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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

정치학

  • 아리스토텔레스
  • |
  • |
  • 2017-08-10 출간
  • |
  • 792페이지
  • |
  • 164 X 232 X 44 mm /1266g
  • |
  • ISBN 978896445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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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에 의한 서양고대 정치철학의 대표 고전 『정치학』 완역!
30여 년 넘게 서양고전철학을 전공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강상진ㆍ이창우와 공역), 『변증론』, 『소피스트적 논박』, 『관상학』을 번역해온 정암학당 김재홍 연구원에 의해 10여 년에 걸쳐 번역한 『정치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방대한 주석과 해제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내지 정치철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엄정하면서도 학술적인 연구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라톤의 주저인 『국가』가 이미 번역되어 꾸준히 읽히고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이번에 전공자에 의해 희랍어 원전 번역으로 출간되는 『정치학』은 그동안 플라톤 정치철학과 쌍벽을 이루었던 아리스토텔레스 정치철학을 통해 서양고대의 정치철학 전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전거가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답게 역자는 이후에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의 중요한 고전적 저작인 『분석론 전서』와 『분석론 후서』의 번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과연 『정치학』은 어떤 텍스트인가
서양 고대철학의 두 정점이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치철학 분야에서도 두 철학자는 그러한 경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데, 비록 플라톤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둘 사이의 정치철학 내지 정치학에 대한 견해는 상당 부분 차이가 나는 것들이 많다. 물론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국가』에서와 마찬가지로 좋은 ‘정치체제’가 좋은 인간을 만들고 정의로운 정치체제가 정의로운 인간을 만든다는 기본적인 생각을 계승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의 정치철학이 플라톤과 크게 대별되는 것은 현실주의 철학자답게 자신이 살고 있는 당대의 수많은 폴리스의 경험 자료(마케도니아에 체류하는 동안 아리스토텔레스는 헬라스 전체에 걸쳐 현존하는 정치체제들 중에서 158개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었다고 한다!)를 바탕으로 최선의 정치체제를 밝혀내려 했다는 점에 있다.
하지만 플라톤의 『국가』가 일찍부터 인류 역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쳐왔던 데 반해,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다소 많은 우여곡절 끝에 우리에게 고전적 지위를 부여받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플라톤의 저작과 비교해 볼 때, 아리스토텔레스 저작의 전승과 원고의 보존 상태가 온전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치학』이 다루는 주제들이 헬레니즘 시대에 접어들면서 헬라스 특유의 폴리스 체제가 무너지고 로마 제국이 성립되면서, 동서 문화가 융합하는 새로운 세계관이 자리 잡았던 정치적 상황과 너무도 동떨어져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해석이 있다. 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요 저작들이 이르게는 9세기경부터 아랍 철학자들의 손에 의해 연구되고 주석서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유독 『정치학』에 대한 연구와 주석서는 12세기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이루어지기 시작했다는 점도 이 텍스트를 이해하는 데 더딘 요소였음을 알 수 있다. 아랍어 번역본으로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저작을 주해했던 중세의 유명한 철학자 아베로에스(Averroes, 1126~98)에게서조차 이 책에 대한 주해서가 남아 있지 않은 점은 그러한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원래 ‘정치적 저작들’(politika biblia)을 의미하는 'Politika‘(『정치학』)란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다. 전체 8권으로 구성된 『정치학』 텍스트는 낱권 하나가 하나의 파피루스 두루마리 상태로 되어 있다. 더불어 아리스토텔레스 전문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각권의 집필 시기와 연관관계(제1~3권, 제4~6권, 제7~8권)에 대한 논의가 아직도 이루어지고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플라톤의 『국가』와는 다르게 『정치학』은 일관된 형식과 체제를 갖춘 텍스트라고 보기 어려워 어떻게 보면 책 전체를 꿰뚫는 통일성과 일관성을 가진 정치적 원리를 찾아내는 일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정치학과 윤리학은 공히 ‘인간적인 것에 대한 철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넓은 의미의 정치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치제제를 검토함으로써 최선의 정치체제를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넓은 의미의 ‘정치학’이란 그에게서 인간의 좋음을 목표로 하는 모든 실천적 행위를 망라하는 ‘윤리학’을 포괄하는 것이다. 즉 윤리학과 정치학 양자를 포괄하는 ‘정치학’을 ‘넓은 의미의 정치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쓴 『수사학』에서는 이를 두고 ‘윤리(품성)에 대한 정치학’이라고 말한다.
정치체제를 검토하고 최선의 정치체제를 알아야 한다는 말은 무엇이 폴리스를 보존하고 파괴하는지, 무엇이 폴리스를 잘 통치하고 나쁘게 통치하는지, 그리고 최선의 정치체제에서는 어떤 법과 관습이 있어야만 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문제들을 다루는 ‘좁은 의미의 정치학’은 결국 최선의 정치체제를 아는 것이 탐구의 끝(목적)이고, 이를 위해 현실적인 정치체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사실상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을 분류하는 가운데 실천학의 영역에서 정치학과 윤리학을 서로 떼놓고 있지만, 이 두 학문을 별개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정치학을 배제한 윤리학에 대한 탐구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이 그의 강한 입장이다. 그래서 그는 정치학과 윤리학을 공히 ‘인간적인 것(인간사)에 대한 철학’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인간적인 것’이란 곧 인간사(人間事)를 말한다. 요컨대 정치학이나 윤리학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고, 그 목적은 인간의 좋음(to agathon)을 지향하고 있다.

가장 좋은 정치체제는 모든 시민이 지배에 참여하는 정치체제이다
각 권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제1권은 폴리스와 가정을 주로 다루면서 폴리스의 기원과 목적에 대한 주장을 내놓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폴리스와 인간은 어떤 관련성을 가지는지를 논하면서 가정 관계와 가정경영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이어서 폴리스를 구성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고, 계속해서 노예와 여자의 문제를 다룬다. 따라서 제1권은 정치적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공동체의 최소 부분을 구성하는 재료들, 즉 가정에 대한 논의이지 폴리스와 폴리스의 조직과 관련된 정치적 삶 자체에 대한 논의는 아니다. 개인과 가정은 그 중요성에서 두 번째에 해당한다.
제2권은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에서 제시된 최선의 국가(이상적 폴리스, kallipolis)를 혹독하게 비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현존하는 폴리스들(스파르타, 크레타, 카르타고)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솔론(Solon)의 정치체제를 옹호하고 있다. 따라서 제2권은 최선의 정치체제를 규명하기 위해 다른 사상가들의 이상적 폴리스에 대한 견해를 검토함으로써, 나아가 그 견해들 속에 들어 있는 잘못들을 지적함으로써 다른 사람의 견해를 장차 우리가 구성하고자 하는 이상적 폴리스에 대한 밑그림으로 삼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제3권에 들어서서 비로소 폴리스와 정치체제에 대한 정치철학적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다. 이런 의미에서 제3권이 『정치학』의 중심축 노릇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제3권에서는 폴리스가 공동의 좋음을 위해 구성되어야 하며, 관직은 가치에 따라 배분되어야 하고, 덕에 따른 활동이 폴리스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기본적인 정치철학적 입장이 개진되고 있다. 또한 제3권은 정치 이론에서 중요한 문제일 수 있는 ‘누가 지배해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을 본격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물음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내놓기에 앞서, 이에 관련된 다른 견해들의 장단점을 검토한다. 또 그는 정치체제(politeia)를 분류하고 논의하기에 앞서, 먼저 폴리스(polis)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시민(polit?s)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제기한다. 그래서 그는 폴리스적, 정치적 삶에서 근본적 특징을 이루는 시민의 정의, 좋은 시민의 조건, 좋은 시민과 좋은 인간이 가져야 하는 덕의 차이, 시민의 정치적 덕, 정치적 정의 등을 다루고 있다. 이어서 그는 올바른 정치체제를 왕정, 귀족정, 혼합정(politeia)으로 분류하고 이로부터 벗어난(혹은 타락한) 정치체제를 참주정, 과두정, 민주정으로 분류함으로써, 총 여섯 가지 정치체제를 설정한다. 다음으로 그는 왕권의 유형을 상세하기 분석하는데, 요컨대 제3권은 이상적 정치체제를 검토하거나 나쁜 정치체제를 검토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가능한 모든 정치체제를 열거하고 정치형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논의하고 있다. 1인지배정의 유형을 분석한 다음에, 마지막 장에 가서는 누가 지배해야만 하는가라는 물음에 한 사람이 혹은 소수가 다수보다 크게 우월하다면 ‘최고로 탁월한 자’나 소수가 지배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 요컨대 1인(왕정)이나 소수의 지배(귀족정)가 다수의 지배(혼합정)보다 더 우월하다는 것이다. 마지막 장에 이르러서는 이상적인 정치체제에 대한 물음으로 끝맺고 있다.
한편, 제3권은 나쁜 정치체제의 수정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정은 최선의 정치체제를 검토하는 『정치학』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정치적 지도자로서 입법자는 차선의 악을 어떻게 선택하는지를 알아야만 하는데, 그들은 제4~6권에 걸쳐 제시되는 현존하는 정치체제의 나쁜 점을 알아냄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제4~6권까지는 주로 정치체제와 관련된 경험적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제시하며, 여러 가지 측면에서 나쁜 정치체제들이 가지는 단점들을 들춰내고 있다. 요컨대 제4권, 제5권, 제6권은 훌륭한 입법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정치적 사태에 대한 ‘예비적 공부’라 할 수 있다.
제4권은 현존하는 정치체제는 물론, 이상적이지는 않지만 가능할 수 있는 최선의 정치체제가 어떤 것인지를 물으면서 그것은 이른바 ‘혼합정’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중간계급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중간적 정치체제를 논하고 있다.
제5권은 정치적 파당이 발생하는 원인들을 상세하게 논한 다음, 어떻게 정치체제를 보존할 수 있는가라는 방책을 논한다.
제6권은 정치체제의 종류 가운데 민주정과 과두정을 논하면서 민주정의 유형을 나누어 최선의 민주정 정치체제를 제시한다. 이어서 민주정과 과두정을 어떻게 확립하고 보존할지를 논하고 있다. 제7권은 최선의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최선의 정치체제를 위한 조건을 고찰하며, 이 정치체제의 특징들을 서술한다. 이어서 이상적 폴리스가 좋은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한 목표와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제8권은 제7권의 논의를 진전시켜 시민을 위한 공교육의 목표와 교육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여기서는 무시케(음악) 교육이 인간의 성품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논의하며, 여가(스콜레)를 위한 교육이 왜 필요한지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제7권과 제8권은 시민의 도덕적 품성과 모든 외적, 물질적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성취 가능한 최선의 정치체제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제시한다. 제3권에서 제시된 정치체제와 달리, 제7권과 제8권에서 논의되는 정치체제는 한 사람 혹은 소수에 의해 통치되는 폴리스가 아니라 모든 시민이 지배에 참여하는 정치체제이다. 따라서 제3권에서 옹호된 왕정과 귀족정보다 더 나은 것이다. 제3권에서는 가장 뛰어난 한 사람이나 소수의 최선의 사람에 의한 지배가 다수의 시민이 지배하는 혼합정이나 파생적 정치체제보다 더 우월하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가장 좋은 정치체제에서는 모든 시민이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훌륭한 삶을 살아가기에 필요한 능력과 자질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

목차

옮긴이의 말 11

제1권 폴리스와 가정
제1장 인간적 좋음과 정치적 공동체 25
제2장 폴리스의 기원과 성장, 그리고 목적 28
제3장 가정에 대한 예비적 분석 37
제4장 주인의 도구로서의 노예 39
제5장 자연적 노예에 대한 정당화 42
제6장 자연적 노예의 정당화에 대한 논쟁 47
제7장 노예 지배에 필요한 기술 52
제8장 가정경영과 획득술 54
제9장 교환경제의 기원, 성장, 다양성 59
제10장 획들술과 관련된 가정경영, 교역, 대부(貸付) 66
제11장 획득의 방식과 독점, 그리고 그 분석과 평가 68
제12장 가정의 규칙, 남편과 아버지 74
제13장 가정 구성원의 도덕적 탁월성 76

제2권 이상적 폴리스에 관한 견해들: 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스파르타와 카르타고
제1장 이상국가, 재산 공유의 한계 85
제2장 플라톤의 『국가』에서 사회적 ‘하나임’과 정치적 ‘하나임’에 대한 비판 87
제3장 하나임의 체제에서의 언어와 소유의 심리학 91
제4장 플라톤의 『국가』에서의 아내와 아이 공유제의 약점 96
제5장 플라톤의 『국가』에서의 재산 공유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 정치체제 100
제6장 『법률』에서 플라톤의 두 번째 최선의 국가에 대한 비판 111
제7장 팔레아스의 정치제도: 평등주의에 대한 비판 122
제8장 힙포다모스의 정치체제와 재산, 법, 혁신의 문제 130
제9장 스파르타의 정치체제와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 139
제10장 크레타의 정치체제와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 152
제11장 카르타고의 정치체제와 사회체제에 대한 비판 159
제12장 솔론의 정치체제에 대한 옹호, 다른 입법자들의 중요한 정책 165

제3권 폴리스와 정치체제
제1장 시민의 정의: 관직과 판결에 참여해야만 한다 175
제2장 시민의 조건 181
제3장 폴리스는 정치체제를 공유하는 시민의 사회 183
제4장 좋은 사람의 덕과 좋은 시민의 덕, 그리고 좋은 지배자 188
제5장 노동자와 직공 기술자들도 시민일 수 있는가 196
제6장 올바른 정치체제와 타락한 정치체제 199
제7장 정치체제의 분류 203
제8장 과두정과 민주정을 정의하는 어려움 206
제9장 민주정과 과두정에서의 정의 208
제10장 누가 지배자가 되어야만 하는가 215
제11장 다중의 최고 관직 참여와 최고 권력으로서의 법 217
제12장 정치적 정의, 동등성, 최고의 권위 224
제13장 정치적 관직에 대한 요구 228
제14장 왕권의 유형 238
제15장 왕정과 법 244
제16장 절대적 왕정 250
제17장 최고로 탁월한 자가 왕이 되어야만 한다 255
제18장 왕의 교육과 이상적인 정치체제 258

제4권 정치체제의 유형
제1장 정치학의 탐구 영역과 과제 263
제2장 여러 정치체제와 그것들 간의 우수함의 서열 267
제3장 왜 여러 종류의 정치체제가 있는가 270
제4장 폴리스의 부분들과 민주정의 종류 274
제5장 과두정의 종류 285
제6장 과두정과 민주정의 네 가지 종류 287
제7장 여러 종류의 귀족정 290
제8장 귀족정과 구별되는 혼합정의 특징 292
제9장 혼합정은 어떻게 구성되는가 296
제10장 참주정의 세 가지 종류 299
제11장 중간적 정치체제 301
제12장 시민의 양과 질에 적합한 정치체제: 과두정과 민주정 308
제13장 중무장 보병의 정치체제 311
제14장 관직자를 임명하는 방식: 정치체제에서 심의하는 부분 315
제15장 정치체제와 행정 관직의 관직자에 대해서 320
제16장 정치체제와 법정의 구성: 여덟 가지 종류의 법정과 재판관을 임명하는 방식 330

제5권 정치체제의 보존과 파괴
제1장 동등성, 정의, 정치체제의 변화 337
제2장 정치체제 변화의 일반적 원인 344
제3장 정치체제 변화의 개별적 원인 347
제4장 정치체제의 변화에서 파당의 직접적 원인 355
제5장 민주정이 무너지는 개별적 원인: 참주정이 발생한 이유 362
제6장 과두정이 무너지는 이유와 원인 367
제7장 귀족정에서의 파당과 정치체제 변화의 네 가지 원인 376
제8장 파당을 막고 정치체제를 보존하는 방법(1) 383
제9장 파당을 막고 정치체제를 보존하는 방법(2) 391
제10장 1인지배정의 기원과 몰락 399
제11장 군주정과 참주정을 보존하는 방법 415
제12장 오래 지속되는 참주정: 플라톤의 정치체제 변화에 대한 비판 429

제6권 정치체제의 종류와 정치제도: 민주정과 과두정
제1장 혼합된 정치체제들과 민주정의 여러 종류 441
제2장 민주정의 원리와 제도 444
제3장 민주정의 동등성과 정의 448
제4장 민주정의 유형과 서열 451
제5장 민주정의 보존 458
제6장 과두정의 확립과 보존(1) 462
제7장 과두정의 확립과 보존(2) 464
제8장 정치적 관직의 종류 467

제7권 교육과 최선의 정치체제
제1장 행복 481
제2장 정치학과 철학 486
제3장 정치적 삶과 철학적 삶: 제2장에 이어 493
제4장 인구: 이상적 폴리스의 크기 498
제5장 영토 504
제6장 시장과 해군의 힘 506
제7장 기후와 성격 509
제8장 폴리스의 부분들과 필수 불가결한 것들 513
제9장 사회적 역할과 재산 516
제10장 공동 식사 제도와 땅의 분배 521
제11장 시민의 건강과 안전: 폴리스의 위치와 지형 526
제12장 도시 설계 532
제13장 행복에 대한 논의 재정리 534
제14장 동등성과 교육: 시민을 위한 교육 540
제15장 일과 여가, 습관과 이성 549
제16장 성, 혼인과 아이들: 우생학(Eugenics) 554
제17장 가정 내에서의 교육 563

제8권 최선의 정치체제에서의 교육과 무시케
제1장 공교육 573
제2장 교육의 목표 576
제3장 음악의 역할 579
제4장 신체 훈련 584
제5장 오락, 성품, 그리고 여가 588
제6장 음악 교육 598
제7장 화음과 리듬 606

해제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철학: 윤리학과 정치학의 만남 615
참고 문헌 759
연보 765
찾아보기(지명과 인명) 767
찾아보기(내용) 775

저자소개

저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기원전 384~322년)는 그리스 북동부 칼키디케의 스타게이로스(Stageiros)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니코마코스는 마케도니아의 왕 아뮌타스 2세의 시의(侍醫)였다고 한다. 그 덕택으로 어린 시절 펠라에 있는 궁전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할 수 있었다. 17세가 되던 해인 기원전 367년에 아테네로 가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서 그가 죽은 기원전 347년경까지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그의 문하에서 학문에 정진했다. 플라톤이 죽고 그의 조카 스페우시포스가 아카데미아의 새 원장이 되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몇몇 동료들과 함께 아테네를 떠났다. 기원전 342년경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왕에 의해 그의 아들 알렉산드로스의 교육을 위탁받은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알렉산드로스가 아시아 원정 준비에 들어가던 기원전 335년 아테네로 돌아와 아폴론 신전 경내의 뤼케이온(Lykeion)에 자신의 학원을 설립했다.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죽자, 아테네에는 반(反)마케도니아의 정치적 기운이 감돌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아테네를 떠나 어머니의 고향인 칼키디케로 가서 이듬해에 세상을 떠났다. 우리에게 전승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작들 중 철학적 저술들을 주제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논리학적 저작들로는 『범주론』, 『명제론』, 『분석론 전서』, 『분석론 후서』, 『변증론』, 『소피스트적 논박』이 전해진다. 그리고 이론철학적 저작들로는 『자연학』, 『형이상학』, 『영혼론』 등이 전해진다. 실천철학적 저술로서는 『니코마코스 윤리학』, 『정치학』, 『에우데모스 윤리학』, 『대윤리학』이 전해진다. 그리고 언어철학적 저작으로 『수사학』, 예술이론적 저작으로는 『시학』이 전승된다. 생물학에 관련된 작품으로는 『동물지』, 『동물의 부분』, 『동물의 운동』 등이 전해지고 있다.

도서소개

30여 년 넘게 서양고전철학을 전공하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변증론》, 《소피스트적 논박》, 《관상학》을 번역해온 정암학당 김재홍 연구원에 의해 10여 년에 걸쳐 번역한 『정치학』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방대한 주석과 해제를 통해 아리스토텔레스 정치학 내지 정치철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엄정하면서도 학술적인 연구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플라톤의 주저인 《국가》가 이미 번역되어 꾸준히 읽히고 있음을 염두에 둔다면, 이번에 전공자에 의해 희랍어 원전 번역으로 출간되는 이 책은 그동안 플라톤 정치철학과 쌍벽을 이루었던 아리스토텔레스 정치철학을 통해 서양고대의 정치철학 전반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전거가 될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전공자답게 역자는 이후에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중요한 고전적 저작인 《분석론 전서》와 《분석론 후서》의 번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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