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박노자의 만감일기

박노자의 만감일기

  • 박노자
  • |
  • 인물과사상사
  • |
  • 2008-01-21 출간
  • |
  • 36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59060771
판매가

14,000원

즉시할인가

12,600

카드할인

0원(즉시할인 0%)

적립금

700원 적립(5%적립)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추가혜택

네이버페이 무조건 1%적립+ 추가 1%적립

수량
+ -
총주문금액
12,6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박노자 최초의 사적 기록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관심을 읽는다

‘노르웨이의 한국인’ ‘우리 시대의 반항아’ 박노자는 궁금하다. 대체 어째서 인터넷의 악플들은 사라지지 않는 건지, 한국에서 유난히 ‘거절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뭔지, 가난한 사람들이 보수에 표를 몰아주고, 경제만 살리면 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뭔지……. 그런 궁금증을 박노자는 ‘번뇌’라고 부른다. 그간 인터넷 블로그에 쓴 그의 일기들은 이러한 ‘번뇌’의 흔적이며,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바로 그 흔적을 모은, 최초의 사적 기록이다.


번뇌가 깊어지면 ‘꽃’이 핀다
보편 인간 박노자가 풀어놓는 사적이고 사회적인 고백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그리고 다시 노르웨이로……. 세계를 무대 삼아, 세계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연구를 업으로 삼아 살고 있는 보편 인간 박노자는 말한다. 마음이 사무치면 꽃이 피게 돼 있고, 번뇌가 깊어지면 결국 빛이 보이는 법이라고. 개인 각자가 갖고 있던 수많은 번뇌들이 서로 소통하게 되는 순간, 백척간두 위의 대안모색이 가능해지는 것이라고. 박노자의 사적이고 사회적인 고백을 담은 책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바로 그 번뇌를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위험사회의 한계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또 하나의 ‘시도’이다.

<박노자의 만감일기>에는 개인과 가정, 역사와 사회에 대한 사적인 그러나 동시에 너무나 사회적일 수밖에 없는 궁금증과 생각이 담겨 있다. 그간 너무 민감해서 혹은 너무 개인적이라서 신문, 학술지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단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 민족주의와 국가, 폭력과 사회변혁에 대한 염려까지, 다양한 소재와 분야를 넘나드는 그의 고민들은, 때로는 학자적 통찰을 담아, 때로는 평범한 한 사람의 입장에서 진술된다.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염려하는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누군가의 일기를 들춰볼 때 느껴지는 은근한 즐거움과 함께 미처 보지 못했던 많은 것들에 대한 넓은 관심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목차

일기를 쓰는 의미에 대하여: 번뇌가 깊어지면 ‘꽃’이 핀다

1부 나를 넘어

조국애란 무엇인가 | 타향살이, 불안의 일상화 |
거절의 미학 | 부처님 오신 날 |
절망을 느끼는 순간 | 너무 쉽게 망각된 그들, 고려대 출교자 |
자리가 사람을 명예롭게 만든다? | 학문의 의미, 미국의 아시아 학회에서 돌아와서 |
종교적 심성을 갖게 된 계기 | 근대적 ‘민중’에 대한 생각 |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선생, 그리고 군인과 아이 | 노르웨이 직장의 송년회 |
성욕과 종교에 대한 짧은 생각 | 등수 없는 학교의 추억 |
“코리안 호스티스가 필요하세요?” | ‘친절’이라는 국제자본주의체제의 코드 |
불만과 불안의 수위, 그리고 우리들의 미래 | 우리들의 중독(들) |
마광수 교수의 연구실을 보고 | 인권, 아직 오지 않은 ‘근대’ |
자본주의는 인간의 본성인가 | 권위주의 사회엔 권위가 없다 |
<효자동 이발사>와 지배·복종의 심리 | 군 폭력 관련 보도를 보고


2부 우리를 넘어

한국 유학생들의 핸디캡 | ‘테러리스트’는 욕인가? |
<겨울연가> 열풍, 그렇게 자랑스럽기만 한가?|‘악플’의 문화 |
한국 자본주의 미래 비관 | KTX 여승무원의 단식을 보며 |
여행잡감, 영어를 못(안)하는 유럽 | 포섭, 감옥보다 더 무서운…… |
유사 성행위와 유사 신앙행위 | 한국의 자유주의, ‘말의 잔치’ |
보수가 표를 얻는 비결? | 전교조 죽이기, 골프 버금가는 한국 지배계급의 취미 |
아니, ‘백인’이 뭐가 좋다고 이러는가? | 대학 신문을 보다 눈물 흘리다 |
아이를 키우면서 생각한다 | 내가 현실정치를 평생 못할 이유 |
NL파 세력이 유지되는 이유 | 한국사 교과서를 쓰면서 역사 속의 선악을 생각하다 |
숫자놀이의 무의미함에 대해서 | 내가 방효유 선생을 내심 좋아하지 않는 이유 |
‘삼성관’에서 회의를 해본 느낌 | 제 손으로 제 무덤파기, 과잉성 혹은 예방성 폭력 |
강정구 선생 유죄 판결, 혹은 절망의 시간 | 우리가 도대체 그때 노무현에게 왜 기대를 걸었을까? |
‘바람직한 우익’, 한국에서 가능할까?


3부 국가와 민족을 넘어

‘민족주의자’를 포용하는 방법 | 희망과 절망 사이, 북한 학자들과의 ‘만남’ |
사회주의자가 ‘예수쟁이’ 구출에 사활을 걸어야 할 이유 | 국기에 대한 쓴웃음 |
통일, 디스토피아의 그림자 | 한국 사랑? |
‘일심회’ 판결 유감 | 의사 폴러첸의 강의를 갔다 와서 |
귀화인도 ‘한국인’인가? | '노무현’에 대한 가장 위험한 착각 |
‘국민’, 해체되지 않는…… | 미국의 주요 일간지가 전하는 북한의 ‘진짜 의도’ |
김일성 대학 기숙사의 국제 사랑 이야기 | 황장엽의 회고록을 읽다가…… |
‘그들’의 ‘민족’을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 | 북한 인권 문제를 생각한다 |
‘반미’보다 차라리 ‘반미제’ | 역사학자들이 파업을 벌인다면? |
극단주의는 왜 위험한가 | 남이 하면 ‘우경화’, 우리가 하면? |
김영남, 그리고 ‘일본인 납치’ 문제 | 월드컵, 스포츠, 그리고 국가 |
우리는 그들과 얼마나 다른가? | 북한은 과연 ‘깡패 국가’일까? |
불교는 평화의 종교? | 위안부 문제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4부 경계를 넘어

러시아의 ‘인간 사냥’ | 악의 일상성에 대한 명상 |
‘고향 방문’의 슬픈 회상 | 노르웨이 국치일 |
발이 빠지기 쉬운 징검다리 | 원칙을 배반한 타협의 결과 |
일본 잡감 | 일본공산당원이 서대문 감옥을 둘러보는 심정? |
‘진짜 사회주의’? 슬랴프니코프와 트로츠키 | 배울 것만 배우자 |
노르웨이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오해 | 사담 후세인과 서구인들의 인종주의 |
러시아에 스킨헤드라는 망종이 생긴 까닭 | ‘주니어 제국주의자’들의 발흥 조짐? |
우리가 영어에 매달리는 이유 | 후쿠오카 단상, 의아한 평화 |
성개방과 보수성의 관계? | 일본공산당을 생각한다 |
트로츠키 아이러니 | 모리타 어민의 죽음 |
다민족 국가 미국의 진일보한 인재등용책 | 미 제국이 몰락해버린다면……? |
언어를 빼앗긴 자의 언어, 프랑스 무슬림 청년들의 봉기

저자소개

박노자(朴露子)

‘블라디미르 티호노프’라는 이름을 갖고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태어났다. 영화 을 보고 품은 막연한 동경 때문에 한국과 인연을 맺은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 동방학부 조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국립대학교에서 고대 한국의 가야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러시아 국립 인문대학교 강사, 경희대학교 러시아어과 전임강사를 거쳐, 2001년 ‘박노자’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현재는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한국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인 아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율희’와 함께 오슬로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다 객관적인 역사관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그는 『나를 배반한 역사』 『나는 폭력의 세기를 고발한다』 등 논쟁적 저서를 통해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책은 그간 그가 인터넷에 올린 일기를 모은 것으로, 사소한 일상의 경험에서 끌어낸 그의 깊은 생각을 담은 최초의 사적 기록이다.

도서소개

인간 박노자의 사적이면서도 사회적인 통찰의 기록

<박노자의 만감일기>는 '인간' 박노자의 사적이고 사회적인 고백을 전해주는 책이다. 개인과 가정, 역사와 사회에 대한 사적이면서도 사회적인 궁금증과 생각을 풀어낸 인터넷 블로그 일기들을 모아 엮었다. 너무 민감하거나 너무 개인적이라서 그동안 신문, 학술지 등지에서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박노자의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최초의 사적 기록이다. 때로는 학자적 통찰로, 때로는 평범한 한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본 우리 사회에 대한 '번뇌'의 흔적을 담았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부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걱정, 민족주의와 국가, 폭력과 사회 변혁에 대한 염려까지 그의 고민은 경계를 넘나들고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우리 시대에 대한 궁금증을 '번뇌'라고 부르는 박노자는 개인 각자가 갖고 있는 번뇌를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위험사회의 한계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많은 것들을 염려하고 생각하는 그의 사적이고 사회적인 고백은 누군가의 일기를 들춰보는 듯한 은근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통찰을 이끌어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