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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막의 게르니카

암막의 게르니카

  • 하라다 마하
  • |
  • 인디페이퍼
  • |
  • 2017-09-09 출간
  • |
  • 444페이지
  • |
  • 140 X 195 X 20 mm
  • |
  • ISBN 9791195966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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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예술은 장식이 아니다.
적에게 맞서 싸우기 위한 무기다.”
-파블로 피카소

제155회 「나오키상」 , 2017년 「서점대상」 후보작!
반전의 심벌,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둘러싼 아트 서스펜스!

이 이야기는 2003년 UN본부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반전의 심벌인 명화 [게르니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서스펜스!

큐레이터 간의 두뇌싸움이 백미였던 아트 미스터리 『낙원의 캔버스』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이름을 높인 하라다 마하. 그녀가 20세기 천재 화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아트 서스펜스 『암막의 게르니카』로 돌아왔다.
뉴욕현대미술관, 일본 모리미술관 큐레이터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작가 하라다 마하는 『암막의 게르니카』에서 반전의 심벌인 [게르니카]의 태피스트리가 UN본부에서 암막에 가려지는 사건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것은 2003년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이라크 공습을 개시하며 기자회견을 했을 당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했다.
‘아트 미스터리 서스펜스’라는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 작가는 『암막의 게르니카』로 제155회 「나오키상」 후보작, 2017년 「서점대상」 후보작, 제9회 R40 서점 대상 수상, 슈칸분?(週刊文春) 「2016 미스터리 베스트10」, 「다 빈치」 플래티넘 서적 BOOK OF THE YEAR 2016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낙원의 캔버스』로부터 4년, 큐레이터 출신 작가가 써내려간 아트 서스펜스!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드는 지적 스릴 넘치는 장대한 아트 드라마!

“우리는 단연코 싸울 것이다.
전쟁과. 테러리즘과. 어둠의 연쇄와.”

[게르니카]는 피카소가 스페인 북부 바스코 지방의 게르니카에 퍼부어진 나치의 무차별 폭격을 모티브로 전쟁의 고뇌를 비극적 조형미로 살려낸 후기입체파의 결정판이다. 1937년 당시 스페인 공화파 정부의 의뢰로 파리만국박람회 스페인관에 출품하기 위해 그려졌다. 그러나 왕정주의자 파시스트 프랑코의 독재가 계속되는 한 조국과 화해할 수 없다던 피카소의 확고한 신념 때문에 이 작품은 조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1939년 뉴욕현대미술관(Moma)으로 가 긴 망명생활을 했다. [게르니카]가 우여곡절 끝에 스페인으로 돌아온 것은 42년이 지난 1981년의 일이었다.
베스트셀러 『낙원의 캔버스』로 아트미스터리&스릴러라는 독특한 자기만의 영역을 구축한 큐레이터 출신 작가 하라다 마하는 신작 『암막의 게르니카』를 통해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게르니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갈등을 서스펜스로 그려냈다.
작가는 이번 신작 『암막의 게르니카』로 제155회 「나오키상」 후보작, 2017년 「서점대상」 후보작, 제9회 R40 서점 대상 수상, 슈칸분?(週刊文春) 「2016 미스터리 베스트10」, 「다 빈치」 플래티넘 서적 BOOK OF THE YEAR 2016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잡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설은 1937년 [게르니카] 탄생 시기 피카소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과 2003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리는 「피카소 전」에 스페인으로 반환한 [게르니카]를 전시할 수 있을 것이냐를 두고 벌어지는 음모, 두 개의 시점으로 진행된다.

[게르니카], 분노가 반전의 심벌로 탄생하다
1937년 4월 26일 스페인, 인구 7000명의 평화로운 연안도시 게르니카. 정기적으로 장이 서는 월요일. 도시 상공에 돌연 비행기가 나타났다. 독일제 융커와 하인켈 폭격기, 그리고 하인켈 전투기로 편승된 나치 독일의 폭격부대였다. 빗발처럼 퍼붓는 소이탄 세례에 도시는 거대한 화로로 변했고, 하늘로 어마어마한 불기둥이 수도 없이 치솟았다. 1,654명 사망, 889명 부상. 그것은, 일반시민을 표적으로 한 인류사상 최초의 무차별 폭격이었다!
스페인 내전 와중에 벌어진 이 비극에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던 거장 피카소는 피가 역류할 정도로 분노했다. 그것이 바로 [게르니카]가 그려진 배경이었다. 『암막의 게르니카』는 프랑스의 피카소 아틀리에에서 [게르니카]가 그려지던 당시를 연인 도라 마르의 시점에서 바라보면서 왜 이 작품이 반전의 심벌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9.11테러에서 시작된 전시회 「피카소의 전쟁」
2001년 9월 11일 아침. 남편은 평소와 달리 아침식사로 토르티야를 가져왔다. 언젠가 ‘최후의 만찬’으로 뭘 먹고 싶냐고 물었을 때 대답했던 스페인 요리였다. 그날, 그는 세계무역센터에서 사라졌다. 요코와 그의 남편에게 토르티야는 ‘최후의 조찬’이 되었다. 그리고 2년 후.
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인 요코는 그날 이후 그동안 준비했던 「마티스와 피카소 전」 대신에 새로운 전시회를 기획한다. 그것은 바로, 「피카소의 전쟁: 게르니카를 통한 항의와 저항 전」이었다. 그 와중에 9.11테러 보복을 명목으로 이라크와의 전쟁이 시작되려 한다.
UN안보리에서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무력행사를 용인하는 날, 뉴욕 UN본부에 걸려있던 [게르니카]의 태피스트리가 암막에 가려지는 사건이 벌어진다. 반전의 심벌인 [게르니카]를 누가 왜 암막으로 가렸는가라는 의문에서 또 다른 이야기의 한 축이 시작된다.

하라다 마하, 두 개의 시간 축으로 게르니카를 재구성하다
20세기 일어난 게르니카 폭격과 21세기 일어난 이라크 폭격. 전혀 다른 두 개의 사건을 잇는 것은, 피카소의 명화 [게르니카]다. [게르니카]에는 2차 세계대전 때 나치가 행한 만행을 고발하는 메시지뿐만 아니라 전쟁에 반대하는 피카소의 외침도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랬기에 2003년 미 국무장관이 이라크 공습을 개시하며 기자회견을 했을 당시에 [게르니카]에 암막을 씌웠던 사건이 일어났던 것인지도 모른다. 이것은 작가 인터뷰에서도 잘 나타난다.

“이라크 공습 직전, 당시 미국 국무 장관 콜린 파월이 기자회견을 했을 때 거기에 있어야 할 태피스트리가 암막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텔레비전 뉴스에서 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해 6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인상파 전시회를 방문했는데, 회장 로비에 그 태피스트리가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옆에는 암막 앞에서 파월 국무 장관이 연설을 하고 있는 사진과 전시회를 주최한 수집가 에른스트 바이에라 씨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누가 [게르니카]에 암막을 친 건지는 모른다. 하지만 그들은 피카소의 메시지 자체를 은폐하려고 했다. 우리는 이 사건을 잊지 않는다’라고.
그리고 태피스트리는 소유자의 뜻에 따라 유엔 본부에서 다른 미술관에 옮겨졌습니다.”

이처럼 『암막의 게르니카』를 통해 작가는 픽션과 논픽션을 넘나들고, 20세기 파리와 21세기 뉴욕을 교차하면서 선명한 반전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다. 그 의미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지금 한반도를 둘러싸고 우리가 처한 현실이 도드라져 소설을 더욱 곱씹게 만든다.

목차

서장 공습 1937년 파리 / 2001년 뉴욕
제1장 창조주 1937년 파리 / 2003년 뉴욕
제2장 암막 1937년 파리 / 2003년 뉴욕
제3장 눈물 1937년 파리 / 2003년 마드리드
제4장 우는 여인 1937년 무쟁 / 2003년 마드리드
제5장 어디로 1937년 파리 / 2003년 빌바오
제6장 출항 1939년 파리 / 2003년 뉴욕
제7장 내방자 1939년 파리 / 2003년 뉴욕
제8장 망명 1939년 루아양 / 2003년 마드리드
제9장 함락 1940년 파리 / 2003년 스페인 모처
제10장 수호신 1942년 파리 / 2003년 스페인 모처
제11장 해방 1944년 파리 / 2003년 스페인 모처
최종 장 재생 1945년 파리 / 2003년 뉴욕
번역자 후기

저자소개

저자 하라다 마하는
1962년 도쿄 코다이라 시 태생.
칸사이가쿠인 대학 문학부 일본문학과 및 와세다 대학 제2문학부 미술사과 졸업.
마리무라 미술관, 이토츄 상사를 거쳐 모리 빌딩 모리 미술관 설립 준비실 재적 당시 뉴욕현대미술관에 파견을 나가 이곳에서 근무.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 러브스토리 대상을 수상해 데뷔.
2012년에 발표한 아트 미스터리 『낙원의 캔버스』는 제25회 야마모토 슈고로 상, 제5회 R40 서점 대상, TBS계 「임금님의 브런치」 BOOK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화제를 부르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키네마의 신』, 『일분만 더』, 『로망시에』, 『모던』, 『이방인』, 『지베르니의 식탁』 등이 있다.

-작가수상실적
2005년 『카후를 기다리며』로 제1회 일본러브스토리대상 수상
2012년 『낙원의 캔버스』로 제25회 슈고로 상 수상
2013년 『낙원의 캔버스』로 2013년 일본 서점대상 후보
2013년 『낙원의 캔버스』로 주간분? ‘미스터리 베스트 10’ 6위
2013년 『지베르니의 식탁』 으로 제149회 나오키상 후보
2016년 『암막의 게르니카』로 제155회 나오키상 후보
2016년 『암막의 게르니카』로 제9회 R40 서점 대상 수상
2016년 『암막의 게르니카』로 슈칸분?(週刊文春) 「2016 미스터리 베스트10」,
2016년 『암막의 게르니카』로 「다 빈치」 플래티넘 서적 BOOK OF THE YEAR 2016
2017년 『암막의 게르니카』로 2017년 서점대상 후보

도서소개

“누가? 왜? [게르니카]를 암막으로 가렸는가?”

1937년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가 폭격한 소도시 게르니카. 그 비극을 모티프로 그린 피카소의 그림이 바로 [게르니카]다. 반전(反戰)의 심벌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이 그림은 태피스트리로 만들어져 뉴욕의 UN본부 로비를 장식하고 있다. 그런데 이 명화의 태피스트리가 2003년 어느 날 돌연 모습을 감추었다! 9.11테러 보복을 명목으로 UN안보리가 미국의 이라크 무력행사를 용인한 날이었다. 대체 누가 [게르니카]를 숨겼는가? 왜 [게르니카]를 숨겼는가? 현대의 뉴욕, 스페인과 2차 세계대전 전 파리가 교차하는 지적 스릴 넘치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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