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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뒤집어보는 재미

자연, 뒤집어보는 재미

  • 박병권
  • |
  • 이너북
  • |
  • 2017-09-15 출간
  • |
  • 256페이지
  • |
  • 153 X 227 X 15 mm /487g
  • |
  • ISBN 979118841401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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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MBC ‘느낌표’ 너구리박사의 눈으로 본 자연, 생태와 인간 그리고 문화
자신들이 만든 법칙‘먹이사슬’의 유일한 이탈자 인간,
그들의 일그러진 편견과 오해 그리고 욕심을 적어낸
자연에 대한 아름다운 반성문

한때 우리는 주말이면 TV앞에 앉아 서울 도심에서 살아가는 너구리를 추적, 야생동물과 인간이 함께 살아야 하는 시대적 당위성을 코믹하게 만들어간 느낌표에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전공은 식물생태학이지만 자연과학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쾌한 해석을 곁들이는 능력을 인정받아, 당시 이 프로그램 속에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남겨준, 자신의 전공분야보다 너구리 박사로 널리 알려진 박병권씨가 그간의 오밀조밀한 이야기들을 ‘자연, 뒤집어보는 재미’라는 주제의 생태학적 에세이로 그려냈다.
필자는 현재 우리 나라에서 진행되는 환경과 자연해설, 숲해설분야, 현장체험학습지원 등에서 최고의 인기와 능력을 발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명강사이다. 특히 자연환경관련 전문가들이 놓치기 쉬운, 인간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틀인 “문화”라는 축을 모든 강의와 연구 및 정책결정 분야에 도입 및 강조하고 있으며, 이런 그의 강연과 강의는 매번 매니아를 만들어 낼 정도로 가슴을 울리고 폐부를 찌르는 통쾌함으로 웃음과 땀을 쥐게 하는 것으로 명성 또한 자자하다.

이 책에서 필자는 인간의 편견과 오만 그리고 잘못된 지식과 정보로부터 스스로의 삶의 터전을 제공한 지구, 그 속의 자연이 만들어가는 생태계속에서 인간이 풀고 만들어나가야 할 생명윤리적 환경철학적 자세를 역사적 흐름과 민속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재해석, 이를 통해 인류라는 동물이 만들게 되는 하나뿐인 지구에서의 삶에 대한 시행착오를 줄이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정리하고 계량화하여 이를 활용하는 것도 전문가영역에서 추구해야할 부분이지만, 그렇지 못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숨겨진 자연의 진실, 그 속에서 새롭게 읽어내야만 할 지혜와 사실들을 단편소설처럼 적어 내려간 것들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기도 때로는 신랄한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촉촉한 빗물이 스미듯 작은 것들이 가진 소중함을 일깨우는 섬세함도 그려내고 있어, 자칫 딱딱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피할 수 없는 주제와 영역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깊이를 새롭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글의 중심에는 생물이 아닌 경험으로부터 얻어 낸, 마치 가족처럼 삶으로 끌어앉고 살아 온 선조들의 생명관이 쉬지 않고 흐르고 있으며,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식물, 미생물을 가장 위에 그리고 가장 앞에 두고 낮은 자세로 그들과 대화하려는 ‘인간 저자세’의 노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 예로서 지조와 절개 충절과 올곧음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통해 바라본 위정자들의 세상은 정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딱딱 들어맞는 이야기로 그려내고 있으며, 아무도 돌아보지 않았던 길가의 돌탑에 부여된 내세의 복을 비는 마음이 얼마나 생태적이고 생명윤리적인지를 동화속 전설처럼 그려내고 있다. 빤쓰로 표현되는 식물의 꽃, 꽃을 꺾어든 손을 꼬추를 만들어 내는 장면은 가히 마술같은 표현이자 어린 아이들에게는 창조적 사고를 늘려가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흐스피스로 그려낸 칡은 자신의 잘못을 돌아보지 못한 스스로의 발등을 찍고 있는 인간을 질책하는 훈장의 눈을 담고 있으며, 흔하디 흔한 가로수와 그들이 만들어 내는 자연터널을 다양한 시각으로 그려낸 것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연이 제공해준 동반자에 대한 눈높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구르몽의 시와 낙엽을 통해서 그 속에 깃든 생명이 밟혀 스려져감을 놓치지 않고 적어낸 생명존중의 마음은, 낙엽의 아름다운 색깔만큼이나 이 책을 집어 든 독자들의 마음을 충분히 적시고도 남을 커다란 물방울을 담고 있다.
자연에 대한 그의 절절한 사랑과 절묘한 해석 그리고 새롭게 보는 문화적 환경관은 여러분을 말랑말랑한 세계로 안내할 간식이 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뒤집어보는 재미, 결코 놓칠 수 없는 반전들
12·꽃이 아름답다고? 천만의 말씀…
20·꽃을 피우지 않는 식물곤충, 우담바라
26·지구상에 앵두 같은 입술은 없다!!
30·뒤집어본 정신 문화, 대나무 쪼개기
46·편견의 희생자, 숲의 호스피스 칡
52·화분 속 식물, 그곳은 교도소

2. 자연, 문화, 귓속말 같은 지혜
60·낙엽을 닮아라
66·호기심으로 들쳐 본 두 얼굴의 터널
74·장마철과 봉숭아 그리고 첫사랑
80·동전 속에 담긴 선조들의 생태철학
86·루소가 적지 못한 우리말, 맨!발!로!
92·여름 백사장, 그 속에 숨겨진 자연의 섭리
98·혼란스런 첫 강의

3. 남처럼 서 있어서 나무인가?
나무의 진정한 가치
110·또 하나의 가족…… 감나무
116·나무세상의 공주, 모감주나무
122·천연방충-탈취제, 누리장나무
126·팔방미인, 오동나무
130·생의 동반자, 소나무
134·가로수(街路樹)는 과로수(過勞樹)
144·벽 타기의 명수(名手), 담쟁이덩굴

4. 자연과의 공존, 생각을 바꿔야……
154·향기 그리고 사랑을 잃어가는 아까시나무
158·비산유국 대한민국? 사실은 엄청난 산유국!
166·변절자 그리고 가을의 상징, 단풍나무
174·한 발 빗겨서는 여유…… 황사 유감
186·아파트만 소중한가? 산(山)파트도 세우자
194·산으로 향한 암세포(癌細胞), 등산로

5. 작고 섬세함의 미덕, 자연의 힘
208·두껍아, 두껍아! 깨어나라
216·생명산실(生命産室), 돌탑의 생태적 가치
226·하천(河川)에 돌을 던져라
236·생물학적 그물로 ‘생물의 다양성’을 살리자
242·람사르 습지(濕地), 우리 몸에도 있다?
252·생태적 깁스, Ecological Gips

저자소개

저자 박병권은
충북 옥천 구음리에서 나고 자랐으며
물리학자를 꿈꾸다 생물학을 전공,
말랑말랑한 생태학을 사람들의 가슴에 심으려 노력함.
MBC [느낌표]에서 너구리박사로 출연하기 시작,
현재 SBS [TV 동물농장],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코너에서
전문가로 활약중.

현재 하고 있는 일들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대표
한국도시생태연구소소장
원광디지털대학교한방건강학과재직중
LG소셜캠퍼스운영위원
교보교육재단기획위원
(사)한국숲해설가협회전문위원
(사)동북아산림포럼이사
국제교육나눔봉사단(글로벌애듀케어)학장
협동조합휴앤치유이사장

지나간 일들
환경부장관정책자문위원총괄역
경기도도립공원지정생물상조사책임연구역
UNDP/GEF 습지조사남동해안책임연구역
한국수자원공사시민참여형시화공단생태복원방안
책임연구역외다수
비영리단체, 기업, 교육기관, 공공기관, 연구소등의
환경강의로 바쁘지만,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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