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이성에 따른 삶은 연속적이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면 행복한가요? 컴퓨터게임을 하면 즐겁나요? 이런 것들은 이성이 아닌 정념에 따른 행동들입니다. 담배를 피는 순간에는 기쁠지 모르지만 그 이후에는 고통이 찾아오죠. 저는 술을 가급적 자제하는데 그 이유는 건강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무엇보다 다음 날 숙취 때문에 찾아오는 두통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알렉산더 대왕 때인 헬레니즘 시대의 에피쿠로스학파는 이런 현상을 두고 쾌락의 역리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우리는 연속적으로 만족을 주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그것이 이성에 따른 덕을 추구하는 삶이라고 본 것입니다. 두번째로 사람이 이성에 따라 살게 되면 삶을 관조적으로 살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자신의 스승인 플라톤의 저서 <국가론>에 나오는 그대로 삶의 유형을 3가지로 정리합니다.
- 내용 중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질수록 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곧 낯섦의 장벽에 부딪치고 맙니다. 철학에 기대어 보고 싶었을 뿐인데 그러려면 역사라는 산이 있어 한숨뿐이었지요. 그때 이 책의 원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철학과 역사, 인문학은 역시...’라던 제 선입견이 깨지는 신선한 책이었습니다. 철저한 사실 위주의 역사 지식, 그리고 그 속에서 쏠쏠히 찾을 수 있는 재미는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고민하던 제게 좋은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 정연화, 부산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사
다양한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보는 시야를 기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사고가 굳어지기 의거해 내가 생각하기 편한 쪽으로 사고가 굳어지기 쉬운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니 것 같습니다.
- 이은미, 부산광역시교육청 초등학교 교사