과 대중성의 결합을 통해 연극과 영화에 못지않은 고유의 미감을 창출한다.

― 이 책의 특징 2

텔레비전은 현대인의 일상에 가장 근접해 있는 매체이다. 2000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텔레비전 시청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29분, 주중 시청 시간 3시간 4분, 주말은 4시간 32분이다. 평균적인 수치이긴 하지만 일반적인 하루의 노동 시간을 상정하여 생각해볼 때 여가의 대부분을 텔레비전 시청으로 보내고 있는 셈이다. 사람들은 리모컨 하나만으로 손쉽게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텔레비전의 화면이 허용하는 상상의 공간으로 진입한다. 그 순간 리모컨은 제의를 위한 도구가 되고, 시청자는 자신에게 덧씌워진 일상의 페르소나를 벗어던지고 텔레비전의 영상이 제공하는 각양각색의 상황과 맥락 속에서 새로운 페르소나를 받아들인다. 때로는 뉴스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벌어진 참사를 직접 목도하며 공포와 전율을 느끼기도 하고, 때로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인생을 엿보며―재벌이 되고, 범죄자가 되고, 현실 속의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자신을 재현하기도 하면서―기쁨과 슬픔이 점철된 삶을 체험한다. 텔레비전은 더 이상 사람의 눈과 귀를 현혹시키는 바보상자에 머물지 않는다.

텔레비전 드라마 미학은 어떠한 패러다임 속에서 존재하는 예술인가?
《드라마, 시학을 만나다》는 이 질문을 던지면서 텔레비전 드라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그것은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개념 정의에서 출발하여 소통 구조와 장르 구성의 특징을 살피는 것이고, 텔레비전 드라마 고유의 미학적 키워드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일종의 입론이다. 이를 통해 텔레비전 드라마가 예술의 영역에서 연극 및 영화와 같은 자리를 점유하고 있음과 동시에 일상과 예술, 현실과 상상의 삼투(?透)를 특징으로 하는 경계에 존재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 이 책의 특징 3

텔레비전 속에 있는 드라마.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휴대전화에도, PMP에도, 컴퓨터에도 있는 그것. 특히나 서둘러 귀가해서 보아야 하는 그것. 심지어 기막힌 승부를 보여준 스포츠에서도 종종 고개를 들이미는 그것. 지난한 삶의 구석구석에서 일상의 틈새를 비집고 나와 기쁨이나 슬픔의 격정과 마주하는 순간 어김없이 등장하는 그것. 드라마란 무엇인가?

‘드라마(Drama)’는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왔는가?
근대 사회의 도래는 그것이 보여준 사회적 패러다임의 변화와 마찬가지로 예술 전반에서도 커다란 변화를 요구했다. 과학기술의 혁명적 발전의 영향으로 영화가 탄생했다. 영화는 문학과 연극이 축적해온 이야기의 전통에 기대는 한편, 화면의 배치에 대한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편집’이라는 그 자신의 장르 언어를 창조해감으로써 수천 년을 지탱해온 드라마의 근본 개념을 뒤흔들었던 것이다.
한국 근대 문학 100여 년의 역사에서 드라마는 시나 소설에 비해 언제나 변방의 자리에 위치해 있었다. 시와 소설은 문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장르였던 반면, 드라마는 전대까지만 해도 구술 중심의 문화였다. 서양과 달리 한국 문학의 지형에서 유독 드라마가 시나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등한 장르로 부지(扶持)해올 수밖에 없었던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이러한 근대 문학의 성립 과정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이다.
텔레비전 드라마는 대략 100여 년의 역사에 근접하고 있다. 드라마는 우리나라의 문학사와 문화사에서 다층적 의미를 지녀왔다. 근대적 문화, 예술의 100년사를 관통하면서 드라마는 적지 않은 개념 분화를 겪어왔다. 이 책은 근대 초기 ‘드라마’의 유입 과정, 그리고 서구의 근대에서 구성된 100년의 예술사를 ‘텔레비전 드라마’의 관점에서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는데,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 지니는 텔레비전 드라마의 문화적?문학적 의미를 근본적으로 되짚어보는 것이다.

목차

지은이의 말

l 프롤로그 l 텔레비전 드라마의 디아스포라

01 드라마의 스펙트럼

드라마, 낯익은 혹은 낯선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적 자리

02 연호되는 텔레비전, 괄호 쳐진 드라마
주목받는 미디어, 방치되는 장르
텔레비전 드라마와 극예술

l 1부 l 텔레비전과 드라마의 불온한 모반

01 일상과 일탈의 경계선, 텔레비전

위험한 바보상자
장악하거나 혹은 부정하거나
시선 선점의 투쟁사
바보상자에서 요술 램프로

02 멈추지 않는 진화, 드라마
극마당으로서의 드라마
드라마 외연과 내포의 한국적 균열
드라마, 밀실에서 광장으로

03 드라마적 리좀, 텔레비전 드라마
무거운 텔레비전, 가벼운 드라마
텔레비전 드라마의 원죄
드라마 개념의 탈영토화

l 2부 l 텔레비전 드라마의 예술적 패러다임

01 개념 : 텔레비전적 환경과 드라마적 환경의 융섭

텔레비전 드라마 솎아내기
텔레비전적 환경을 구성하는 대상, 수단, 경로
드라마적 환경을 구성하는 외연,목적,구조

02 소통 구조 : 공동의 저자-복제된 원본-틈입적 독자
문자와 영상, 극작가와 연출가의 어울림
절대적 복제로 생성되는 우너본
필사자로 틈입하는 독자

03 장르 : 시간과 공간 분할의 기획
방치된 기준, 베껴온 장르
텍스트 안팎의 시공간과 장르

04 키워드 : 지속과 연속, 틈과 틈입
기억의 지속과 서사의 연속
틈과 틈입, 그 대화적 긴장

l 3부 l 텔레비전 드라마, ≪시학≫과 만나다

01 미니시리즈, 드라마적 유목의 시공간

수목적 연속극과 리좀적 미니시리즈
이야기의 유목, 미니시리즈의 상상력

02 플롯 : 안정의 절단과 불안정의 접속
'계속'을 위한 '중단'
드라마의 '처음', 갈등이 불거지는 지금/여기
드라마의 '중간', 차이와 분산의 미덕
드라마의 '끝', 행복의 강박에서 현실의 질박으로

03 인물 : 현실과 환상, 경험과 정서의 습합
다중적 통역자로서의 등장인물
절대악의 소멸과 선악의 공존
현실과 환상의 입력, 경험과 정서의 출력

04 사상 : 텍스트의 틈, 담론의 틈입
선호적 해독과 일탈적 해독
파라바시스로서의 텔레비전
대화하는 거울

05 언어 : 멀티로그, 말과 글의 다층적 수다
텔레비전 안팎의 상호텍스트성
음성과 문자, 말과 글의 풍성한 잔치
일상(어)의 비일상(어)적 어울림

l 에필로그 l 드라마토피아,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

참고문헌

저자소개

저자 박노현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한국문학연구소 전임연구원.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2008년 〈텔레비전 드라마 미학 연구-한국 미니시리즈의 극문학성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 지원하는 ‘2009 우수저작 및 출판지원 사업 우수저작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월간문학》제88회 신인상 희곡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텔레비전 드라마 미학의 정립을 자신의 학문적 목표로 삼고 있다. 연극과 영화 위주로 구성되어 온 극예술 장(場)에서 텔레비전 드라마가 하나의 미적 대상으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는 이론적 전거를 마련하는 것이 그의 꿈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도 텔레비전 드라마를 읽어내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적용하여 텔레비전 드라마 고유의 심미성을 발견해내고자 한다.
그의 연구는 한국 근대 희곡의 형성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그러던 그가 100여 년을 훌쩍 뛰어넘어 현대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게 된 것은 ‘연구’와 ‘교육’ 사이의 괴리 때문이다. 연구실에서 ‘어렵게’ 공부한 것을 강의실에서 ‘즐겁게’ 가르치는 것. 극예술로서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이렇다 할 학문적 토대가 없는 현실에서 이러한 시도는 결코 녹록하지 않다. 하지만 지성의 장인 대학 강의실에서 텔레비전 드라마를 사이에 두고 학생들과 나누는 ‘불온한 대화’는 그 자체로 텔레비전 드라마 미학을 구성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 현재 강원대, 동국대, 동덕여대, 인천대 등에서 〈드라마 읽기와 쓰기〉, 〈드라마와 문화〉, 〈드라마의 이해〉를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극장의 탄생〉, 〈비극으로서의 텔레비전 드라마〉, 〈텔레비전 드라마와 번역〉 등이 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미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이 수상한 책이 ‘드라마를 놀이 삼아 보는 사람들, 드라마를 마뜩잖게 생각하는 사람들’ 양쪽 모두에게 왕성한 대화거리가 되기를. 그로 인해 생성되는 문제적 수다로 이 어눌한 책이 너덜너덜해지기를. 그리하여 일과 놀이의 합일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취하게 되기를. 생각만으로도 설레는 상상 속에서 이 책을 세상에 내보낸다.”

도서소개

이야기의 유목, TV 드라마의 스토리텔링

텔레비전 드라마의 미학『드라마, 시학을 만나다』. 이 책은 <굿바이 솔로>, <내 이름은 김삼순>, <다모>, <미안하다, 사랑한다>, <연애시대>, <하얀 거탑> 등의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한 미적 접근을 시도한 책이다. 대중적인 것으로만 인식되었던 텔레비전 드라마를 미적 담론의 대상으로 보고, 잘 만든 드라마 한 편이 텍스트 안팎을 통해 형성해내는 미적 가치를 탐구해본다. 각 드라마의 플롯, 인물, 사상, 언어가 작품들에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를 자세하게 들여다보면서 현재의 학문적 패러다임에 기초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