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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

  • 전완영
  • |
  • 글마당
  • |
  • 2016-10-25 출간
  • |
  • 264페이지
  • |
  • 150 X 222 X 17 mm /392g
  • |
  • ISBN 97911957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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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는 대한민국을 반핵의 물결을 뚫고 원자력 발전량 세계5위,
원전 운영능력 세계2강, 그리고 美· 日· 佛, 캐나다와 어깨를 당당히 겨루는 원전수출국, 자랑스러운 코리아를 만든
개척자이자 원자력계의 ‘현대판 문익점’이다.

최근 언론들은 우리나라가 최초로 수출한 원자력발전소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기의 운영권을 수주했다는 쾌거를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국내 원전 1호인 고리 원전 1호기가 가동을 시작한 1978년 이후 39년 만에 최초로 한국형 원자로로 만든 원전 수출국에서 이제는 이 ‘원전 운영기술 수출’에도 성공하게 되었다.
바로 이 한국형 원자로를 만들 수 있었던 바탕에는 미국에서 동양인 최초이자 한국인으로 원자력 전공 박사 1호를 딴 전완영 박사의 잘 알려지지 않은 땀흘림 덕분이였다.

그의 업적을 평가하는 과학계와 원자력계의 반응을 살펴보면-

“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이휘소가 화학공학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돌아선 직접적인 계기가 바로 서울공대에서 그를 지도한 전완영 교수 때문이었다.“ - 김진의 교수(서울대 물리학과)의 ‘이휘소 박사 30주기 특집 중에서

“전박사님이 한국전력의 한국형원자로 기술자립 연구고문을 시작한지 10년만인 1995년, 마침내 한국형원자로가 완성됐습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2009년, 우리는 아랍에미리트에 우리 고유 기술로 설계한 원자로를 수출하고 원자력 선진국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과 우리 원전의 기술자립에 주도적 역할과 많은 공헌을 했습니다.” - 장순흥(한동대학교 총장, 원자력안전위원회 전문위원장)

“전완영 박사님에 대한 첫 인상은 어찌 보면 동양판 ‘아인슈타인’을 보는 듯 했습니다. 우리나라 원자력공학박사 1호였기에 필자뿐만 아니라 모든 원자력인들의 대선배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원자력이라는 학문과 필자의 진로에 대한 조언은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큰 방향타였습니다. 망망대해와 같은 원자력이라는 학문에 처음으로 눈을 뜬 것은 온전히 전 박사님 덕분입니다.” - 김종경(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이 책은 1부에서 3부까지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희망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학원생 그리고 교수로서 경험한 이야기들이고, 2부는 재미 원자력 학자로서의 치열한 여정을, 3부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어떻게 헌신하였는가 하는 내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먼저 한국의 한 공학도가 미국에 들어가 아직 걸음마 단계였던 미국 원자력계에 몸을 던져 고국의 원조 없이 악전고투하는 데서 시작된다.
독자들은 저자 전완영 박사의 학내 지위와 연구가 진척될수록 저자의 관심이 더욱 한국원자력계에 남겨진 과제와 동일화를 느낄 것이다. 또 우리 원자력계에 전환기를 가져다 준 결정적인 공헌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에필로그와 부록에도 상세히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연말에 최초로 해외 수주한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프로젝트에 관해서 원자력계의 대선배로서 저자가 느끼는 여러 의견과 코멘트를 담고 있다.
미 국무성 장관을 지낸 키신저와 함께 뉴욕주립대학에서 가장 오랫동안 휴직한 중진 교수로 기록된 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빙교수와 한전 원자력분야 사장 특별고문으로 한국에 머물면서 조국의 원자력 입국(立國)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영광 3, 4(원전 11, 12)호기 건설때 미국 컴버스천 엔지니어링(CE)사를 통해 우리가 원전 주기기의 핵심 설계기술을 이전받는데 막후에서 큰 역할을 한,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원자력 기술자립을 이끈 원자력계의 ‘현대판 문익점’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1950년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진해 해군기지에 기술연구소를 만들어 비밀리에 수소폭탄을 개발하려고 시도한 알려지지 않은 원자력계의 비사(秘史) 까지 담고 있어 독자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당시 저자는 그 일본인 기술자를 감시하라는 은밀한 임무를 부여받은 신입 해군기술장교였다. 그리고 제자 이휘소 박사와 함께한 사진 등 50여장의 다양한 화보들을 통해 세계 원자력계 후학을 길러낸 그의 눈부신 발자취를 상세히 엿볼 수가 있다.

최근 중동에서 날아온 '향후 60년간 원전 운영으로 얻는 외화가 무려 55조'라는 낭보와 함께 그의 삶을 조명한 이 책의 출판은 그 의미가 크다.
그의 염원대로 대한민국은 이제 전 세계가 놀라는 원자력 강국이 되어 원전수출은 물론 원전 운용 노하우까지 전수하게 되었다. 이 책은 한국 원자력계에는 더큰 사명감과 자긍심을,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내일의 젊은 과학도들에게도 좋은 지침서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황해도 일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수년간 옥고를 치러 독립유공 '애족장'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아버지(전창대, 숭실대학교 교수 역임)를 둔 그의 나라사랑 정신은 투철하였기에, 과학자로서 대를 이은 그 애국심의 실천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글을 마무리한 후인 지난 2012년 7월 15일, 그는 조국 대한민국이 자신이 그토록 열망하던 한국형원자로가 개발되어 운용되고, 마침내 아랍에미리트에 수출까지 되는 쾌거에 흡족해 하며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To Better the World)'라는 신념으로 한 평생을 달려온 길을 마감한 채 먼 이국땅 미국에서 조용히 두 눈을 감았다.
그러나 진작 대부분의 원자력인들이나 국가는 그를 까맣게 잊고만 있었다. 지난해 타계한 우리 원자력계의 기술자립을 이끈 또 다른 주역인 한필순 박사에게 정부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여, ‘대전국립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하는 예우를 베풀었다.
이제 그의 조국 대한민국은 뒤늦게나마 전완영 박사에게도 포상을 하고 그 업적을 기려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그의 부친에 이어 전박사가 국립현충원에 안장이 될 그날이 과연 올것인가.

목차

회고사
내가 만난 전완영 박사님 / 한필순
그리운 임에게 바치는 글 / 장순흥
나의 은사, 전완영 박사님/ 김종경
MIT대학 만손 베네딕트 교수의 수제자 / 셀비 브로어

발간에 앞서, 목마를 태워주던 나의 아버지 / 리차드 전

서문/ 백제후예, 아메리카를 가다

제1부 꿈을 향하여
1. “으-?!”
2. 전공을 전기회학에서 핵공학으로 바꾼 맥전
3. 최재유 문교부장관의 앤 아버 방문
4. 핵연료개발연합의 상업용고속증식형 원자로 설계 연구

제2부 재미 원자력 학자로의 여정
1. 로드아일랜드대학에 남긴 선물
2. 가자! 몬트리올 맥길대학으로
3. 뉴욕주립대에서 온 편지
4. 화학공학에서 원자력공학으로 광범위한 일주

5. 뉴욕주립대학교에 원자력광학과 신설을 맡은 맥전
6. EPRI 프로젝트 보고서를 매년 한국원자력연구소에 보내다

제3부 조국의 원자력을 위하여
1. 드디어 20년만에 귀국하다
2. 한국과학도시의 미래- 대덕연구단지의 모형을 살펴보다
3. EPRI와 대단한 프로젝트 계약
4. 원자력연구소와 태양열
5. 체르노빌과 오늘의 러시아
6. 한국 최초의 원자력 기술로 드디어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찾다
7. CE 간부들의 한국전력공사 방문
8. 아랍에미리트로부터 날아온 반가운 소식

에필로그
1. 미완으로 끝난 이승만 대통령의 수소폭탄 개발 프로젝트
2. 최초의 신문 기고문, ‘이 나라의 원자로’
3. 한국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 구매를 위하여- 평화를 위한 원자력
4. 시스탬 80 한국표준형 원자로/ OPR 1000의 비상노심냉각장치

부록
1. 원전 11·12호기 기술전수와 도약 / 최세희
2. 세계 원자력계 후학을 길러 낸 주립대 중진교수 / 전문현

전완영 박사의 발자취(사진 모음집)/ 연구업적/ 연보

저자소개

저자 전완영(고 全完永, 1924.4~ 2012.7)

경기고교를 거쳐 서울공대를 졸업한 후 서울공대 강사로 재직하다가 이듬해 6월, 미국 MIT의 특별 하계강좌(FSSP)에 참가하였다. 이후 미국 유일의 원자력공학과가 있는 북캐롤라이너 주립대학에 유학해 1957년 핵공학 석사를 취득, 이어서 미시간대학교 Ann Arbor에서 한국인 최초로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획득하였다.

그는 이미 1950년대에 조국이 원자로를 도입, 활용하고 발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동안 한국 최초의 연구용 원자로인 트리거 마크Ⅱ 구매에 참여했고, 세계 유일의 상업용 고속 증식로(엔리코 페르미) 설계요원으로 활동하였다.
Rhode Island주립대학에서 교수를 시작, 캐나다의 명문인 McGill대학에서 부교수직을 거쳐 다시 미 뉴욕주립대학(SUNY/Buffalo)에서 핵공학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 학내 원자력연구소 소장을 겸직하기도 했다.

전박사는 미 전력연구소의 지원 아래 한국형 원자로의 핵심 설비인 비상노심냉각계통의 이론적, 실험적 기초(Suny/Buffalo)를 마련하였으며, 1982년 초에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처 위촉으로 원자력안전센터 창립에 참여하였다. 또 한국과학원(KAIST)의 초빙교수로 모국의 유능한 원자력 후진양성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그리고 한국전력공사 원자력담당 사장 특별고문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숙원인 기술자립을 실현할수 있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2009년 마침내 아랍에미리트에 우리 고유 기술로 설계한 원자로인 한국형 원자로를 수출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초석이 되었다.

□ 저서
『道德經과 現代生活 : 전완영 도덕경 에세이』, 『노자와 근대생활 : 전완영 도덕경 에세이』
『老子の思想と現代生活』(일어판) 『理性으로 가는 길 : 붓다에서 리처드 도킨스까지』 (공저)

도서소개

『더 좋은 세상을 위하여』은 미국에서 동양인 최초로 원자력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전완영 박사의 일대기를 다루고있다. 1부는 희망을 품고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대학원생 그리고 교수로서 경험한 이야기이고, 2부는 재미 원자력 학자로서의 여정을, 3부는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내용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책은 한국의 한 공학도가 미국에 들어가 아직 걸음마 단계였던 미국 원자력계에 몸을 던져 고국의 원조 없이 악전고투하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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